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g Book : 바다 동물 아트사이언스
유발 좀머 지음, 강준오 그림 / 보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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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BIG BOOK 바다 동물

글 / 그림 유발 좀머

가격 정가 20000원

발매 2019년 01월 10일

출판 보림출판사 아트 사이언스

쪽 수, 무게, 판형 64쪽 | 742g | 238*350*15mm


아이들 동물 정말 좋아하죵!

이 책 한 권으로 바다 동물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THE BIG BOOK 바다 동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다 동물들이 헤엄치는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동물의 무리

바다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을까요?

알듯 말듯 애매한 바다 동물에 대해 누군가 질문을 한다면

정확하게 대답하지 못해 답답하겠죠?

'바다 동물 박사' 칭호를 받을 수 있을 만큼 많은 정보가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는 페이지에 숨은 정어리를 찾는 미니 미션입니다!

책 뒷면에는 친절하게 답지도 있어요, 모두 모두 빠짐없이 찾아봅시다!




THE BIG BOOK 바다 동물의 차례입니다.

바다 동물들의 생존 방법을 시작으로 여러 동물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마지막 부분은 바다 동물을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립니다.

구성도 정말 알차쥬?


첫 시작은 바다 동물의 무리입니다

크게 나누면 어류,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연체동물이 있습니다.

포유류에는 털이 있는 바다 동물도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파워 문과



헤엄치는 방법도 궁금하지 않나요?

바다 동물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움직여요.

어떤 동물은 지느러미와 발을 이용하여 돌아다니고,

어떤 동물은 물을 뒤로 내뿜어서 움직이며,

단지 그냥 떠다니는 동물도 있지요.

빠른 것도 있고 느린 것도 있는데, 얼마나 빠른지는 그 동물의 생김새와 수영 기술에 달려 있어요.

지칭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까딱까딱 헤엄치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허파를 가진 동물들은 수면 밖으로 나가 숨을 쉽니다.


본격적으로 바다 동물의 소개가 시작합니다.

아주아주 작고 미세한 크릴도 동물이지요!

바다의 작은 웅덩이에도 살아가는 동물들이 있답니다.

당연히 바다거북도 몸통으로 머리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줄 알았는데

항상 나와있다고 해요 신기하지 않나요??


추가로 신기했던 사실들을 소개합니다.

해마의 왕관은 사람의 지문처럼 가지각색의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문어의 심장은 세 개!!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메인 심장과 아가미 심장 2개가 있답니다.


마지막은 우리 인간들로부터 피해 받는 바다 동물들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책이 커서 너무 빼곡하지 않고 가독성이 좋은 책입니다.

매번 보아도 색다른 책이어서 크게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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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 무르 아티비티 (Art + Activity)
카이사 하포넨 지음, 안네 바스코 그림, 한희영 옮김 / 보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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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꼬마 곰 무르

글 / 그림 카이샤 하포넨

가격 정가 16000원

발매 2019년 01월 07일

출판 보림출판사 아티비티시리즈

 

 

 

 

 

 

 

 

 

 

쪽 수, 무게, 판형 40쪽 | 334g | 190*260*15mm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귀여운 그림책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책 내용이 끝이 아니라 상상이 펼쳐지는

증강현실 그림책입니다.

보림출판사를 알지 못했다면 이런 책의 존재마저도

모른 채 살았을 거예요!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신기한데 어린이들은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굉장히 일찍 접하고 있고

움직이는 영상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좋은 영향을 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양한 텍스처의 종이를 잘라 붙인듯한 개성 넘치는

표지가 돋보입니다.

알록달록한 열매들과 꼬마 곰 무르 그리고 책의 감초 역할을 하는 빨간 새가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AR 증강현실 그림책을 즐기는 방법은요,

 

이 QR코드를 찍으시면 이용방법이 나옵니다.

모두 꼬마 곰 무르 어플을 검색 후 다운로드해주세요~~

 

어플 디자인이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마치 꼬마 곰 무르 게임 같은 디자인.

왼쪽 아래에는 보림출판사 로고가 뙇!

책을 펼쳐봅시다.

 

 

책을 펼쳐 어플의 카메라에 비추면 페이지가 입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주로 빨간 새가 이야기의 흐름을 도와줍니다.

여기저기 눌러보아요!

