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작가님 작품은 전에도 몇 번 접해본 적이 있었기에 작가님에 대한 고민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분량적인 부담이 있어서 1권부터 시작했는데 인물들이 흥미롭습니다. 긴 분량 중 1권은 대략 인물 소개와 진행 윤곽이 약간 드러나는 정도라서 나머지는 2권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작가님이라 고민했는데, 이벤트가 끼니 절로 손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벤트라 생각하고 기대없이 읽었는데, 기대가 없었던 만큼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로맨스물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남주 매력이 대부분이라서 그냥 가볍게 읽기 적당했습니다.
이윤진 작가님 이전 작들을 재미있게 읽었어서 이번에도 읽게 됐습니다.분량은 3권이지만 한 권의 분량이 많지 않고 빠르게 읽히는 편이라 읽다보면 분량 부담은 크게 없었습니다. 남녀 주인공 캐릭터도 개성있는 편인데, 특히 여주가 괜히 뒤로 빼는 타입이 아니라서 흥미로웠습니다. 가독성 괜찮고, 가볍게 읽기 적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