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안에 말하라 - 적게 말해도 인정받는 대화법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정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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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말하기의 분량, 보통 책의 한 페이지를 적당한 속도로 읽어 내려가는 정도-

그렇다면 왜 1분 말하기일까? 친구와의 대화에서는 말할때 시간이 중요하지 않지만 프리젠테이션, 비지니스, 첫만남, 발표 등의 말하기에서는 정확한 주장과 메세지를 담아내어 듣는 사람의 기억에 남겨야 한다. 긴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데 어렸을때 부터 이런 말하기의 연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사회적으로도 시간적인 낭비가 되고 있다고 한다. 1분안에 말하기의 연습은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 지식의 전달을 짧은 시간에 전해야하기때문에 밀도있게 구성해야하기에 훌륭한 아웃풋 공부법이 된다. 지금의 교육법에서는 많은 양의 지식을 인풋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기에 학생때부터 주제를 정해 1분안에 말하기 연습을 하면 아웃풋을 통해 기억이 확실해져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갖출 수 있게 된다. (나는 이 방법이 참 좋은것 같다.)

1분안에 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훈련법, 상황에 맞게 말하는 법을 넘어서 간결하게 상대방을 칭찬하며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법까지- 책을 통해 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우리집에 굴러다니는 스톱워치를 소중하게 잘 보이는 곳에 꺼내두기로 했다. 1분이라는 시간을 체감해 말하고 움직이는 연습을 해보자! 저자가 말하는대로 책을 읽고 나서는 당장 스톱워치를 구입해 매일 사용하며 1분 감각을 익혀봐야한다. '머리가 좋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을 믿고 움직어 봐야지! 아이와 함께 연습해본다면 더욱 좋겠다. 그리고 칭찬하는 방법의 메세지로 "YOU CAN DO IT"을 자주 말해야지!

말하기에 대한 친절한 기술서인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좀 더 나아가 센스와 지식으로 무장한 인상적인 간결한 1분 안에 말하는 환영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첫 시작, 1분의 감각을 스톱워치로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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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의 힘 - 내가 선명해지는
에번 카마이클 지음, 김고명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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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것은 가장 단순한 단어로 말한다

 

유튜브 구독자 193만, 10만 스타트업 멘토 에번 카마이클의 한단어의 힘을 읽어보았습니다. 자신의 본질을 담은 한 단어 믿는다(believe)를 공유하며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강력하고도 힘찬 책 속의 메세지를 읽으면서 적극적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보게 됩니다.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최악의 시기도 버텨줄 힘을 주는 한 단어의 비밀을 책을 통해 나눠주고자한 에번 카마이클의 노력은 적어도 저에게는 성공!입니다. 그는 1년간의 노력과 시간을 이 책에 쏟아 부으며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고 이 책을 읽으며 적극적인 행동으로 지금 당장 뭐라도 하기를 권합니다. 완벽한 때란 없으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 지금이 중요하다 합니다. 만약 이 책을 읽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몇시간을 들여 읽은 독자는 물론 일년의 노력으로 책을 써간 자신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에번 카마이클의 단호한 문장에 힘을 느낍니다.

한단어의 출발점은 코어, 즉 나의 본질에 대한 것입니다. 그 본질을 찾고 캠페인을 벌이며 회사(비지니스)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힘차고 적극적인 문장력으로 거침없이 설명해 나가는데 읽는 내내 뭔가에 사로잡혀있다는 힘을 느끼됩니다.

한 단어를 어떻게 찾아 낼 수 있는가! 우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때 목록을 자세히 만들고 목록에 대한 주제를 찾아 적으면 도움이 됩니다. 다른 각도로 자신이 어떤 사람이 아닌지부터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을 불쾌하게 하는 것들에 대한 목록을 적어보고 그 주제를 찾아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한 단어는 당연히 대담한 것이어야 합니다. 한번 읽으면 아까울 책이니- 또 한번 읽고 힘을 내고 싶어요.

