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유주얼 an usual Magazine Vol.6 : 도덕책 2020. 03. 05.]전시회를 가지 못해도 집에서 훌륭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읽을 거리가 가득하고, 무엇보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때도 있었다. 앞으로 계속 구독하게 될 것 같다.
[진홍빛 하늘 아래 2020. 02. 24.]옳은 일을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열입곱 피노. 눈 앞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광경을 보고 괴로움으로 고통받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나치의 운전병으로 일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스파이가 되어 연합군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용감한 그의 이야기. 10년간의 조사와 준비로 탄생했다는 이 소설은 아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사건을 묘사한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2020. 02. 16.]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두 번, 세 번 계속 반복적으로 읽으며 수련해야 할 것 같다. 빨리 읽고 싶지 않아 천천히 한 줄 한 줄 되새기며 읽었다. 아주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매우 단순하고 쉬운 답을 주고 있다.
[안나 카레니나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2020. 02. 11.]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며 쉽게 읽으려 애썼다. 주석까지 완벽히 읽고 이해하기엔 나에게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인물들의 성격과 그들간의 대화에 집중하며 읽어내려가니 처음 책의 두께에 압도당해 다 읽을 수 있을까 했던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