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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 - 10대부터 준비하는 창업의 모든 것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 2
임성준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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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10대부터 준비하는 창업의 모든 것

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을 읽어보았다.

창업이란 무엇일까?

창업은 은퇴 후 노후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스타트업은 벤처기업과 같은 의미로 젊은 세대들이

세상에 없는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기술로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기에 뉴스로만 기사로만 접해본 창업은

잘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이라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는 주식과 같은 일이였다.

책을 읽고 창업과 스타트업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던 나의 무지를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회사들이 많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인스타 등등등

성공한 스타트업 사례답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유니콘이 된 기업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 당근마켓, 토스뱅크, 배달의 민족 등등

스타트업은 시대적 변화, 새로운 시장, 창조와 혁신의 산물이라는 것을 이해함과 동시에

창업의 준비과정부터 회사를 설립하는 절차와 세율 등 책을 읽고 아이와 창업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창업에 대해 조금은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에게

우리 주변의 불편한 점에서 시작하는 경우를 예를 들며 키오스크, 하이패스 등 아이템도 찾아보며

창업을 꼭 해야돼보다는 창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해보게 되는 점이 좋았다.

창조와 도전, 혁신의 기업가정신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기업가정신의 대표주자인 스티브잡스의 일화와 함께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을 즐기며

실패에도 배우는게 있으니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법도 배울 수 있었다.

미래를 향한 도전, 스타트업은 창업을 해야한다가 아닌

창업에 대한 중립적이고 사실적,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업의 과정들과 사례들을 보면서 아이가 자신의 미래 계획을 세우는 준비과정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우리의 아이들이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나아가는 힘

반복에도 지치지 않는 힘, 역량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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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 튤립 가든
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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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말하는 진짜 그들의 이야기

중학생이 바라보는 중학생의 세계

중학생 작가가 쓴 옐로 튤립 가든이다.

호기심에, 요즘 아이들의 세계가 궁금해 책을 펼쳤다가 단숨에 끝까지 읽어낸 책이다.

우리네 현실 이야기라 책 끝자락에선 눈물이 핑 돌았다.

책 속에는 원하는 것을 요구해 본 적 없는 주은이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에 빠진 윤호가

서로에게 기대어 각자의 힘겨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이 화려하지도, 극적인 전개도, 특이한 설정도 없는 이야기인데

담담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더 마음에 와닿았다.

입시를 위한 학원 투어, 성적이 좋아도 느낄 수 없는 자유

친구들과 만나 놀 수도, 속을 털어놓은 곳도 하나 없는 현실의 아이들

이 모든 것을 온 몸으로 부딪쳐 살아내고 있는 불안정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 모두 이해가 되서 더 서글프다.

과연 이것이 아이를 위한 것일까?

먼저 겪어온 과정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인 나를 위한 것일까?

그 어느 곳에도 아이의 마음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온통 점수들과 등수, 공부로 채워진 일상에서 유일한 주은이의 공간 정원

그 속에 또 다른 슬픔으로 황폐한 정원을 가꾸며 닫힌 문 앞에 서 있는 윤호

서로에게 기대 각자의 상황을 이겨내는 주은이와 윤호

주은이에겐 윤호가 있어, 윤호에겐 주은이가 있어 참 다행이다.

주은이와 윤호가 함께한 여름의 끝 자락

함께이기에 노란 튤립의 희망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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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이는 규칙을 좋아해 - 2022 개정 수학 교과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8
고자현 지음, 김창희 그림, 수랄라쌤(고해영) 수학놀이 / 뭉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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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와 수학의 만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효녀 심청이는 규칙을 좋아해를 읽어보았다.


딱딱한 수학개념과 공식이 나열된 것이 아닌

전래동화 이야기 속에서 숨을 수학을 찾는 재미가 가득한 책이다.


효녀 심청이는 규칙을 좋아해는 친구를 돕는 걸 좋아하는 똑똑한 강아지 와리가 

친구들의 문제를 여러 규칙을 발견해 해결해주는 이야기이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처음 수학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준다.


책 속에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빨간부채 파란부채, 심청전이 등장한다.

