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확신 - 도르트 신조 강해의 정석 세움클래식 11
윤석준 지음 / 세움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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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도르트 신조를 통해 교회가 올바른 가르침 안에서 '견고한 확신'을 기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저자의 서문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개신교회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개혁해 나온 이후, 교회는 항상 신앙고백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해 왔는데, 펠라기우스적 사고를 결정화하는 아르미니우스주의가 등장하면서 오류들을 배격하기 위해 도르트 신조의 신앙고백을 작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문을 읽기전 도르트 신조의 역사적 배경과 역사적 서문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을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역사가 배경이 되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도르트 신조 강해를 조금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목회하는 교회에서 성도들을 위해 교리문답으로 2년간 설교했던 자료를 모아 9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의 책으로 엮어낸것이다. 우선 책이 두껍다보니 전공서적도 아니고 평신도가 굳이 이 책을? 하며 펼쳐보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걱정하지 말고 펴보길 바란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날마다 읽다 보면 매일이 주일이 된 기분이 들것이다. 아마 독자가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의 목소리가 들리는것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단지 분량이 많아 조금은 시간이 필요한 책이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했고, 두꺼운 책이 될 만큼 꾹꾹 눌러 담아 주셔서 풍성하게 도르트 신조를 누릴 수 있다.

책에는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의 오류들을 설명하고 그것이 어떤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소소하게 다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게 서술 되어있다~

이 책을 다 읽고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인간의 한계로는 정의 할 수 없는 하나님을 깊이 만 날 수 있게해주는 책이라 말하고 싶다.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인간적인 한계로 그 능력을 제한하지 말아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신비로움이 더 놀라웠다. 그리고 저자가 그것을 설교하고 신비로움을 인지 할 수 있도록 글을 쓰셨다는것은 더 놀라웠다.

천천히 읽어보면서 인간들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오류들을 바로 잡아 주셨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그간의 간략한 교리문답집을 읽으며 들었던 모든 궁금증들이 활명수를 마신듯 소화되는 책이였다.

특별히 크리스쳔들이 흔히 사용하는말 그리고 비크리스쳔도 자주 보고 듣던 문구, ccm가사들에서 인간의 관점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라던지, 인간의 어떤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하는지, 어떤것에 대한 무지가 이러한 생각과 결과를 창출해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있어 책을 읽으면서도 머릿속이 명쾌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성경을 근거하더라도 하나님의 의중을 파악하고 겸손하여야함을 배웠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교리에 대해 일정기간 긴 시간을 가지고 넉넉하게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학습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 목사님께 성도들의 주간교육으로 제안해보고 싶은 책이다. 교회안에 기독교 독서모임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싶은 추천해야할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조항별로 나에게 주시는 메세지는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 감동이 오는 글들을 선정하여 평신도로 읽고 느꼈던 솔직한 생각을 글로 적어 보고자 한다. 조금은 어리석은 사람의 글 처럼 보일 수 있다. 하나님 앞에 거짓 없이 나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고, 이 책을 통해 제목 그대로 견고한 확신을 세워가고자 하는 배움의 자세로 읽고 생각했던 글이기에 읽는 독자에 따라 나의 개인 리뷰가 공감이 되지 않을수 도 있다. 그래서 책속의 문장들을 발췌해 함께 작성했다. 발췌한 문장들을 읽어보면 교리 강해라는 느낌보다는 에세이처럼 쉽게 느껴지기도 할것이다. 저자의 서술체는 은혜 충만한 설교를 듣는것 처럼 감동을 선사하기에 완독후에는 어려울텐데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이 책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방편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는 상상력을 동원해 환상적인 계시일 때가 많을것이라 생각한때가가 있었다. (흔히 말하는 신내림 같은것 말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간의 언어를 통해서, 직분자를 통해서, 구체적이고, 공적이며 눈에보이는 회중의 집합체인 이 교회속에서 인간의 이성을 사용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하신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

P.86 하나님은 방편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교회, 눈에 보이는 직분자, 눈에 보이는 예배, 눈에보이는 성도들을 통해서 신앙생활합니다!