 

다음은 좀 더 재미있는 증강현실이 펼쳐지는 페이지입니다.

새를 클릭하면 새가 포르르 날아가 자리를 잡습니다.

다시 클릭하면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진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진짜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 것만 같은 느낌!!

여기저기 구경하고 숲속 친구들도 만나보아요.

페이지를 인식해서 그림책의 연장을 보여주는 게

너무나도 신기합니다.

원리는 모르겠지만 작가님 정말 존경스러움..

뒤로 가기 버튼은 왼쪽 상단의 곰 발을 누르면 나타납니다.

 

피곤해 보이는 곰들 가운데 초롱초롱한 눈빛을 가진

곰돌이가 주인공 무르입니다.

무르는 겨울잠을 자기 싫어하는 곰입니다.

 

큰 눈이 매력적이에요

아빠의 꾸중에 동굴 속으로 들어가긴 하지만..

결국엔 울음까지 터져버렸어요!!

얼마나 나가고 싶길래 울까..

동굴 속 상황을 들여다봅시다! 

 

검은 벨벳 주머니 같다는 말이 맞아요.

어둡고 좁은 공간 속은 호기심 많고 활발한 무르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천장 밖의 세상이 궁금해졌어요.

 

무르는 천성적으로 다른 곰들과는 달랐던 것이애오

다들 놀고 있는 사이 무르는 잠을 자고 있습니다.

 

무르는 겨울을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무르야 행복하렴!

 

 

 

마지막으로 무르가 그토록 원하던 겨울을

우리도 같이 즐겨봅시다.

2017 볼로냐 라가치상 디지털상을 수상하고

2017 일본 디지털 아동 도서전상을 수상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책

‘꼬마 곰 무르’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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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미란다 스미스 지음, 케이트 매클렐런드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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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글 / 그림 미란다 스미스 / 케이트 멜클렐런드

가격 정가 18000원

발매 2018년 12월 17일

출판 보림출판사 아티비티시리즈

쪽 수, 무게, 판형 12쪽 | 358g | 160*300*15mm





귀여운 팝업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가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모래놀이를 하다가, 산책을 하다, 나무를 만져보다가, 안에 무엇이 들어있나

아이가 궁금해한 적 한 번씩은 있으실 거예요.

이 책 하나로 아이들 궁금증 해결!




아이들의 관찰력을 키워주는 디테일한 팝업북입니다.

어린이 어른이 분들 남녀노소 재미 보장합니다.

책을 펼쳐봅시다~



첫 시작은 건물 옥상의 양봉장입니다.

입체 책일 뿐만 아니라 플랩도 같이 있어 재미가 두 배가 되는 책입니다.


펼치는 플랩, 잡아당기는 플랩 다양합니다.

중간에 발견 못한 플랩도 있었어욬ㅋ


다음은 동굴 안에 숨겨진 세상입니다.

쌓아진 레이어 디테일이 대단합니다. 이건 거의 예술작품..!



파트가 다양합니다.

다음은 숲속!




숨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마지막 파트는 비버 가족이 살고 있는 강가입니다.

어떻게 집을 짓고 사는지 배워보고

또 이 비버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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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The Collection
다시마 세이조 지음, 고향옥 옮김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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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일본 작가 '다시마 세이조'의 동화책 '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입니다.

보림출판사에 출판 의뢰를 받고 8년간 열심히 작업을 하여 완성한 책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베트남 어린이를 위한 모임과 반전 운동에 참여하는 등 평화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이처럼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지금까지도 그림책 작가와 평화 운동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글 / 그림 다시마 세이조

가격 정가 15000원

발매 2018년 11월 20일

출판 보림출판사 The Collection 더 컬렉션 시리즈

쪽 수, 무게, 판형 40쪽 | 514g | 305*260*15mm




아동도서와는 어울리지 않는 어두운 색감과 기괴한 그림체의 추상화가

첫인상이 좋지 못했어요.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이

재밌고 아이다움이 묻어나는 그림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작가의 말을 보고 생각을 바뀌게 됐어요.



주인공 ‘아레호’라는 이름은 시리아 북부 도시인 알레포에서 따왔습니다.

알레포는 시리아 내전의 정부군과 반군, 내전에 개입한 국가들의 격전지로,

많은 민간인과 어린이 사상자가 발생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 그림책은 시리아 난민을 주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살아남은 난민들을 위해 그들이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아레호가 꿋꿋하게 걸어 여행을 나섭니다. 더듬이가 많고 다리도 많은 벌레가 아레호에요.



