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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후 AI 초격차 시대가 온다 - 3000퍼센트 가치 창출의 시작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19년 7월
평점 :
다가올 미래의 비지니스(시장)는 어떻게 바뀔것인지에 대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머신러닝, 딥러닝으로 학습과 패턴인식으로 급성장중인 AI를 현재의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지금 기업들이 AI를 활용할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야만 앞으로 이 급성장의 조류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될 자료들이 풍부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비지니스에서의 AI 활용과 미래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인 적용점을 찾기 위한 포인트를 두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이 교육에 어떤 방향을 가지고 집중해야할까를 고민해 보기도 했습니다.
현재의 시장에서 AI의 활용은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구글, 페이스북, BMW 등등 이미 스마트폰에서의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서비스로 점점더 확대되고 있는데 저자는 이 AI의 활용 지점의 임계점이 AI기술의 발전과 응용 애플리케이션의 증가로 급격히 차올라 티핑포인트의 전환기가 곧 거세게 불어 닥칠것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이므로 각 기업체,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AI 자체에 대한 이해, 그리고 그것으로 무엇을 바꿔야 할지에 대한 이해를 필수로 해야하며 이를 기업체에 끌어들여 몇년안에 벌어질 초격차에 대해 현명하게 대비해야할 것을 심도있게 조명해 줍니다.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지니스 사업에 제대로 적용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책입니다. AI에 대한 궁금증을 지니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가장 최신의 정보력을 지닌 풍부한 지식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책이라 할 수 있겠네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AI, 그 세계에 놀라움에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ㅠ ㅠ
미래의 거대 수익은 과거처럼 노동이나 자산에 기반한 비지니스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한 비즈니스에서 창출된다는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의 말이 이제 곧 현실로 다가올 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마지막으로,AI 기업 내 활용에 대한 윤리, 가이드를 확실히 해둔 구글의 방향이 인상적이어서 남겨봅니다.
p.295-296
구글은 다음과 같이 AI 개발원칙 일곱가지를 정해 개발 방향으로 따르고 있다.
1. 사회적으로 유익이 되는 기술을 개발한다.
2. 기술로 인한 불공정한 편견 및 차별을 조장하지 않는다.
3. 기술은 인류의 안전을 해치지 않도록 개발되어야 한다.
4. AI는 인간의 통제를 받으며 인간에게 책임을 둔다.
5.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정교한 설계를 한다.
6. 수준 높은 과학의 기준을 지킨다.
7. 이러한 원칙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구글은 이러한 원칙에 입각해 개발하지 말아야 할 AI 기술도 정해 놓았다.
1. 세상에 큰 해악을 일으키거나 일으킬 수 있는 기술
2. 사람들을 직접 손상 또는 손상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무기
3. 국제 규범을 위반하는 형태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용하는 것
4. 국제법과 인권의 원칙에 어긋나는 목적을 가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