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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건 이북은 아니고 얼마 전에 쿠팡에서 구매한 동일한 표지의 셜록홈즈 시리즈. 책장을 넘기는 기분이 좋아서 이북은 취향에 맞지 않는다. 컴퓨터 고스톱을 안치는 것과 비슷한 이유. 그런걸 손에 감기는 맛이라고 하던가. 최근 급작스럽게 다시 추리물에 빠져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읽다가 이렇게 클래식으로 돌아왔다. 역시 돌고 도는건가 무엇이든. 셜록홈즈라는 이름에서 쉰내가 나는것 같아 이 나이 이때껏 읽지 않고 있다가 이제서야 1권 독파. 막상 읽으니 조금 지루하고 오글거리지만 재미있다. 내가 코난도일 시대의 영국인이었다면 이 최신 트렌드의 추리물에 흠뻑 빠졌을 것이다. 그러니까, 아주 조금 지루했다. 그래도 분명 매력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의 클리셰들이 다 여기서 나온거구나 하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더러 있었다. 다음은 네사람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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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 - 시오리코 씨와 미스터리한 일상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2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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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는건 분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지만 챕터마다 나오는 다른 책들도 읽은 기분. 분명 가벼운 책인데 읽고 나면 가득찬 기분이 든다. 그래서 힐링추리물이라는 흥미로운 단어가 생긴걸까. 애둘러서 빙빙 돌려 연애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수줍어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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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1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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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시절 접했던 하이퍼텍스트라는 개념이 이제 상용화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게 한 책. 공대생이 학부시절 공부한 회로이론이 현실화되어 출시된 기기를 보면 이런 기분일까? 내가 좋아하는 살인사건이 빠진 일상추리물이지만 소장하고 싶어서 구매도 했다. 쉽게 술술 읽혀 가벼운 생각이 들지만 두번도 읽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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