P.87 하나님은 방편을 사용하시고, 방편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탐구, 연구의 대상이 아닌 예배의 대상

하나님을 믿지만 주일예배가 끝나고 돌아서는 순간부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와 다를 바 없는 정신 상태로 곧장 돌아서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번씩 할 때가 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와 아프고 불행한 일이 생길까봐 두려울때에는 갑자기 주일에 만날 하나님을 소환하여 경건모드로 전환되기도 한다. 평신도라면 이러한 마음의 상태? 심리적 상태? 정신 상태? 일때가 없지 않아 있을것이라 생각해본다. 실시간은 아닐지언정 하루에 한번정도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에 빼앗길 시선들과 해야할 일들이 우리를 재촉한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다. 첫째 교리 제 5조 강해에서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그 이유도 믿음의 근원에 대한 생각이 올바르지 않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어려울때 주님을 히어로인 마냥 도움을 요청하거나, 내가 내인생의 주인이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건지시고 사랑하시는 일인데 나는 믿음이란 이름을 맹목적으로 이용하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뜬금없이 마음깊이 회개의 시간을 가져본다. o???? ? o?????

 

P. 110 하나님은 논증의 대상이 아니라 경배 받으셔야 할 분이며, 하나님은 탐구와 연구의 대상이 아니라 예배의 대상

P. 114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구원과 은혜에만 있다는 것을 늘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늘 알려 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우리를 '건지시는'일이요, '사랑하시는'일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몇달전 릭워렌 저자의 《목적이 이끄는 삶》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읽고 싶었던 이유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으로 살았던 인생의 전반부를 지내오며 인생의 중후반부는 내 삶의 목적이 나를 위해가 아닌 하나님께 붙들림바되고 싶어서였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웠던것은 문장속에서 중요한 핵심단어가 무엇인지를 찾는것이었다. 저자의 의도보다 내 눈에 중요해 보이는것에만 집중해서 읽었던것 같다. 하루 한챕터씩 천천히 정독을 했지만 무언가 개운하지 않은 기분이였다. 그렇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몰랐다. 그저 읽고 싶었던 책이고, 읽으면서 조금은 어려웠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도 하고, 적용할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고, 그렇지만 끈기를 가지고 다 읽은 후 책을 덮었다. 그리고 《견고한 확신》 이라는 바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적으로 혼란스럽기도 했고, 조금은 분명하지 않았던 많은 성경적 단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퍼즐이 맞춰지든 정확하고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저자의 서문에서 저자가 목회하는 교회에서는 도르트 신조가 가르치고 있는 확실한 구원에 대하여 견고한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기때문에 아이들이 공적으로 신앙고백을 하기 위해 이 교리를 배운다고 했다. 학창 시절에 교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감사한 일인지 이제야 깨닫는다. o(*'▽'*)/☆?’

P. 132 선택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주제가 바로 '하나님의 뜻' 혹은 '목적' 입니다. ..... 이런 방식으로 선택에 다가설 때 우리는 선택 앞에서 '나'를 생각하는 대신 하나님의 변치 않는 목적을 생각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우리를 향해 목적을 품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P.133 우리는 이제 어두운 눈을 겨우 뜨고, 침침한 우리의 지식을 두들겨 깨워서, 마치 새벽의 뿌연 어둠 속에서 책장을 넘겨 미명에 비추어 진리를 읽어 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말씀을 읽어 가는 사람들 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향해 나아갔더니 거기 선택의 문제에서는 언제나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의지'를 읽어야 한다는 귀한 가르침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P. 142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세상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따뜻한 마음과 온정 있는 눈길을 가진 사람이 됩니다. 따라서 좋은 선택 교리를 가진 신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겸손

저자는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어도,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받아들이는' 것을 겸손이라고 했다. 이 책을 읽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겸손으로 다른이들에게 하나님의 방편으로 쓰임받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쓰임은 받지 못할지언정 방편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겸손에 대해서 신앙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은 마음으로 묵상해 보려한다.

P. 321 우리는 우리가 얼마나 유한한 존재이며 우리의 이해가 얼마나 깊지 못한지를 자주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이해를 다 하지 못해도 경배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본적 요소입니다.

P. 328 신앙이란 다 이해해서 큰 것도 아니고 덜 이해했다고 작은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선물이다.

배은망덕의 화신들은 불평을 쏟아붓고 증오를 타게팅할 이들을 몰색한다고 한다. 하나님에게 믿음을 선물받은 자녀라면 내안에 불평을 감사로 바꿀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하고 불평이 증오로 숙성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하루 3가지 감사할일을 찾으며 삶에서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감사노트를 쓰는것을 추천하는 책들도 쏟아져 나와있다. 인간의 본능적으로 긍정을 찾고 사랑을 찾고 감사할 일을 찾으려 애쓰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임이 확실한것 같다. 나도 내안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가꾸어 감사가 넘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겠구나라는 다짐이 들었던 문장이다.

