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무에게 물어봐 2 - 안다는 것에 대하여 파랑새 그림책 171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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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다는 것에 대하여

라무에게 물어봐 2

#지연리 #파랑새


​#라무에게물어봐2 를 보면서

'와우의 모습이 내가 아닐까?' 생각하게 됐어요.

아는 것이 많은 게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책도 엄청 많이 읽으려고 노력했고,

좀 더 어려운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했고요.

지금이야 휴대폰에 빠져서 책을 좀 안 읽고 있지만요.




'안다는 것'은 어디에나 있어요.

책 속에도 있고, 넓을 수도 좁을 수도 있고,

깊을 수도 얕을 수도 있고, 

어딘가에 숨어 있어서 찾아야 할 때도 있고,

어디서나 다 드러내고 있을 때도 있고요.

아주 어렵고 버겁지만 와우에게는 큰 자랑이었대요.


​도서관으로 향하던 와우는

허둥대다가 버스를 잘못 타서 미술관 앞에서 내리게 됐어요.

그곳에서 우연히 라무를 발견하게 되었고,

라무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와우는 잘난 체를 하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라무를 쫓아갔지요.




라무는 옆에서 와우가 뭐라고 말을 해도,

그림을 감상했어요.

아주 멋진 밤 풍경을 감상하며 눈을 반짝 빛냈어요.

그러고는 어깨에 있는 작은 노란 새에게 별에 가자고 얘기했지요.

와우는 별에 갈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아는 지식을 말했지만,

라무는 순수하게 별에 가기는 무척 쉽다고 말했어요.



와우는 기가 막히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라무를 따라갔어요.

그리고 많은 계단을 올라가 아주 멋진 풍경을 보게 됩니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마지막은 저도 보고 싶었어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별들이 있는 아름다운 밤하늘은 얼마나 멋지고 신기할까요?


​와우는 그 멋진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요?

그것은 책을 통해서 알아봐 주시길 바라요~




​와우가 책에서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수집하기도 하는데요.

라무에게 일곱 번째로 긴 단어를 알려줘요.

Honorificabilitudinitatibus

'존경받을 만큼 가치 있는'이란 뜻이래요.

저는 직접 검색엔진에 검색해 봤어요~!



​#라무에게물어봐2 를 보면서 와우의 모습이 제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곧 어른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지요.

라무의 순수한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말하는 것,

그게 아이들의 모습의 순수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무에게물어봐2 #라무에게물어봐

#지연리 #파랑새 #앎 #행복

#친구 #여행 #진정한앎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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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튤립 가든
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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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갈 곳 없는 아이들과

둘 곳 없는 마음들이 한데 모인 곳

옐로 튤립 가든

#김소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옐로튤립가든 의 작가가 누구인 줄 아시나요?

바로! 중학생 작가라고 합니다!

중학생이 직접 말하는 중학생의 진짜 성장 이야기!

진짜 중학생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이미 지나온 시간이지만,

요즘의 아이들, 지금의 아이들의 마음은 또 다를 것 같았거든요.

책을 통해 몇 년 후 중학생이 되는 우리 첫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주은이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에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이지요.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들도 다 공부를 잘해요.

그런데 이번 기말고사에서 주은이만 성적이 아주 조금 떨어졌어요.

기말고사 결과를 보시고, 엄마는 학원을 더 늘리셨지요.

주은이는 지금 학원 시간도 벅찼지만 성적이 떨어졌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어요.


​주은이는 아파트 단지의 정원을 아주 좋아해요.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곳인데 주은이의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지요.

그곳을 얼마 전에 주은이네 위층으로 이사 온 윤호도 발견하게 되었어요.

둘은 서서히 친구가 되어갑니다.




점점 빡빡해져 가는 주은이의 학원 스케줄은 책을 읽는 저조차도 너무나 버거워 보였어요.

쉴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더라고요.

주은이는 점점 지쳐갔어요.

새로 간 국어 학원은 따라잡기 힘들었고,

주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정원에 갈 시간도 없었어요.


​윤호와 튤립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영어 선생님에게 전화로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데,

그걸 엄마가 알게 되었고 주은이는 더욱 시간에 쫓기게 되었어요.

거짓말했을 때의 그 조마조마하고 두근두근 대는 불안함을 고스란히 저도 느꼈어요.




주은이는 윤호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대화를 엿들으며 알게 되었어요.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계시는 곳에 아빠와 이사를 왔다는 것을요.

그리고 아직 학교에 다시 가지 않고 있다는 것도요.

주은이는 윤호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고 싶었어요.


​항상 시간에 쫓기던 주은이에게 소소한 일탈이 생겼어요.

정원에 있던 고양이가 걱정되는 주은이,

윤호의 아빠가 병원에 계시다는 말에 병원으로 달려가는 주은이,

그리고 엄마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주은이.

이 모든 주은이가 정말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웠어요.



