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계절 2 - 어느 교수의 전쟁 잊혀진 계절 2
김도형 지음 / 에이에스(도서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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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명석은 2009년 강간과 성추행혐의로 징역10년형을 받았다. 이 정도면 무기징역아닌가? 10년이라니 나라망신을 시키고, 섹스교 교주를 10년형밖에 처벌을 안내린 대법원이 야속하다. 사실 타도 홍길동 김도형이 없었다면 그 10년동안도 수많은 어린 여신도들을 유린하고 변태적으로 강간했을테니 10년형 받은게 어디냐 하는 생각도 든다.


늪이란 서서히 빠진다. 그리고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2부에서는 정명석을 잡기위한 고소, JMS신도들과의 싸움들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우리보다 학식있는 사람들이 어쩌다 JMS에 빠졌는지 그리고 왜 사리판단을 못하고 아직도 정명석이 메시아라고 믿는지 아이러니하다. 잘못된 교리라고 알면서도 보복이나 후한이 두렵고, 공포감에 휩싸이는것 같게 느꼈다. 그리고 정명석을 잡기위해 용기내어 아픈 과거를 증언해준 여신도들도 참 고맙다. 이런 교주때문에 정상적으로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까지 피해를 받으니 참 안타깝다.


감옥에서 조차 여신도들을 면회가게하는 JMS단체!!과연 그 믿음이 진짜일까? 아님 정명석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신도들일까? 2009년도에 10년형을 받았으니 2019년도에 감옥에서 나왔을것 같다. 또 어디에서 이런 추잡스런 행동을 하고 1만명 강간을 목표를 하는 정명석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도 참 많은 고난과 수난이 있었을것 같다. 정명석의 실체를 고발하는 잊혀진계절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다.



김도형이 10년 넘게 목숨을 걸다시피 싸웠던 이유는 정명석의 실체를 널리알리고, 그를 성범죄로 처벌받게 만들겠다는것이었다. (1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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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 1 - 어느 교수의 전쟁 잊혀진 계절 1
김도형 지음 / 에이에스(도서출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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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이비교주에 대해서 취재한걸 본 기억이 있다. 잊혀진 계절은 그 사이비교주를 잡기위한 생생한 기록이다. 자기가 재림예수라고 칭하며 여자들을 성추행,성폭행하며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이다. 사실 사람이라고 이야기하기보다 여자들만 탐하는 짐승이다. 진짜 책을 읽으먼서 욕이나오고, 화가 치밀어 올라 속으로 계속 욕을 하며 읽어나갔다.


이 책은 실화를 적은 소설이며 김도형이란 사람이 아니였으면 JMS교주 정명석은 잡히지 않았을것이다. 이 시대의 홍길동이다. 김도형은 대학시절 친구의 소개로 가게된 교회가 신도 15만명의 악질적인 사이비 종요집단이었으며, 모든 여자들을 예수가 정명석의 몸을 빌려 사랑을 해주는것이라며 매일밤과 낮을 안가리며 그룹섹스를 하는 진짜 파렴치한 나쁜인간이다. 사람은 한번 늪에 빠지면 못나오듯 왜 사람들은 JMS교주 정명석에게 빠졌을까?


김도형은 정명석이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쫒아가고 JMS와 맞서는 용기있는 사람이다. JMS와 반JMS(JMS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의 전쟁아닌 전쟁으로 어이없는 사건들로 고소를 당하고 고소를 취하하고하는 내용들이 많ㅇ다. 특히나 김도형씨의 아버지 테러사건이야기는 가슴이 너무아팠다. JMS회원들이 김도형을 괴롭힐려고 김도형씨 아버지가 집으로 귀가하는길을 파악하여 쇠파이프로 얼굴을 강타하여 얼굴뼈가 함몰되고 온몸과 차는 피바다로 만들었다는 사실, 간수치가 높아져 수술도 못하게된 이야기들.....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것을 정명석은 신도들에게 '김도형을 테러해라'라는 설교를 하고있으니, JMS신도들은 단단히 돌았고 , 정명석에게 잘 보이려고 물불을 안가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여신도들을 성상납하는 이야기에 몸서리가 쳐졌다.


잊혀진 계절의 1편은 김도형과 정명석의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내용들이 대다수이다. 사이비교주가 어떻게 여자들을 유린하는지 적나라하게 나오고 있는 실화소설이다.

이제 2편을 읽어볼까?

(1편읽는 내내 진짜 욕나왔다. 정명석이 홍콩에서 체포당시 혀짧은 소리를 하면서 '때렸져 때렸져'하는데 진짜 한대 더 때리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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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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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미스터리 소설이 있을까? 명탐정코난, 셜록홈즈를 방불케한 유리탑의 살인은 반전에 반전을 뒤엎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속에 기가막힌 트릭과 해결능력, 그리고 뛰어난 필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범인이 이사람일까? 아니 저 사람일까? 추론해 보았지만 마지막엔 반전 스토리가 있다.


등장인물은 명탐정,형사,영능력자,미스터리소설가,잡지편집자,의사...