P. 685 감사가 없는 삶의 궁극적인 원인은 그들에게 은혜가 없기 때문 입니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P.164

교리를 배운다는 것은 어려운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법' 을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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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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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의 공부법 수업 - 인생의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 수업 시리즈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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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과 같은 그저 그런 공부법이 아닌 저자의 삶이 묻어있고, 위로도 있고, 그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방향과 목표를 찾을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저자의 글을 읽고 자기 결심과 위안을 넘어 목표한 바를이루고, 또 다시 누군가에게 힘이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선한 책이다.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공부하는 태도에 대하여 8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1. 공부는 나만의 악보를 찾아 완성하는 과정입니다.

2.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3. 나만을 위한 공부에서 벗어나세요.

4. 겸손해지세요.

5. 몸을 가두기.

6. 그냥하세요.

7. 몸을 풀어주기

8. 삶의 행복을 잊지 마세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위 8가지 태도에 대해서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목표가 조금더 뚜렷해 질것이다.

이 책을 읽을때 자꾸만 마음이 울컥해서 눈물이 나는걸 겨우 참으며 읽었다. 첫번째 이유는 학업의 성취를 사회를 위해 활용하고 펼칠 수 있는 단계를 걷고 있지 않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타인이 그려놓은 내모습이 아닌 진짜 내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며, 세번째 이유는 저자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만 같아 너무나도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읽다보면 모두가 다른 전공이지만 각자의 공부에 있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에는 지난한 시간을 잘 견디다가 바탕이 깔려있지 않다는 타인들의 지적이 자격이 없다라는 결론에 다다르게되어 석사졸업 후 다음 학업은 꿈도 못꾸었던것 같다. 어떻게 보면 저자가 말하는 겸손이 없었던것 같기도했고, 또 한편으로는 꿈에 대한 온전한 갈급함이 없었던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지난 10년간의 삶을 돌아보면 내 이름보다는 아내와 엄마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사회에서 나의 성취를 펼치는 단계를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되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성장하는 속도에 맞추어 나도 함께 엄마로서 성장하기를 노력하다보니 책을 붙들게 되고 책을 붙들다보니 다시 꿈을 향한 열정이 솓구쳤다. 그리고 내 자신을 조금더 알아가게 되는 시간을 쌓아가다보니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때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한동일 저자의 삶이 나와 맞닿는 부분이 많아서 오히려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특히 자유 시간이 주어질 때 가슴이 뛰는 도서관에 앉아 여유와 평화를 찾는 것이 지금의 나와 너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책을 통해 주는 위로와 용기를 힘입어 다시금 도전해보고 싶다. 나에게서 이웃으로, 이웃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국가로, 다시 세계로, 결국 인류 전체로까지 힘이 되는 공부의 목적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더 나아가 거룩하게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내 안의 불꽃을 발견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불꽃으로 인생의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나에게서 이웃으로, 이웃에서 사회로,

사회에서 국가로, 다시 세계로,

결국 인류 전체로까지 힘이 되는 공부의 목적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더 나아가 거룩하게 만듭니다.

#한동일의공부법수업

#한동일

#흐름출판

#공부하는노동자

#바티칸대법원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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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고양이 찾기 숨은 고양이 찾기
시미즈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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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음식 마을 속 맛있는 숨은 그림찾기 ?


달달한 과자 마을을 이곳저곳 다니며 행운의 고양이를 찾아보자!

목차에서 처럼 오무라이스, 빵, 초콜릿, 피자, 카레라이스, 아이스크림, 튀김, 샌드위치, 라면, 햄버거, 초밥, 국수, 햄버그스테이크로 구성된 13개의 마을을 차례로 다니면서 숨은 고양이를 찾는책이다.

주의할 점은 행운의 고양이가 색깔도 크기도 자세도 마을 마다 다르다는 것!



책속의 글은 온통 찾기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우리집 아이둘 머리를 맞대고 둘이서 키득키득 웃으며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며 찾는모습이 귀엽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찾을 수 있는 책!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금방 빠져들 책이다!

카페에 갈 때, 여행가는 비행기 안에서, 병원에서 대기해야 할 때 가방에 한권 넣어 들고다니기 너무 좋은책! 무엇보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집중력, 관찰력, 어휘력을 발달시키고 싶다면 강력 추천!!