​#옐로튤립가든 이야기를 읽으면서

항상 꾹 참기만 하고 말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걱정되던 주은이었는데,

속시원히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주은이 엄마의 모습에 제가 숨이 막힐 정도였는데,

엄마가 그렇게 했던 이유를 알게 되어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하고요.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김소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옐로튤립가든 #김소윤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정원 #치유 #수험생 #시험 #고양이 #청소년소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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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학 마음편
김찬우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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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가지 마음상태를 통찰하는

가장 근원적 접근으로 나의 행복을 찾다!

나와 남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마음 백과사전

통찰의학

마음편

#김찬우 #군자출판사


​이 책 #통찰의학마음편 저자가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것이 무척 의외였어요.

외모는 상당히 사람을 여러모로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똑같은 사람이라도 외모가 멋있으면 그 사람 자체가 더 근사해 보이니까요.

그리고 마음이 예쁜 사람은 그 마음이 얼굴에도 나타나지요.


​프롤로그를 보면서 작가님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생각했어요.

코 성형을 시작으로 이비인후과, 양악 수술 연수, 안과, 악안면성형, 편두통 수술 연수 등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신 분이시더라고요.

얼굴이 감각기관으로서 매우 중요하며, 몸 전체의 흐름을 알게 되고,

나아가 인간 개체를 이해하려 정신과 공부까지 하게 된 분이셨어요.

몸을 공부하고 마음을 공부하니 인간에 대해 통찰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작가님!

프롤로그를 보면서 반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숨에 읽는 것보다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읽을 것을 제안하고 있어요.

한꺼번에 많은 이야기를 읽는 것보다

하루에 한 가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접하는 것이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1mm씩 자라 100일 동안 100mm 나의 소나무를 성장시켜 보는 중이에요!


​마음은 7가지 특징이 있대요.

비가시성, 비물질성, 운동성, 활력성, 인식성, 표현성, 전달성이 그것인데요.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마음의 밝기를 조정하는 것이었어요.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무의식적인 밝기 조정이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대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말이 생각났어요.


​마음의 감정은 부정적 관점에서 생기는 것인데,

긍정적으로 마음의 밝기를 밝히는데 노력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1mm, 말을 하기 전 5초의 여유를 가지면 실수가 줄어든다.

전 육아가 참으로 어려운데요.

'5초의 여유'를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화내는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났어요.

제가 보기에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은 안 하고 놀기만 하는 것에 대한 조언이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냥 잔소리일 뿐이잖아요.


​2mm, 즐거움과 괴로움은 욕망의 뿌리를 둔 동전의 양면이다.

즐거움과 괴로움은 욕망의 뿌리를 두고 있어

욕망이 이루어지면 즐겁고 욕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괴롭다고 표현할 뿐이지

사실은 둘 다 욕심이라는 것!

이거 아주 큰 깨달음이었어요.

욕심을 내려놓도록 해야겠습니다.


3mm, 욕심인지, 소원인지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드러난다.

내가 욕심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어요.

새해마다 영어 공부를 하겠다, 다이어트를 하겠다 다짐하는데요.

사실 그것은 소원이 아니라 욕심 같습니다.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통찰의학마음편 책은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도 권장하셨고, 저도 정말 하루에 하나씩만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까 더욱 그러는 게 좋겠다고 생각됐어요.

오전에 하나씩 읽으니,

그날은 그 이야기를 계속 생각하고 곱씹을 수 있더라고요.


​사실 나의 마음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더욱 어렵겠지요.

이 책을 통해서 하루에 1mm씩 마음의 소나무를 키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꾸준히 읽고 생각해 보려합니다~!






#통찰의학마음편 #통찰의학 #마음편

#김찬우 #군자출판사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마음 #심리 #행복 #욕심 #욕구 #자유

#장점과단점 #용서 #이해 #사랑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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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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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생한 만화로 만나는

WARRIORS

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에린헌터 #댄졸리 #가람어린이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전사들 이야기.

그래픽 노블로도 나왔지요~

지난번에 그래픽노블 여섯 번째 이야기 #강족의그림자 편을 보았어요.

그래서 이번 일곱 번째 이야기 #변화의바람 도 무척 기대하며 보았답니다.


​#강족의그림자 편은 강족의 이야기이고,

#변화의바람 은 바람족 이야기예요.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어서, 

각 권 따로 읽어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변화의바람 의 주인공 머드클로에요.

머드클로는 바람족 부지도자이고, 바람족을 지켜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있는 고양이에요.


​고양이 종족 네 종족 천둥족, 바람족, 그림자족, 바람족은

두발쟁이들이 쳐들어와 보금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어요.

새 보금자리를 찾는 동안 네 종족은 힘을 모아 함께 이동했지요.

낯선 환경을 헤쳐 나가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어요.

마침내 네 종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았지요.

드클로는 힘든 여정을 함께 했지만,

이제는 바람족은 다른 종족을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바람족 지도자인 톨스타는 머드클로에게 자신의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지만,

다른 종족과도 잘 지내며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자신의 신념과 다른 머드클로에게

지도자 자리를 물려줄 수 없었어요.

톨스타는 원위스커에게 지도자 자리를 물려주었고, 머드클로는 믿을 수 없었어요.

그 후로 살짝 삐딱해졌지만, 칭찬과 명령을 하면 금세 도움을 주곤 했지요.