위기 속에 막강한 변화의 추진력이 잠재해 있다고 합니다. 마켓팅용 카피가 아닌 삶의 방식을 담아낸 나의 한 단어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대략적인 윤곽이 잡혀가는데- 벌써부터 그 힘을 느껴요. 하루를 살아가는데 그 단어 하나로 충분한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 안에 내가 생각한 뜻과 의미, 삶의 방식, 목표가 담겨있기 때문이죠. 사업하는 분들이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분들에게 강한 목표의식을 심어줄(행동으로 옮긴다면) 힘이 넘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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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을 통해 얻은 믿기지 않는 자유
라이언 스미스.킴 스미스지음, 황정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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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편이 간헐적단식을 한다며 출근할때 아침도 거르고 점심에 전화하면 혼자 회사에 남아 쉬고 있다길래 이게 과연 괜찮은 건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속이 편하다는 남편의 말이 거짓말 같았죠. 그러던 차에 스미스 부부의 간헐적 단식 체험기를 한권의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하면 나도 한다!이런 생각으로 도대체 간헐적 단식이 무엇인가- 정보를 얻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정보보다는 비만과 과체중으로 갖은 다이어트를 하며 고생해오던 부부의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얻은 새로운 삶에 대한 성공기 같은 책으로 동기를 얻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었어요. 청소년기부터 어른이 되어서까지 비만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이 삶을 갉아 먹을때 만난 간헐적 단식은 이들 부부에게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히려 음식에 대한 건강하고 자유로운 선택의 기술이 늘었고 삶에 대한 긍적정인 에너지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합니다.

스미스 부부는 19시간 단식, 5시간 음식 섭취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놀라울 정도의 체중감소와 몸의 균형미가 잡혀갔는데요 다른 다이어트와는 달리 먹고 싶은 것,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진행할 수 있었기에 마음이 편안했다고 합니다. 19시간의 단식시간에는 칼로리가 없는 음료, 즉 블랙커피나 차와 물을 마시고 5시간의 먹는 시간에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 했다고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선택하고 만들어 가면서 부부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다고 해요. 크리스마스나 생일 같은 특별한 날의 예외적인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이유로 간헐적 단식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진행하라는 용기;;도 불어넣어줍니다.

마흔이 넘어가면서 젊을때와는 다른, 먹는 만큼 살이 찌는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요즘 특별하게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영양과잉섭취와 배고프지도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다시 준비하며 먹는것을 반복하는 날들에 대한 반성을 하며 잠시나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좀 더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라 스미스 부부의 간헐적 단식에 대한 도전과 성공, 그리고 독자들에게 권하는 진심어린 격려가 시간을 관리하고 음식을 즐겁게 섭취하여 윤택한 삶 가운데서 만족스런 날들을 누리고자하는 욕구에 충족되는 듯 합니다. 꼭 비만이 아니어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선택의 기회를 열어주는 책이 되어 줄것 같아요.

간헐적 단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간헐적 단식에 대한 다른 도서를 함께 읽으며 자신에게 맞는 실천계획을 세워 나가면 좋겠습니다.

