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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프로그래밍 - 수리 계산, 통계 분석, 딥러닝,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류대식.전기현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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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데이터 과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출판사들에서 줄리아에 대한 서적들을 하나, 둘 출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줄리아란 언어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비제이퍼블릭의 신간인 줄리아 프로그래밍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줄리아에 대한 소개와 인스톨부터, 줄리아의 함수들, 데이터들의 자료구조는 어떻게 되며 보통 어떻게 다루는지, 데이터 과학을 위한 머신러닝과 딥러닝 그리고 시각화에 대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줄리아의 장점

1. C에 견줄만한 빠른 속도, Python처럼 쉬운 일반 프로그래밍, R만큼이나 쉬운 통계, Perl의 자연스러운 문자열 처리

2. Σ, σ, α 등의 문자를 함수에 포함시켜서 정의 가능

3. 매트랩이나 파이썬, R 중에 둘 이상을 사용 가능하다면 줄리아의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다항 함수를 작성할 때, p(x) = x^2 - 4x +3  이런 식으로. 

즉, 상수를 곱할 때 굳이 4*x 이렇게 입력을 하지 않아도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줄리아의 단점

1. 세계적으로는 데이터, 연구, 인공지능 등과 관련해서 생태계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한국 한정으로는 아직 관심이 적은 상태입니다.

2. 철저하게 과학 계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즉 프런트엔드나 백엔드에 적합한 언어는 아닙니다.


이 책의 장점

1. 중간중간에 코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트랩, 파이썬과 줄리아의 코드를 비교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서 코드 이해에 도움을 줍니다.

2. 각 기능들에 대한 충분한 예제들을 제공함으로써, 어떻게 각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을지 감을 잡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즉, 이 책 한 권이면 줄리아의 중요한 기능들에 대해서는 모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천 독자

현재 쓰고 있는 언어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거나, 새로운 언어를 써보고 싶은 데이터 관련 종사자

대학원생


비추천

프런트엔드나 백엔드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



ps) 감사하게도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좋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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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쇼크, 이미 시작된 미래 - 반도체 최악의 위기에 대응하는 7가지 시나리오
최윤식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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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국제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고, 경제는 불안하고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미래에 대해 7가지의 시나리오로 서술하는데 각 챕터의 제목들이 꽤나 자극적으로 적혀있습니다.








각 시나리오는 

1. 트럼프의 한국 반도체 공격

2. 중국-대만 전쟁의 발발

3. 백두산 화산 폭발

4. 달러 붕괴와 미국 정부 디폴트 선언

5. 차이메리카 어게인

6. 새로운 기술의 등장(반도체 시장의 중심이 바뀐다)

7. 허물어진 기술 진입 장벽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얼핏 시나리오들만 봐서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써놨어? 라고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위 내용들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가정 하에 서술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약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또한 저자가 지정학, 경제, 역사 등에 지식이 깊어 각 주장들에 대한 근거들을 잘 서술해 놨습니다.


또한, 앞에서 근거들에 대해 얘기하고 뒤에 시나리오들에 대해 서술할 때 필력이 좋아서 상당히 재미있게 봤네요.


원래 미래에 대한 예측을 다루는 내용은 어렵고, 사람들의 반감을 사기도 쉬운데, 혹여나 시나리오의 제목들만 보고 책을 안 보시는 분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여러 시각에 대한 인지가 있으면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추천 독자


국제 정세와 반도체에 대한 시각을 얻고 싶은 개인투자자


반도체 시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 관련 학과 학생 혹은 취업 준비생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이 책은 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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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르센 김용만의 한 권으로 끝내는 DSLR & 미러리스 사진 & 영상 촬영백과
김용만 지음 / 성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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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조금 시들긴 했지만, 아직도 유튜브 혹은 블로그나 인터넷 방송 등을 시작해 보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남기기 위해서 우리는 사진과 영상을 찍습니다.


이 책은 사진을 좀 더 잘 찍어보고 싶은, 혹은 취미로 사진 혹은 영상을 하고 싶은 분들부터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분들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의 꿀팁을 넘어서,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로 제공할 수 있을까?" 결국 저는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시행착오와 노하우, 그리고 응용력을 키울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거시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책을 집필하신 분이 얼마나 정성들여 책을 만들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네요.




구성은 장비들에 대한 설명(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의 특징부터 부가장비인 렌즈, 삼각대 등등)부터 빛, 셔터스피드 등의 이론적인 부분과 사진과 영상을 찍는 노하우, 더 나아가 마케팅과 인터넷 방송 등을 위한 노하우, 편집을 위해 프로그램들을 다루는 법까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특징 1) 여러가지 실제 예시들과 기초 이론들에 대해 디테일하고 쉬운 설명, 그리고 비교군이 있을 시 비교를 통해 좀 더 쉽게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2)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때 도움이 될만한 작가의 노하우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주요 특징 3) 전문적인 영역들(짐벌 사용, 드론 이용, 사진 편집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을 리뷰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 책은 추후에도 계속 참고해서 볼 것 같네요.




