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나 포로일지라도 요셉이나 다니엘처럼 자신의 현장에서 믿음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면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라 막중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며 교회 어른들이 크리스천 청년들의 무조건적인 인내를 요구하곤 한다.그러나 좀 안 맞는 적용인 것 같다. 1%가 99%를 압착하는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 순응하라고 닦달하기보다는 모세처럼 99%를 탈출시켜 미래의 희망으로 이끄는 혁신가가 돼라고 촉구해야 한다.기존의 압제적인 판을 뒤엎고 새 판을 짜는 크리스천 혁신가들이 각 분야에서 출몰해야 한다. 이 시대의 모세들을 길러내는 교회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