이름 없는 독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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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괜찮지만. 범인 잡는 과정이 조금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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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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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상공에 떠있는 거대한 군용 헬기. 헬기를 원자력 발전소에 추락시키겠다며 정부를 협박하는데...

긴박감이 잘 느껴지는 멋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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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2disc) - 본편 & 보너스 디스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톰 크루즈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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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블루레이를 다 모았습니다.

 

6탄도 제작할 거라고 하니.. 결국 6탄도 모으지 않을까 합니다만..

 

미션 임파서블 6 극장에서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도 블루레이를 구입했는데..

 

사운드나 화질이나 모두 만족해요..

 

개인적으로는 인연이 깊은 시리즈라!!!

 

6탄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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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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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IT 기업의 사장이 집에서 독살을 당한 체 발견된다.
그러나 완전 범죄에 가까워서 도무지 증거물이 나오지 않는다.
갈릴레오, 유가와 교수는 이 완벽해 보이는 완전 범죄를 풀 수 있을까?
독자는 초기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진짜 범인일까? 그리고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데?
어떻게 죽일 수가 있지?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성녀의 구제는 완벽에 가까운 범죄인 것이다.
그리고 성녀의 구제라는 제목은 후반부에 왜 그런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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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잘나가는 IT 기업의 사장 마시바가 집안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독살된 채 발견됐다.
사인은 맹독성 물질인 아비산에 의한 중독사.
그의 시체를 발견한 것은 아내 아야네의 제자인 히로미.
이 사건을 맡게 된 구사나기와 우츠미 형사.
원래 이 둘은 남녀 콤비로 유가와 교수의 여러 편에 걸쳐 등장, 활약한다.

히로미는 마시바와 내연의 관계로, 사건 발생 전날까지 마시바와 집에서 밤을 지샜다.
반면 아내인 아야네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북해도에 있는 친정집으로 여행을 간다.
히로미와 밤을 지샌 후 혼자 있던 마비사는 집에서 독극물에 의한 중독사를 당한 것이다.
결국 마시바가 어떻게 해서 독극물이 든 커피를 먹었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구사나기는 마시바의 시체를 처음 발견한 히로미를, 우츠미는 아내 아야네를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리고 그 둘은 사사건건 의견이 갈리며 티격 태격 싸운다.
한편 구사나기는 미망인 아야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결국 우츠미는 유가와 교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완전 범죄로 보이는 이 사건을 유가와는 조금씩 파헤쳐 가고...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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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는 사건의 실마리가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바심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유가와 교수가 등장하는 책이기는 하지만 중반부까지는 구사나기와 우츠미 형사가 맹활약을 한다.
이 둘이 티격 태격 의견 충돌하는 것도 현실감이 있고 매우 재미있다.
그리고 유가와는 사건의 중반부에 나타나며, 사건의 실마리는 후반에 가서야 밝혀진다.
결국 이 사건은 한 남자의 욕심으로, 그리고 한 여자의 잘못된 사랑과 집념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성녀의 구제의 의미를 알게 되는 순간 정말 놀랐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고 감탄도 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놀라운 상상력에 감탄도 했다.
마치 범인은 초반에 밝혀지고,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아 가슴을 조마 조마하게 했던 가가 형사의 악의와 비슷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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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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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칼날은 소년 범죄에 대해 다룬 책이다.
어느 한 소녀가 10대들에게 납치, 강간을 당하고,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그 소녀의 아버지가 자신의 딸을 죽게 만든 범인에게 직접 복수한다는 간단한 줄거리이다.
하지만 간단한 줄거리라고 해도 굉장한 몰입도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미 일본, 한국에서도 영화로 제작됐다.
한국 영화를 조금 봤는데,원작과 설정은 다르지만 나름 재미있다.
이 책은 추리 소설 보다는 하드 보일드한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소설에서 사회의 부조리, 법의 틈새 등을 다루곤 하는데 이 책도 소년법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준다.
상당히 잔인하지만 몰입감이 엄청나서 500여페이지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충격적인 사건과 전개 때문에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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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라는 중학생 소녀는 불꽃놀이가 끝난 후 전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에마를 뒤쫓는 정체 불명의 자동차가 있었다.
에마는 이윽고 자동차에 탄 소년들에 의해 의식을 잃은 체 납치된다.

에마의 아버지 나가미네는 에마의 귀가가 늦자 전화를 한다.
하지만 에마의 전화는 받지를 않고... 다시 전화를 하니 전화기가 꺼져 있다.
결국 에마는 그날 밤 집에 들어 오지 않고, 나가미네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다.

그러나 에마의 행방은 찾을 수 없고...
경찰은 에마 실종을 알리는 전단지를 길거리에 붙인다.
그러던 어느날, 강가에서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그 시체는 에마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가미네의 휴대폰에 범인이 누구이며, 어디 사는지에 대해 단서를 제공한 한통의 전화가 온다.
나가미네는 그 전화에 나온 주소를 직접 찾아가 본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나가미네는 수많은 비디오 테이프를 본다.
TV를 켜고 비디오를 재생하자 딸인 에마의 모습이 나온다.
에마는 또래의 어린 애들 2명에게 유린당하고 있었다.
그런 때 집에 인기척이 난다.
나가미네는 잠시 숨어 있다가 집에 어느 한 소년이 들어오는 것을 본다.
그 소년은 방금 전의 비디오에서 나왔던 2명 중 한명이다.
이에 나가미네는 그 소년을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나가노의 펜션에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나가미네는 다른 소년도 찾기 위해 나가노로 향하고...
이 소년의 죽음은 다른 친구에 의해 발견되어 경찰에 신고된다.
경찰은 죽은 소년의 집에서 수많은 비디오를 보고, 이 소년이 에마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경찰은 나가미네가 이 소년을 죽이고, 다른 소년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 아침에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나가미네.
그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고 다른 소년을 찾아 복수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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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세 미만의 소년 범죄는 성인 범죄에 비해 법적인 형벌이 약하다.
이 책의 사건으로는 약 3년 정도 소년원에 있으면 된다고 한다(일본의 형법상).
그리고 모범수라면 6개월 정도면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사람의 인권을 말살하고, 생명을 빼앗은 중범죄치곤 형량이 너무 약하다.
그래서 나가미네는 자신이 입은 상처에 비해 범인들이 받는 형벌이 너무 약해 직접 처벌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나라의 소년법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법은 범죄자들을 구해준다.
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에게 갱생할 기회를 주고 증오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범죄자를 숨겨준다.
그것을 형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더구나 그 기간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짧다.
한 사람의 인생을 뺏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는 인생을 뺏기지 않았다.
더구나 미성년자인 경우, 어쩌면 교도소에도 가지 않을지 모른다.
- 본문에서 -

잔혹한 소설이지만 꽤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소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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