추천 독자

난 사진을 취미로 해보고 싶다. ★★★★★

사랑하는 사람들, 마음에 드는 풍경을 예쁘게 찍어보고 싶다. ★★★★★

난 어느 정도 사진에 대해 알고 싶다. ★★★★★

마케팅을 하고 싶은 소상공인. ★★★★★




(이 책은 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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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매트리얼 - 지식 너머의 진실, 최신판
제인 로버츠 지음, 매건 김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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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영혼, 사후의 삶

이 책은 이러한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는 책입니다.

작가인 제인, 그의 남편인 롭, 제인을 통해 빙의함으로써 현재 우리가 사는 차원이 아닌 좀 더 높은(3차원이 아닌 좀 더 높은) 차원에서의 시각으로 제인의 입을 통해 위의 주제들에 대해 다루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세스가 본인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투시, 텔레파시 등에 대해서도 나오는 데... ㅎㅎ

혹시 이런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오컬트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좀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은 전체적으로 본인의 체험담을 서술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텔레파시나 투시 등에 대해서는 좀 비현실적이라... ㅎㅎ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구절

p.30


우리는 물질세계 속에서 물질화되고 개인화된 에너지입니다. 에너지로 관념을 생각해 내고 물질화하는 법, 즉 관념의 건축을 배우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관념을 물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3차원적 사물로 투사시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은 물질화된 생각이죠. 이러한 관념의 물질적 표상 덕분에 '생각하는 나'와 '생각'의 차이점을 배우게 됩니다.

'나'는 관념의 건축을 통해 물리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생산물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공부해나가죠. 다시 말해 자신의 창조를 통해 배웁니다. 관념을 물리적 현실로 변화시킴으로써 관념의 힘과 효과를 배우고, 책임감 있게 창조 에너지를 사용하는 법을 배웁니다.

존재는 비물질적이며 근본적인 불멸의 자아입니다. 이는 다른 존재들과 에너지 차원에서 교신하며, 거의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자유로이 쓸 수 있죠. 개인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전체 자아의 일부분입니다.

눈은 영사기가 스크린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물질세계에 내적 이미지, 즉 관념을 투사합니다. 입은 말을, 귀는 소리를 각각 만들어내죠. 사람들이 이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은 이미지와 소리를 자기 자신과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감각은 관념을 물질로 표현하는 창조 수단입니다. 우리가 감각을 개발하는 이유는 이미 존재하는 세계를 인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ㅎㅎ


이 책의 추천 독자

사후, 초자연적인 현상, 윤회 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

죽음 이후에는 어떨까?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본 독자.


(이 책은 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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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이는 생성형 AI와 자연어 처리 그림책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한선관.임새이 지음 / 성안당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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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를 시작으로, 조금 열기가 식긴 했지만 아직도 자연어를 이용한 생성형 AI의 발전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자연어 처리에 대해 간단히 개념들을 짚어주는 책일 것 같았는데, 책을 다 읽어보니 해당 내용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개념들을 정리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자연어 처리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도 좋을 내용이긴 하지만, 상당히 어려울 것 같네요.




목차는 자연어 처리를 위한 기초 -> 딥러닝에 대한 기초 -> 자연어 처리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 현재 나와있는 LLM을 이용한 생성형 AI 들에 대한 정리와 그 미래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한국어를 기준으로 음절, 형태소 등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개념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배운 지 오래되어 까먹었던 내용들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2장에서는 딥러닝의 개념과 CNN, RNN 모델에 대한 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3장에서는 딥러닝을 이용해 텍스트들을 처리하는 기술들(분류, 요약, 챗봇, 번역)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이론들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4장은 LLM과 LLM을 이용한 제품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윤리적으로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전 데이터 관련 부트캠프를 나와서 간단하게 머신러닝에 대한 코드들을 따라서 입력해 본 게 다인데, 추후에 자연어 처리에 대한 기능들을 만들어야 할 때 개념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참고로 개념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따로 코드를 실습하는 부분은 일절 없습니다.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추천 독자

머신러닝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는, 혹은 머신러닝이나 딥러닝과 관련된 코드들을 따라 쳐 봤지만 아직 정리가 잘 안된 독자

데이터 관련 부트캠프를 수료했거나, 자연어 처리에 관심이 있는 독자

LLM과 자연어 관련 생성형 AI가 어떻게 작동되는 지가 궁금한 독자


ps) 감사하게도 서평단으로 당첨되어서 좋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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