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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 승부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삼국지 리더십 2
자오위핑 지음,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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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많은 삼국지의 이야기는 대부분 유비, 장비, 관우, 조조에 초점이 맞추어져 쓰여졌다. 그래서 주요인물이지만, 마치 미스테리하게만 보여졌던 제갈량에 대한 관심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왔고, 나 개인적으로도 무척 관심이 컸던 것 같다. 따라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 책은 제갈량에 포커스를 둔 책으로 제갈량의 영리함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전략들을 하나하나 역사적 사건에 기초하여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주 유명한 삼고초려조차도 제갈량이 기획하고 연출한 것이라는 제목은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읽는 내내 무척 흥미진진했다.

제갈량의 영특함은 다른 삼국지에서도 잘 그려졌지만, 그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된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분명 달랐다. 특히 자신을 돋보이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 기술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갈량의 대인관계 기술과 나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기술 등을 많이 간접적으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현대 사회는 많은 다양한 가치관의 개인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이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과 잘 어울리고, 그들과 협력하는 기술은 성공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그 기술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대인관계 속에서 헤매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 책은 분명 보물과도 같은 책이다.

역사적 인물을 현대에 맞게 다시 재해석한 느낌마저 드는 이 책을 꼭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다른 역사적 인물도 이렇게 재해석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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