이 들은 열혈 미스터리 마니아이며, 대부호 코즈시마 타로가 만든 '유리관' 깊은 산속에 있는 유리탑 모양의 기묘한 저택에 모이게 되면서 시작된다.


유리관에 초대된 코즈시마타로의 주치인 유마는 ALS신약출시를 반대하는 코즈시마를 독약을 먹여 살해한다. ALS병에 걸린 동생을 구하기위해 코즈시마를 완벽하게 독살한듯하나 명탐정 아오이 츠키요는 사건을 풀기위해 추리를 시작한다. 코즈시마가 살해된후에도 한명씩 하루하루 다른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방문객들.....


아오이츠키요는 셜록홈즈의 왓슨역을 이치조유마에게 제안한다. 유마는 코즈시마를 독살한걸 숨기며 아이오 츠키요와 함께 사건을 추리하는데..


과연 누가 범인일까? 소설은 너무 재미있고, 더이상의 스포는 안될것 같아서 내용은 그만 이야기할 예정이다.

다른 미스터리와 다른 시점들을 통해 범인을 찾아가니, 미스터리 매니아라면 꼭 이여름이 가기전에 읽어보기 바란다. 가독성도 좋고 내용도 지루하지 않으니 추천한다. 모든일은 넷째날에 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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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손탁 호텔에서
듀나 지음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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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설은 이인칭시점으로 이야기해준다. 누군가 나에게 미스터리소설을 들려주는듯한 소설이다. 듀나작가님의 책은 처음 접하는데 SF계의 대가라고 칭창이 어마무시하다.이 책은  SF작가가 써내려간 8편의 단편 미스터리 소설집이다. 각각 다른사건을 듀나작가님 스타일로 펼쳐지니 듀나작가님의 열렬한 팬이라면 읽어보기 좋은 기회일듯싶다.


책은 특별한 기교나 트릭을 많이 써서 쓴 소설은 아니지만 은근 매력있는 소설이다. 자기를 진지한 미스터리 작가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작가~~ 나는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지?라고 생각했다가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이해가 갔다는 사실!!


책은 성호삼촌의 범죄,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그겨울,손탁호텔에서, 돼지먹이, 콩알이를 지켜라!, 누가 춘배를 죽였지?, 그건 너의 피였어, 햄릿사건

이렇게 8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뒷편에 소설에 대한 배경과 어떤의도로 썼는지 작가의 말에서 이야기해주니 간혹이해가 어려운 부분에서는 작가의 말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나는 듀나작가님의 SF소설도 읽어보고싶은 충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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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일로 돈 벌고 있습니다 - ‘청소를 제일 잘한다’는 업체로 거듭나기까지 청소업의 모든 것
박주혜 지음 / 설렘(SEOLREM)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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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동시'란 사자성어가 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일이 순조롭게 완성됨을 의미하는 것처럼 같은 알이라도 태어나기 위해 알 안에서 꿈틀거려야 어미닭이 알아보고 준비된 알부터 쪼아주는것이다.

우리 주변에 있는 운들이 나를 알아보고 내게 힘을 실어주고, 그 운을 탈수 있게 만드는힘, 그건 바로 꾸준한 성실함과 추진력이 아닐까.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을 나 또한 믿는다. 힘든 상황에서도 분명 다른 문은 열려있기 마련이고, 아픈 과거를 곱씹기보다 나을 향해 열려 있는 다른 문을 보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어떤 상화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180P)



청소자격증에 대해 들어는 봤는가? 이제는 청소도 자격증시대이다. 청소관련회사에서 취업할때도 같은 조건에서 청소자격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니 역시나 요즘은 자격증시대이다.


이 책은 청소에 관한 모든것을 담은 생생한 경험과 시행착오에서 뿜어져 나온책이다. 청소박람회에서 부터 청소학원 운영까지 내가 아니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 한가득하다.


나도 청소를 잘하고 싶지만 청소에 잼뱅이이다. 그져 쓸고닦고 수준?이랄까? ㅠㅠㅠ 반짝반짝 윤이 나고 광이나게 하고싶지만 잘 되지 않는다. 책은 여러가지 청소의 에피소드들도 많다. 특히나 꼭 빠지지 않는 진상손님들까지......


예전에 나도 이사청소를 맡긴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 실망했었다.  새로 바른 벽지는 다 긁혀있어서 너무 속상했었고 화장실 청소부터 틀청소까지 너무나 형편없었는데 25만원이나 주었다 (2010년도에 ㅠㅠㅠ)

근데 이 책을 읽어보니 박주혜작가님께 맡겼다면 너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아이의 엄마이면서 청소와 관련없는 유치원선생님이셨는데 정말로 생각의 전환을 빨리한것같다. (근데 유치원도 청소가 많다. 경험에 의하면 ㅠㅠㅠㅠㅠ)


청소도 아무나 할수없는 일이다. 미리준비하고 교육받고 자격취득까지 마친인력을 우선시하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이 세상의 또 다른 직업 '청소'에 대해서 진지하게 알아본 시간이였다. 가독성이 좋으니 창업이나 청소자격증에 대해 알고싶다면 읽어보기 바란다.


< 이 도서는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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