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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 DK 비주얼로 보는 생명의 역사
더글러스 파머 외 지음, 이주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21세기 북스에서 이런 책이 나오리라곤 꿈에도 생각해 보지 못했다.
사실 나는 이런 류의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얼마만큼 이 책이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은 선사시대라는 개념을 지구의 탄생부터 인간의 역사시대 출발전까지로 보는 것 같다.
구성은 지질학적 분류기를 앞에 개괄적으로 실고, 뒤에 지금까지 연구된 지구과학 지식을 총망라해서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많은 화석에 3차원 그림을 넣은 것은 정말이지 멋지다.
쥐라기, 백악기 시대의 공룡그림은 압권이다.
흥미로운 것은 각 시간대별 탄소농도 변화를 개괄에 넣었다는 점이다.
책의 내용으로보면 이 시대(4기)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아주 낮은 편에 속한다는 것이다.
글쎄, 무슨 의미일까나..
좀 아쉬웠던 것은 틱타알릭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했던 것이다.
틱타알릭은 팔굽혀펴기를 한 동물인데, 바로 이 부분이 빠진 것이다.
가격이 세지만, 올 컬러인데다 지금까지 확인된 거의 모든 화석이 있다 볼 수 있기에
비싼 가격을 상세할 만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나는 본다.
이 책 하나면, 지구과학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