선녀와 나무꾼에서는 규칙과 규율을 좋아하는 옥황상제의 취향에 맞춰

규칙적인 무늬를 넣은 최고의 옷감으로 선녀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빨간부채 파란부채의 농부아저씨는

규칙을 찾아 규칙대로 부채질을 하며 농사의 고수가 되지만

교훈을 주는 전래동화 답게 농부아저씨의 착한마음이 나눔의 행복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심청전에서는 연꽃극장을 짓기 위해 옆 마을 극장에서 여러 규칙들을 찾아낸다.

모두 아는 내용이 아닌 심청전의 뒷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흥미로웠기에

기존의 전래동화 내용과 비교하며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와리와 전래동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무늬와 색, 수배열과 생활에서의 규칙의 개념과 문제해결방법을 깨닫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래동화의 교훈도 느낄 수 있다.


마무리로 무늬와 수배열에서의 규칙을 이용한 수학놀이들이 소개되어 있다.

엄마표 수학놀이로 집에서도 할 수 있어 재미와 복습을 모두 잡을 수 있다.


규칙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도, 주변을 둘러보아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효녀 심청이는 규칙을 좋아해를 읽고나면 생활 속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기에 처음 수학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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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1 - 선 긋기와 기본 모음 브레드이발소 한글 빵빵 1
상상오름 학습연구회 지음 / 상상오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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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집에서 조금씩 배워오는게 많아지는 6살 꼬맹이

책을 읽다가도 한글에 스물스물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연필 쥐는 힘도 기를 겸 재미있게 한글공부도 할 겸 겸사겸사

브레드 이발소 한글 빵빵 1단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소리글자인 한글은 외국인들도 자음과 모음만 알면 읽어낼 수 있는 과학적인 글자이다.

한글 빵빵에서는 한글의 원리를 바탕으로 모양과 소리를 익히고

자음과 모음의 결합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들의 소개와 흥미로운 이야기에

그림과 글의 배합과 구성이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한글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1단계는

글씨 쓰기 이전에 연필 쥐는 힘을 기를 수 있게 선긋기로 시작해서

기본 모음 10개의 모양과 소리를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한글빵빵으로 재미있게 학습하고 나면

칭찬상과 귀여운 브레드이발소 붙임딱지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는 다 들어있다.

1단계의 삐뚤삐뚤 선긋기로 시작하지만

4단계 쌍자음과 복잡한 모음까지 브레드 이발소와 함께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학습을 처음 시작하거나 브레드 이발소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ㄱ,ㄴ,ㄷ... 부터가 아닌 선긋기부터 제대로 기본기부터 빵빵하게 학습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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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사이언스 : 습지 탐험 편 캠핑카 사이언스
최부순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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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사이언스 습지 탐험 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가 담긴 자연과학도서이다.


캠핑카를 타고 자연 속의 생태, 과학 체험

잘나갈 유튜버의 유튜브 촬영 인터뷰는 덤

살아있는 과학 체험 보고서로 다져주기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흥미로운 과정

가람이는 최신형 핸드폰을 받았을까하는 궁금증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며 생생한 습지 탐험이 펼쳐진다.


이 책은 가람이네 가족과 과학유튜버인 삼촌이 아빠의 로망 캠핑카를 타고

습지 생태관찰을 나서면서 습지의 생태와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게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캠핑을 통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미션 해결을 위해 생생한 습지 탐험과

더불어 탐험을 통해 얻는 과학지식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여지껏 습지는 축축하고 벌레많은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습지는 자연의 콩밭이라 불릴 정도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였다.

아주 작은 플랑크톤부터 커다란 살쾡이까지 서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 생기는 곳

육지생태계와 수생 생태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독특하고 멋진 곳

책을 통해 습지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미션인 습지 속 검은청소부와 검은 숟가락을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아이에게 충격을 준 검정물방개의 활약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습지의 생태계와 다양한 동,식물들은 각자의 역할을 갖고 어우러져 살아간다.

습지가 사라지면 자연재해 피해와 다양한 동물들이 터전을 잃는다.

우리나라에도 늪, 습지, 갯벌의 다양한 형태의 습지들이 있다.

식물에게도 새들에게도 중요한 터전인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것도 남기고 오지 않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캠핑카 사이언스 습지 탐험 편을 읽고 느낀 짧고 굵은 한줄 평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이다.


캠핑을, 유튜브를, 다양한 생물들을, 자연과학을, 수수께끼를, 생태체험을, 과학실험을 좋아한다면 한 권에 모두 담겨있는 캠핑카 사이언스 습지 탐험 편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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