꽃의 꿀을 먹던 아레호에게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났어요.

이를 시작으로 험난한 여정이 계속됩니다.

괴물에게 잡아먹힌 아레호는 괴물의 뱃속에서 녹기 시작합니다.

팔과 다리가 녹아없어졌습니다.



괴물의 몸속에서 탈출을 한 아레호는 하늘로 내팽개쳐지고

다시 바닷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커다란 물고기에게 잡아먹히게 됩니다 ㅠㅠ


하지만 긍정킹 아레호는 기적적으로 탈출을 하여 열매와 풀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고도 "나는 참 행복한 아이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가족들의 환각이 보일 정도로 가족들을 그리우던 아레호는

아빠와 다시 재회를 하지만,

좋은 친구인 줄 알았던 동물들에게 아빠는 밟혀 죽고

아레호는 또 다치게 됩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레호는 무슨 일이 닥쳐도 다 이겨내고

앞으로도 꿋꿋하게 걸어갈 거라고 다짐을 합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요

저는 아레호의 당황한 얼굴이 추상적으로 간단하게 표현됐지만

많은 감정이 담겨 안쓰러움에 먹먹하기도 하고

어렵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는 아레호를 보며

그의 의지력을 본받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용기가 시리아의 난민 아이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꿋꿋하게 걸어라, 아레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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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들의 집 보림 창작 그림책
김한울 지음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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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그림 김한울
가격  정가 15000원
발매   2018년 11월 18일
출판  보림출판사 
쪽 수, 무게, 판형  30쪽 | 361g | 153*224*15mm

 

12월을 마지막으로 보림출판사 도서 협찬이 끝이 납니다 ㅠㅠ
지난 8월부터 좋은 도서들을 많이 선물 받았어요
정말 받기만 한 대외 활동이었습니다 보림짱!!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김한울 작가의 '안녕 우리들의 집'이라는 책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사라지는 집들을 눈여겨보면서 제작한 책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라쿠짱대신 브로콜리쨘
책 표지의 일러스트는 평화로운 집을 보여주지만
제목 타이포는 잘리고 지그재그 배열로 불안정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아티비터스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 도서에서 굉장히 현실적인 주제를 담은 책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재건축으로 손길과 온기가 사라진 집터를 지키는 동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만 같던 건물들도 시간이 지나면
철문엔 녹이 슬고 벽이 허물어지고 색이 바래집니다.
사람들이 떠나고 덩그러니 집만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키우던 개마저 짐짝처럼 남기고 떠나고 맙니다.
개는 대체 무슨 죄냐고요..!! ㅠㅠ

 

 

사람들이 없는 대로 푸르른 나무 사이로 새들은 날아들고 따사롭고 평화로운 하루들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철거 날이 왔고 집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허물어지고 동물들의 쉼터마저 사라졌습니다.
개는 주인을 기다리는 건지 집주변 한 곳에 아직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깥 생활로 꼬질꼬질해진 개의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어느 날 고깔을 쓴 너구리들이 마을에 등장합니다. 

이 너구리들은 갈 곳 없는 동물들을 도와주러 온 착한 친구들이었어요.
거처를 옮기기 위해 이것저것 열심히 나르고 있습니다.
집에는 사람만이 아니라 동물, 식물 집 주변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습니다.
인간만의 공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너구리 친구들의 도움으로 빈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됐습니다.
날은 어두워졌지만 다시 활기를 되찾은 동식물들이 보입니다.
과연 이 친구들의 보금자리는 앞으로 얼마나 더 바뀌게 될까요

 

 

잃어버린 집과 그에 대한 상실감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만이 생명이 있고 사람만이 권리가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람의 울타리 안에서 사는 반려 동식물뿐만 아니라, 그 땅에 뿌리내리고 가지 뻗으며 나이테를 쌓아온 나무들, 둥지 짓고 알 낳고 새끼를 길러온 새들, 길고양이들, 그 밖의 수많은 생명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책 보호 종이가 둘러졌는데
그 종이 안에는 재개발이 들어가기 전인 알록달록한 달동네가 그려져있습니다.
작가는 개인전에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하는데요,
슬프고도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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