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4월 3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민규동 감독의 영화들 ★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앤티크>,  <오감도>,  

 

     

 

 

  

 

 

 

 

  


  드라마작가 노희경의 원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연일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소문에 의하면 작정하고 슬픈 이야기지만, 작정하고 신파는 아니면서, 결국은 작정하고 울린다고 한다. 민규동 감독은 <여고괴담2>를 김태용 감독과 공동 연출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여고괴담2>는 여고괴담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로 유명하다. 그의 이름이 유명해진 것은 <앤티크> 때 부터가 아닐까 싶다. 꽃미남 배우들의 출연, 일본 원작 만화의 인기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고 나름대로 좋은 평가도 받은 영화였다. 특히 먹음직스러운 케익들과 뽀샤시하면서도 멋드러진 화면의 색감, 게다 배우들의 번드르르한 얼굴까지 눈이 즐거운 영화임에 틀림 없다.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옴니버스 형식을 띠며 여러사람들의 행복,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민규동감독 작품 중에서는 단연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다. <오감도>는 여러 감독들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이기는 해도 민규동 감독의 영화가, 눈에 가장 띄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고 보니, 민규동 감독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그 여러가지 삶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포스터만 보아도 그렇다. 여러 사람들이 한장의 종이 안에 저렇게 모여있다. 결국은 영화 한 편에도 여러사람이, 그들의 삶이 참으로 다채롭게 가로새겨져 있다. 마치 인간 사회의 군상처럼 말이다. 그래서 민규동 감독의 영화 속에서는 사람, 이 느껴지고 또 앞으로의 그의 영화에서도 사람, 이 기대된다. 이런 민규동 감독의 영화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볼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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