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게이고의 단편집. 한편한편 가볍게 읽기 좋고, 짧지만 완성도가 높아 몰입도가 장난 아니다. 잔혹하기만 한 추리소설이 아니고 따뜻한 유머가 있어 더 좋았다.

 

노년의 사랑과 해학이 있는 새해 첫날의 결심.

역시 완전범죄는 없는 10년 만의 밸런타인데이

살아생전 알지 못했던 아내의 재발견 오늘 밤은 나 홀로 히나마쓰리

어이없이 끝난 범행의 그대 눈동자에 건배

마지막 반전이 백미인 랜털 베이비

역시 하지 말라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해 고장 난 시계

따뜻한 마음이 일궈낸 사파이어의 기적

나쁜 마음의 끝은 비극 크리스마스 미스터리

아버지의 아들에의 사랑이 지극히 담긴 수정 염주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외딴 집에서 등장인물 두 사람이 이틀간 보내는 이야기.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치밀한 구성과 끊임없는 복선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대단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옛날에 내가 죽은 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영미 옮김 / 창해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기대 만큼의 흥미진진했던 책.

어릴 적 기억이 없던 사야카는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어린 시절 기억을 찾으면 아이에 대한 학대도 멈출 수 있지 않을까 하면서 단서를 찾아나간다. 그 끝에 어떤 집이 나오고, 용기를 얻기위히 전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이야기는 그 친구와 사야카가 그 집에서 보내는 이틀간의 이야기다.

외딴 집에서 등장인물 두 사람이 이틀간 보내는 이야기. 단순하기 그지 없지만 치밀한 구성과 끊임없는 복선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대단하다. 

그 바닥에는 아동학대라는 어두운 사회문제가 있었다. 아동학대는 그 학대자 역시 어린시절 학대 받았던 피해자였음을 .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고, 아이가 잘못할 때 분노가 치밀 때가 있다. 하지만 내 어린시절에 맞아본 기억은 없고, 사랑받은 기억만이 있다. 그래서 아이에게 권위는 없는 사랑만 주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동학대라니...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다. 나는 야단치는 거지만 아이는 학대라고 받아들일 때가 있으려나... 내일은 사춘기 질풍노도를 걷고 있는 딸과 대화라는 걸 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운 흉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잔혹하지만 슬픈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운 흉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꼭 추리소설이 아니라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이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스포츠과학의 도핑을 주제로 한 이야기다. 스포츠과학에 빠진 미친 과학자가 비밀병기를 만들고, 그 비밀병기가 과학자를 살해한 범인들에게 복수하는 것이 주 이야기. 소설의 처음 부분에 이들의 관계가 모두 소개되는데도 불구하고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잔혹하지만 슬픈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