더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는것들을 제시하고, 이건 어디에 있을까? 질문을 읽으며 단어도 익혀볼 수 있다.  이렇게 추후 제시된 그림을 통해 책을 다시 한번 펼쳐보게 되는 것이 다른 책과 구별된 이 책의 장점이다! 한번에 많은 지문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에 집중해서 관찰하여 찾다보면 만족도도 높다~ 한번 얻은 자신감으로 또 다른 찾기를 추가적으로 할 때에 성취감을 배로 올릴 수 있다. 또한 문장을 만들어 찾기 문제를 서로에게 직접 내면서 놀이를 하는 방법을 하면 이 책을 끊임없이 활용할 수 있고, 독서 활동지를 다운받아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것도 추천한다~!



#숨은고양이찾기

#시미즈 지음

#북뱅크 출판사

#숨은그림찾기 #음식마을 #맛있는 음식

#피자마을 #초콜릿마을 #아이스크림마을 #빵마을 #햄버거마을 #샌드위치마을

#집중력키우기 #관찰력키우기 #어휘력키우기 #문장력키우기

#맛있는숨은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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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방 안에는? 타인의 취향 2
이주미 지음 / 씨드북(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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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가방 안에는?》를 저술한 이주미 작가가 사람들의 하루가 담긴 가방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가치관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저술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가방의 주인은 자신이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넣어두기 때문이고, 둘째, 나이와 직업에 따라 가방안의 소지품도 다르기 때문이며, 셋째,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타인의 가방을 살펴보면서 타인의 취향과 필요가 다름을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주미 작가가 서술한 《당신의 가방 안에는?》이라는 책이 사람들의 하루가 담긴 가방을 통해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는 가치관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2개의 가방안을 살펴보면 직업도 취향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각각의 하루가 담겨있는 가방에서 그 사람을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것 같다~

★리니는 책속의 동생의 가방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고양이 간식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만났을때 언제든지 먹을것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책을 읽는 동안 여전히 고양이를 사랑하는 리니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쥬니는 이 책을 읽고 자신의 가방에 곤충책과 풍뎅이도감, 곤충채집노트와 펜, 손전등, 채집통을 넣어다니고 싶다고 했다~ 역시 아이들은 자신이 가장하고 싶은 일과를 가방에 담나보다~

★거짓말 하지 않는 아이들은~ 그림을 꼼꼼하게 보더니 아빠 가방에 왜 바지가 없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팬티만 입고 다닐셈이냐며 한참을 같이 웃었다~ 아빠가 깜빡하고 간걸까? 아빠 바지가 청바지라서 한번더 입으려는 걸까? 우리는 온갖 상상을 공유하며 한참을 깔깔 웃으며 책을 읽었다.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물건인 가방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들과 독후활동으로-- 내 가방안에는? -- 질문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려보았다.

아이들이 현재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에 흥미를 느끼고 집중하고 있는지 알수 있었고, 자신의 가방을 소개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얻어 서로가 기억에 남는 독서가 되었다.


★마음에 남는 한 문장

나도 새 가방안에 오늘 하루를 가득 넣었어요.

 

#당신의가방안에는 #이주미 지음 #씨드북 출판사 #왓츠인마이백 #이주미작가 #타인의취향시리즈 #씨드북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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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9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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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이 책의 목차를 읽기 전 대략 30페이지 정도의 분량의 서문과 함게, 책을 최대로 활용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특별히 저자 서문의 끝 단락에 이 책의 목적이 나오는데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능력!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독자 스스로가 발견하고 개발해서 자신에게 득이 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도우려고 이 책을 출판했다.

그리고 저자는 교육에 대해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인 존 히번 박사의 말을 인용해서 그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교육이란 인생의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어쩌면 데일카네기는 이 사명을 다 하기위해 이 책을 썼을것이다다. 이 책이 100년의 고전이 되고 베스트 셀러 인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교육의 큰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실천" 하는것!!! 이런 점에서 데일카네기 본인도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내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다.

 

다산북스출판사에서 40년 만의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고 기념으로 초판 한정 특별부록 3종을 함께 받았다. 아래 사진처럼 30일 습관 다이어리(주황색), 인간관계 원칙 30 노트(갈색), 책표지를 담은 끼워쓰는 책갈피로 구성되어있다. 저자가 언급한 9가지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녹여낸 부록이다.


자기 계발서를 위주로 읽고 싶어하는 편향독서를 하는 내게 제일 크게 다가왔던 책들이 데일카네기 시리즈다. 그중에 내가 욕심 내어 잘하고 싶은 주제들에 이끌리어 읽어보고 싶었던 책은 《자기관리론》 이였다. 그런데 점점 나의 생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자기 관리보다 인간 관계를 더 잘 맺는 기술이 나에게 더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사람이든 쉽지만은 않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무엇이 한사람 한사람을 만날 때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지 알고 싶었고, 남들에게는 훈련되어 져야 할 일들이 나에게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는 일인지 알아 차리고 싶었다. 그래서 특별히 이 책을 읽을때 내가 가진것과, 가지지 못한 능력에 대해서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읽었다.