머드클로는 원위스커가 지도자로서 부족하다 생각하고 불신했으며

천둥족 파이어스타의 계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 강족의 호크프로스트가 머드클로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게 되고

끝내 아주 슬픈 전쟁이 일어나고 말아요.

호크프로스트! 이 나쁜 고양이야!!!


​머드클로의 마지막 장면이 약간 충격이었어요.

'주인공은 끝까지 산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지는 죽음 후의 모습,

그 또한 전혀 생각하지 못한 전개였습니다.



​#전사들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던 어린이들이라면,

#그래픽노블 #전사들 도 재미나게 볼 거라고 생각해요.

전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살기 위해 험난한 고난을 헤쳐나가고,

종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실수를 반성하고 사과하는 마지막 모습까지!

영화로도 나오면 좋겠어요^^






#전사들그래픽노블 #변화의바람

#에린헌터 #댄졸리 #가람어린이

#전사들 #그래픽노블 #고양이

#운명 #선택 #야생고양이 #생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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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책이 좋아 3단계
이선주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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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신의 이웃들을 관찰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태구 이야기

태구는 이웃들을 기다린다

#이선주 #주니어RHK


​#태구는이웃들을기다린다 는 #태구는이웃들이궁금하다 의 후속작이라고 해요.

#태구는이웃들을기다린다 를 읽으며 태구가 정말 사랑스럽다고 생각되었어요.

'열두 살은 이런 생각들을 하는구나.'싶으면서

내년이면 열두 살이 되는 우리 첫째가 떠오르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태구와 비슷한 생각들을 하겠지요?

태구와 우리 아이가 비슷할 거라 생각하니,

엄마의 생각보다 많이 자랐구나 싶어지는 것 같아요.




태구는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학원에 다니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은 학원에 가서 놀 친구가 없지요.

태구가 집으로 가면 언제나 해모가 놀이터에서 태구를 기다려요.

둘은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집에서 함께 간식을 먹기도 해요.

어느 날 101호 할머니가 태모네 집 현관문에 잘못된 비밀번호를 누르며 계속 시도했어요.

아이들은 놀라서 나가보았고 할머니를 집으로 모셔다드렸지요.

그곳에는 중학생 누나도 살고 있었어요. 아줌마도 함께 사시고요.

나중에 아주머니가 집에 찾아오셔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시며

집으로 놀러 오면 불고기랑 김밥을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다음 날, 태구는 해모와 예은이까지 함께 101호로 찾아갔어요.

맛있게 소불고기도 먹고, 고은비 누나도 알게 되었어요.

누나 방은 꽃집처럼 식물이 엄청 많았고,

그 후 식물을 좋아하는 예은이와 친해지게 되었어요.


갑자기 101호 할머니가 사라지셨어요.

아이들은 할머니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찾아 헤맸지요.

할머니는 밤늦게 경찰차를 타고 집으로 오셨어요.

할머니의 치매가 점차 심각해지는 것 같았지요.


​은비 누나는  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 궁금해서 물었는데,

아줌마는 이유를 모른다고 하셨어요.


그 후 은비 누나와 아이들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태구는 학교에서 재범이와 친했는데 재범이와 준오가 친해지면서 태구도 함께 어울리게 되었어요.

어느 날 준오네 집에 놀러 가게 되었는데, 

준오 엄마가 여기 놀러 온 거 엄마한테 허락받았냐는 물음에

태구는 답을 할 수 없었어요.

재범이가 갑자기 학원 늦었다며 일어났고 덕분에 태구는 준오네 집을 나올 수 있었지요.

사실 태구는 엄마와 함께 살지 않았거든요.


​태구네 집에 놀러 온 재범이와 준오가 태구의 집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지 않은 것도 참 보기 좋았어요.

준오가 우리 엄마가 다음에 오면 아무것도 안 물을 거란 말을 망설이며 하는 모습도 너무나 예쁘고요.



​태구네 아빠가 바다에 가자고 해서 가족끼리 가는 건 줄 알았는데,

도착해 보니 어떤 아줌마와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는 아빠와 살고 싶어 했는데 엄마는 태구 아빠와 만나고 있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고,

태구는 그런 아이를 보고 자신이 싫다고 말하겠다고 했어요.

우리 태구 사람 마음도 잘 알아주고 참 착해요.



​마지막 에피소드는 801호 장독에 누군가 오줌을 싼 이야기예요.

아빠를 생각하는 태구의 희생!

너무나 사랑스러운 거 있죠?



책을 통해 우리 귀엽고 착한 태구의 일상을 이야기로 만나보세요~

순수한 열두 살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답니다.


아! 그리고 비둘기 사건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 집에 비둘기가 들어온다, 으악! 생각만 해도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태구는이웃들을기다린다 를 읽으며 초등 고학년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어요.

타인에게 관심이 많은 태구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겠구나 싶어서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

부모님의 부재는 참 슬픔이고 아픔이구나 싶었고요.

친구를 사귀고 서로를 배려하고 가족을 생각하는 태구의 모습이

정말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태구는이웃들을기다린다

#이선주 #주니어RHK

#이웃 #외로움 #위로 #용기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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