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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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끌리는 사람은 알 수 없는 좋은 느낌을 준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직장 어느 곳에서도 인간관계는 필수적이다. 본 책은 2005년에 등장해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베스트 셀러다. 20여 년간 사랑받는 책인 이유는 오랫동안 변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책장에 분명히 꽂혀있을 책이라서 다시 만나는 기쁨이 컸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어느 조사에서 보았는데 인간관계는 모든 문제의 열쇠다. 책에서는 문제해결의 단계를 보여준다. 존재학적으로 풀어낸 인간의 특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철학자들의 생각과 맞물린 법칙을 소개한다. 사람의 관계에서 대화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보디랭귀지가 아닐까 한다. 책에서는 신체언어를 놓치면 관계가 악화하는데 감정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어디를 가나 인기가 좋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 책에서 보여준 마음을 닫게 하는 대화들은 현실적이며 글쓴이의 예리한 통찰력을 살펴보게 한다. 사람과 대화할 때의 태도는 많은 것을 보여준다. 보디랭귀지는 여기에서도 큰 효력을 발휘하여 상대방의 여러 의중을 보이게 한다. 책에 간혹 물음과 답변을 쓰는 부분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되어지는 대답으로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 자신을 테스트해 보는 체크와 해석이 있어서 친밀 관계를 형성하는 점수를 매겨볼 수 있다.



사람들이 과장을 해서라도 자기PR을 하려고 하고,

대신 결점을 감추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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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베스트 컬렉션 : 겨울왕국 Frozen - 국내 유일 전체 대본 수록! Disney·Pixar Best Collection 시리즈
강윤혜 해설 / 길벗이지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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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이 더 신나 할 수밖에 없는,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다. 국내 유일 전체 대본이 수록되었다고 해서 기대를 가졌는데 스크립트북, 워크북, 오디오북으로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 성인을 위해서 제작되게 보이지만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초등 이상은 볼 수 있다. 그 이유가 문제집 형식의 책처럼 글씨도 크고 책도 크고 하지 않고 소설책 사이즈에 글씨도 소설책 정도의 크기다. 특히 해설에는 영어 출판계 20년 배테랑이시라는 글쓴이가 번역하여 문장을 하나하나 배워나간다.





MP3와 함께 표현을 배우고 오른쪽 밑에는 단어와 숙어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도와준다. 맨 뒤에 워크북이라는 부분에서 중요한 100개의 표현을 따로 자세하게 익힌다. 번역을 맡은 글쓴이는 '겨울왕국 Frozen' 이외에도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의 번역을 맡았다. 장면 전환과 컷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표시가 있어서 유용하고 상황을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어서 하나의 대본이 생생히 느껴지는 장점을 지닌다. 등장인물별로 이름을 옆에 쓰고 문장이 보여지고, 예를 들어 함께 말하는 구간은 따로 표기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며 문맥도 배운다. 굳이 단어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문장 안에서 같이 배우게 되고, 결과적으로 외우는 것이 필요하더라도 영화의 장면을 떠올리며 공부한다. 스틸컷 화면은 표현을 익힐 때 같이 기억할 수 있는 기능도 하므로 필요 있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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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컬러 - 당신의 감각을 다시 디자인할 시간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최경원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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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을 20년 전에 출간한 글쓴이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전공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연세대, 국민대의 겸임교수로 서울대에서는 외래강사로 재직 중이다. 본 책은 연장선에서 보는 새로운 책 '컬러' 부문이다. 컬러에 대해 색채의 특성과 원리, 체계를 설명해서 전공자로서 공부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용할 내용이다. 자세한 색채학을 다루는 것이 주되며 미술, 패션, 공간 등 다양한 부분을 망라하여 설명하여 색을 논리적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준다.








일반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이유는 기본을 이해해야 자신만의 개성과 수준 높은 감각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명도 조절을 통한 조합과 색의 성분을 설명하고 여기에서 파생된 색의 구조와 구성요소로 눈에 보이는 영역과 주파수, 색에 관한 가시광선의 이론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 빛을 감지하는 세포와 함께 인체의 생물학적 구조와 속성을 파악하고 과학적 생리 특성을 이해시켜 준다.






가장 기본적인 색상환 원리에서부터 속성을 이해하고 색의 관계와 조화를 배운다. 또한 조화와 대비를 통해 보여주는 효과를 알게 되어 조합되는 색감을 볼 수 있다. 생리적으로 눈이 감지한 배열과 특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하여 색깔의 확실한 메시지나 조율되는 구성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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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교육의 미래 - 호모 커뮤니쿠스 AI 세상과 만나는
류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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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에 언어 교육의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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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교육의 미래 - 호모 커뮤니쿠스 AI 세상과 만나는
류태호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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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국 제임스 매디슨 대학교에서 교육공학 교수인 글쓴이는 '호모 커뮤니쿠스 AI 세상과 만나는' 외국어교육에 관해 이야기 한다. 지금 인간 소통을 모방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등장하여 해외여행에서 번역의 기쁨도 누리게 해주었다. 하지만 번역기를 통해서 우리가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있다는 걸 책을 통해 보여준다.





사람이 의사소통하려면 말을 또박또박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대상을 우선 알아야 하고 대상에 맞는 언어를 쓰고 표현도 달리해야 하며 미묘한 감정의 변화에 맞는 억양으로 의중을 알게 되는 복잡한 과정을 지닌다. 인공지능은 당연히 이런 부분을 해결하지 못한다. 글 번역도 마찬가지다. 의미가 잘못 전달되어 비즈니스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대화이다 보면 큰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





책에서는 번역 오류, 알고리즘의 편향을 예로 들면서 언어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또 번역에만 의존하면 언어 능력이 약화한다고 말한다. 이미 AI 의존성이 높으면 높을수록 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교육공학 교수님인 만큼 글쓴이는 신기술을 통한 교육의 맥락과 쟁점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국가별 차별점과 사례, 다양한 관점을 통해 변화를 알려준다. 또 역사 속 교육, 외국어 교육의 현주소 등은 중요하게 볼 수 있도록 상세하게 소개한다. 성공 사례와 모범적 교육의 모습은 교육이 담당할 새로운 의무를 지니며 언어 모니터링과 윤리적 고려 사항도 유심히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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