이 책 한권을 읽고 내가 가진 능력은 진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는것, 가지지 못한것은 잘 들어주는 것이었음을 알아차렸다. 나는 늘 모두에게 동일하게 진심으로 진지하게 다가가서 관계를 맺었던것 같다. 때로는 날 역이용하기도 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와 맞지 않아도 잘 들어주는 이도 있었다. 나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또는 나에게 소리치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했지만, 내가 고집 피우고 상처를 준 관계도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그 관계들을 개선하고 싶다. 상처받지도 않고,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아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원칙들을 지켜보고자 했다. 하지만 생각 보다 이 책의 원칙은 많다. 이것이 내것이 되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고, 늘 읽어볼 수 있어야 된다는 저자의 활용방법이 생각 났다. 그래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원칙 30가지를 책갈피로 만들어 다른 책을 읽기전에 한번씩 읽어본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아 이 책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보려한다.

이 책을 내 자녀들에게 권하고 싶다. 비록 아직 어려서 읽기에는 어렵지만 30가지 원칙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사랑받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되는 그때 10년후 쯤 책을 통해 원칙이 의미하는 바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있으면 좋겠다.

이 책은 부모, 사업가, 직장인, 학생, 선생 그어떤 입장에서도 읽어보아도 나에게 적용해야할 이야기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관계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고찰해볼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관계가 어렵다면 더더욱 이 책을 읽고 자신을 사랑하는 그리고 타인을 사랑하는 관계로 개선되길 바라며 추천해본다.


 

책에서 발췌한 내눈에 빛나는 문장들

 

P. 45 비난은 헛수고다. 비난을 받은 상대는 방어하는 입장이 되기에 보통은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기를 쓰기 때문이다. 비난은 위험하다. 비난은 사람들의 소중한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자존감을 다치게 하며 분개하게 만든다.

" 우리는 인정받기에 목마른 만큼 비난을 두려워한다." - 심리학자 한스 셀리 -

P. 67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짓는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누구나 칭찬을 좋아합니다 " - 링컨 -

P.79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뭘까? 간단하다. 하나는 진심이고 다른 하나는 진심이 아니다. 하나는 마음에서 우러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잇새로 비집고 나온 것이다. 하나는 사심이 없고 다른 하나는 이기적이다. 하나는 널리 찬사를 듣고 다른 하나는 널리 비난받는다.

"싸구려 칭찬은 주지도 받지도 말아라." - 조지 5세 -

P. 102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최고의 방법은 그것이 상대에게도 득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 남의 입장이 되어볼 수 있는 사람은, 타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앞날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 오웬 영 -

P. 128 남들이 당신을 좋아하길 바란다면, 진정한 우정을 키우고 싶다면, 남을 돕는 동시에 스스로를 돕고 싶다면, 다음의 원칙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야말로, 살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남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다. 인간의 모든 실패는 그런 자들 사이에서 시작된다." - 심리학자 알프레트 아들러 -

P. 165 지루한 사람, 그게 바로 저 사람들이다. 남을 지루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에 도취되어 있다. 내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푹 빠져 있다.

"자기에 대한 생각만 하는 사람들은 구제불능일 정도로 교양이 없다. 얼마나 많이 배웠든 간에 교양 있는 사람이 아니다." - 컬럼비아대학교 총장 니콜라스 버틀러 박사 -

P. 232 사람들은 마음을 바꿔 먹고 싶지 않다. 억지로 몰아간다고 해서 그들이 우리 생각에 동의해 주지 않는다. 하지만 부드럽게 우호적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한없이 우호적으로 접근한다면, 어쩌면 그들도 마음을 바꿀지 모른다.

"한 바가지의 쓸개즙보다 꿀 한 방울이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 링컨

P. 336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원칙은 진심에서 우러났을 때에만 효과가 있을 것이다.

"칭찬은 인간의 따듯한 영혼에게 햇볕과 같다. 칭찬이 없으면 우리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다. 그런데도 대게 남에게 비난이라는 찬바람을 불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이라는 따뜻한 햇볕을 비추기를 꺼린다. " - 심리학자 제스 레어 -

마음에 남는 한 문장

정직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인정의 말을 건네라.

"잘했다고 말할 때는 진심을 담고,

칭찬을 할 때는 아낌없이 쏟아부어라."

P.82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솔직한 저의 생각을 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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