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는건 분명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지만 챕터마다 나오는 다른 책들도 읽은 기분. 분명 가벼운 책인데 읽고 나면 가득찬 기분이 든다. 그래서 힐링추리물이라는 흥미로운 단어가 생긴걸까. 애둘러서 빙빙 돌려 연애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수줍어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