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논쟁 - 괴짜 물리학자와 삐딱한 법학자 형제의
김대식.김두식 지음 / 창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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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또한 막연하게 동의하고 있었던 이공계의 몰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독립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을 짓지 못한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함께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던져준 대담.

 

 이 대담에서 꼬집고 있는 엘리트주의와 특목고로 인한 불평등... 

 내가 속해 있는 교육현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고 기득권을 유지하기에, 나의 안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던 내가 좋은 교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성향이 뚜렷이 달라보이는 두 형제 학자의 투닥거림 같은 대담이 쉽게 읽혀서 더 재밌었다. 

 또한 토론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는 걸 잘 보여 준 책.

 나를 쿡쿡 찔러대는 김대식님의 말에서는 자극을 김두식님의 말에서는 위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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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팝업북 (회색 행성)
생 텍쥐페리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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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팝업북은!!! 멋지다. 책 안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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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땡기는 날
다케노우치 히토미 지음, 김진희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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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주가 아니라 술과 안주가 주가 된 만화. 게다가 혼술도 아니다.
여러가지 술을 소개하고 어울릴만한 안주도 곁들였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 맞을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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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명의 집: Beams At Home 2 - 훔치고 싶은 감각, 엿보고 싶은 스타일
빔스 지음, 김현영 옮김 / 라의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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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이사를 앞두고 훔치고 싶은 감각들이 있었지만... 작은 것들에 치중해 있어 전반적인 집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느끼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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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식당
아베 야로 외 지음, 정문주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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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을 기대했지만 나에게 큰 울림은 없더라. 

내가 살던 오오지마 근처 쿠시집이라든지 우리 맨션 아래에 있던 작고 소박한 이태리식당 벤텐초 올라가는 길에 있던 꼬치집 그런 공간에서 느꼈던 그런 기분을 다시금 느끼고 싶었는데 나에게는 좀 와닿지 않았다. 

항구마을식당도 그랬고. 이젠 이런 류의 책들은 그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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