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이 처음이라 - 부동산 고수가 쉽게 알려 주는 ‘부동산 상식’
오봉원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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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어려운 것을 알기 전에 기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절대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기본을 알면 문제가 있어도 오히려 쉽게 풀린다. 기본을 지키지 않고자 하니까 모든 게 엉망이 되는 것이다. 본 책은 부동산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자신의 사례에 맞는 내 집 마련의 방향을 찾게 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청약, 취득세, 양도소득세, 중개업소 이용 등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정책은 조금씩 변화가 있고 때로는 절세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으로 지식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용어가 남발되는 부동산 개념을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읽어본다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 책은 질문과 답변 형태다. 예를 들어 청약 통장에 얼마를 넣어야 할지 같은 기본적인 물음에 알아야 할 정보를 설명한다. 부동산은 하루 아침에 알게되는 내용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체험이 없으면 특히 이질감이 드는 분야다. 인간으로 살려면 누구나 집이 필요하고 월세든, 자가이든 집과 관련된 세금과 조건 사항을 알아야 한다. 또 증여에 관해서도 거론하기 때문에 책 안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하는 항목이 하나쯤은 반드시 있고, 관계된 사례만 살펴봐도 무궁무진한 공부가 된다. 매매를 위한 팁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에게 내 집 마련의 방향성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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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짙게 바르고 한국어를 가르칩니다 - 한국어 강사로 거듭나는 30가지 꿀팁!
강정미 지음 / 성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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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으로 학사와 석사 후 다양한 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글쓴이는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보람과 소회를 통해 한국어 강사에 관한 진짜 이야기를 풀어준다. 한국어 강사로서 직면했던 순간들을 세세한 것부터 알려줘서 수업 준비의 마음가짐과 시험, 수업 방식과 같은 현실적 부분도 체크해 볼 수 있다. 또 쉬는 날에는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지도 알려줘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설명한다.





누군가에게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중요한 시간이 된다. 초보만 가르치면 초보적인 시선에서만 바라보게 되는 게 습관이 되기도 하는 것이 단점인데 책에서 그런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도 대상에 따라 철저하게 달라질 수 있는데 한국 사람이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 공부 방식이 원어민과 다르게 배우듯이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울 때도 그들에게 맞는 방식의 교육이 필요하다. 그것이 2장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또 재미있게 수업하려면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때로는 지각하는 학생, 불량 학생도 있기 때문에 교사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한국어 강사는 높은 스펙을 쌓았더라도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는 글쓴이의 말을 통해 자원봉사가 아닌 대가를 받는 강사로서 서야 할 임무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그러면서 안개에 둘러싸인 실체를 확실히 알고, 장밋빛 안개도 걷어서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성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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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보는 그림 - 매일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명화의 힘
이원율 지음 / 빅피시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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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마흔에 보는 그림은 뭐가 달라야 하나. 생각하게 하는데 책을 읽어보면 그림을 이해하며 바라보는 마음을 성찰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글쓴이의 글솜씨가 그림을 더 보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글쓴이는 미술 관련 칼럼을 쓰고 있으며 예술 연재물도 쓰고, 언론계에서는 이례적인 숫자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읽어도 쓸데없는 칼럼이 아니라 모두가 인정하는 읽고 싶은 글인가 보다.





그림을 그린 작가를 소개하고, 대표작으로 설명하고 삶에 관해 곱씹게 만드는 패턴은 다른 책들에도 많이 있을 텐데 본 책은 그림을 직접 말로 하듯 특히 조곤조곤 설명한다. 그것도 어렵지 않게 말이다. 그림을 굳이 이해하려고 안 해도 글쓴이가 옆에서 가이드해주듯 알려주니까 미술에 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알지 못해도 받아들이게 술술 읽힌다.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하는 철학을 보면 왜 그 사람들이 이름을 남긴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책에서 보여주는 작품과 작가는 그야말로 대중적이고, 유명한 그림만 다룬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책만 자세히 읽어도 어느정도 미술의 생각 폭을 조금은 넓힐 수 있게 보인다.





지름길이나 꼼수를 찾지 않는 성실이야말로 진짜 성실임을 알폰스 무하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다. 무하는 타고난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이야기가 길지 않지만 글쓴이가 편안하게 이끌어줘서 읽어보는 맛이 있다. 또 재능과 경험을 갖춘 자만이 기회도 잡을 수 있으며 경험은 현실 속에서 사람과의 관계안에 이루어 내야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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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
쓰지 다카무네 지음, 박기옥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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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서 어려움 없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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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글쓰기 교과서
쓰지 다카무네 지음, 박기옥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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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3단계로 글쓰기를 배우는 책으로 글쓴이는 중고등학교 교사이자 도쿄대 입시 국어 강좌도 맡은 인물이다. 일본인인 글쓴이가 알려주는 책이라서 우리나라 말에 대입이 가능할까 의문점이 있었지만 우리나라에도 출간되었다는 것 자체가 그 나라의 언어 기반이 아니라 글이라는 특성에서 도출해 낼 상황이 기대되었기 때문에 읽어보고 싶었다. 문장력이라고 하면 거의 타고나는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사람이 노력하는 것과 타고난 사람이 아닌 사람이 노력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고 어느 정도까지는 노력으로 커버한다고 해도 타고난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타고나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알고 있고, 매일 고민에 빠진다. 반면 타고난 사람은 재능에 관해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글쓰기를 더 잘 쓰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 할지 책에서 알려준다.





좋은 글은 법칙이 있다고 한다. 세 가지 법칙, 3단계 법칙 등 법칙을 이미 잡아놓고 알려준다. 글의 규칙이나 이론을 정확하게 알려면 국어국문을 배워야 하고, 거기에 맞는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책은 이론적 이야기보다도 질문을 통해 글의 밑바탕을 파악하는 내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것은 글 쓰는 목적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 실제로 글이 어떤 글이냐에 따라 글의 분위기는 확실히 달라져야만 한다. 문학적 글쓰기를 위한 소설, 시 같은 경우 일반적인 컬럼이나 신문기사 글과는 확실히 다르므로 거기에 맞는 연습을 해야 한다. 글의 주제와 목적, 읽는 사람에 따라 글의 성격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첫 문장이 어려운 사람은 도입부의 형식을 찾고 글의 목적에 맞는 형식을 취해야 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예시를 보여주면서 설명해서 어려움 없이 볼 수 있고 글의 흐름과 나열에서도 법칙이 있음을 소개해서 의식하는 글쓰기의 방법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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