"과식이 초래한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고나지 주도적으로 삶을 이끄는 우리의 힘과 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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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제주 (2019-2020 최신 개정판) - 제주에서 만난 길, 바다, 그리고 나
장은정 지음 / 리스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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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네살 겨울, 제주 한달살기를 하고나서의 추억이 소중하게 남아있습니다. 이후로 제주의 바다와 카페가 좋아 인터넷 검색을 하며 얻은 정보로 조용한 여행을 다녀오곤 했어요. 이제 10살이 된 아이와 함께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오래 걸으며,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 우리가 특히 좋아하는 것은 카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것인데 "나홀로제주" 책에서 이 모든 최근의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으니 인터넷 검색으로 오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너무 기쁘네요. 제주 곳곳을 다니며 얻은 소중한 장소들의 정보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어 내게 맞는 곳을 결정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책의 단점은! 감성적인 사진의 자극으로 지금 당장 제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ㅠ ㅠ 여행 가이드 북은 너무나 많은 정보를 수록하려고 해서 보기가 힘든 텍스트의 나열로 정신이 산만한 점들이 있는데 "나홀로제주"는 지역별, 주제별로 정돈이 잘 되어있어 소규모(나혼자, 혹은 둘이서)의 여행경로를 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달살기를 계획할때 렌트를 한달이상 하는 것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제주버스노선, 투어버스이용 등의 팁들을 읽어보면 제주도 한달살기 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혼자서 조용한 여행을 하고 싶지만, 내 옆에 있는 작은 딸과 함께 가고 싶은 코스를 콕콕 찝으며 즐길 수 있는 즐거움과 설렘이 가득한 책자입니다. 제주도의 북서부, 북동부, 남동부, 남서부의 큰 지역별 산책코스, 맛집, 카페, 안전한 숙소 네가지 주제로 나눠서 비교해보며 읽으면 내가 가고 싶은 곳의 지역을 중심으로 짧은 여행 코스를 잡기에도 좋습니다.(여행기간이 길면 좋겠지만-) 저는 제주도 여행은 주로 3박4일을 잡고 움직이는데 한 장소에 머물며 장소를 작게 쪼개 움직이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몇년동안 이 책을 가이드 삶아 멋진 일정을 짤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제주 여행 일정이 없더라도- 사진만 훝어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살짝 아쉬운 점: 페이지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사진의 장소가 어디인지... 표기해주었으면 더 좋았을 뻔! 보다가 자꾸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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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이 교육 어떡하죠? -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자녀 교육법
김수윤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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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겨낼 수 있는 아이로 키우는 CLAP 교육이란 Creative, Logical, Amusing, Passionate 를 뜻합니다. 창의성과 논리, 즐거움과 열정을 교육에 어떻게 적용 시킬 수 있는가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저자의 풍부한 교육 경험을 통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들의 기질, 문제점의 여러 사례를 교육자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해결점을 제시하는 부분은 제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꼭 한두가지씩 있었던 점이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음악(플룻)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의 저자(교육관련도서를 읽으며 음악을 전공한 분은 처음입니다.)의 음악과 연관한 교육은 맞아, 우리의 삶의 많은 부분이 음악과 예술과 연결이 되어있지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저도 아이가 좋아는 수학을 피아노를 가르칠 때 연결해 교육하고 초등생인 지금은 음악을 수학과 연결하며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거든요- (저자의 음악적 활용은 더욱 폭이 넓습니다)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아이의 교육의 축대를 어떻게 쌓아나가야하는지 그 중심을 잡는데 CLAP를 적용하고 저자의 오랜 경험과 연구에서 들려주는 한국 교육의 문제점 앞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됩니다. AI와 경쟁하지 않고 AI를 활용하여 살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기억하고 부모도 함께 미래의 변화를 주시하며 함께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보다 자신으로 행복해지는 부모를 원한다는 이 말은 자녀 교육 목적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해줍니다.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미래를 살아갈 능력이고 힘이라는 문장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지금 그 활용 능력을 가르쳐 주는 곳이 없기에(기대하기 힘든 환경이죠) 책에서 알려주는 팁을 참고해 가정에서 해 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며 아이에 맞게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p.79

아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가지려면 실패를 여러 번 경험해보고, 그것을 통해 개선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기가 태어난 후, 스스로 생각해서 기고, 걷고, 뛰고, 배우고 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통해 깨닫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야 하는 황금 같은 시기는 초동학생때까지이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대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야 한다. 이런 기초과정을 통해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게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본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 문과, 이과 또는 예체능, 기술직 등으로 나뉠 수가 있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서 말하고 행동하면서 저지른 실수를 통해 아이들은 생각의 뿌리를 내릴 수 있고, 그 뿌리는 땅속으로 깊이 뻗어나가 많은 영양분을 흡수 해 아름다운 꽃과 튼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학생은 실패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고, 부모는 아이의 실패를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하며, 교사는 학생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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