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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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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는 흥미있는 키워드라 자주 접하는 주제인데,

이 책은 세계사와 돈과의 접점을 놀랍게도

엄청 방대한 정보를 아주 흥미있게 전달해주고 있어요.


그 예로 머릿말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2차 세계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영국 상공에

수백만 파운드의 위조쥐폐를 투하할 계획있었다는걸 알고 계신가요?

궁핍한 전쟁환경속에서 위조지폐가 대거 유통되면

물가가 치솟고 당연 공황이 발생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게 영국 국민들이 스스로 무너지게 하게끔 하여

애국심 포함한 심리 전반을 흔들고자 했데요.


그런데 당시 이 계획을 준비하던 1942년 5월에는

이런 대량 공습이 감행할 수 있는 비행기가 확보되었지만

정작 위조지폐가 준비된 1943년에는 독일은 전장에서 패배를 거듭하고 있었고,

독일 공군은 러시아에 집중되어 있어서 대량 공습을 강행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다고 해요.

이 처럼 히틀러는 돈은 종교나 사상, 군대보다 강력하고

한 나라의 화폐를 건다리는 건 가격체계, 인플레이션, 경제 문제 뿐 만 아니라

군중심리 깊숙한 곳까지 건드리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악마 같은 관찰자였던 것 같아요.


이처럼 인류 역사상 흘러오면서 각기 주요 역사에서 우리가 몰랐던 화폐, 돈과의 영향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의 흐름도 역사의 흐름과 같이 설명이 되어 있어요.

1부 고대 화폐 / 2부 중세 화폐 / 3부 혁명기의 화폐 / 4부 현대화폐 / 5부 인간의 손을 떠난 돈

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의미로 알고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이 돈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마구마구 던져줍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단순 재미있게 본 영화나 책으로 알고 있는 <오즈의 마법사>도

19세기 말 디플레이션에 빠진 미국에서

계급투쟁과 문화전쟁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다고 해요.

사악한 마법사 오즈는 금을 뜻하는 'oz' ,

노란 벽돌길은 금괴로 만들어진 길로 금본위제 자체를 뜻한다고 해요.

주인공인 도로시는 미국의 평범한 서민층을 나타내고

허수아비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혹사당하는 중서부 농부를,

양철 나무꾼은 임금이 하락한 산업노동자를..

정말 새로운 정보로 보는 다른 시각을 주는 아주 유용한 책이에요.


게다가 근래에 있어난 윌스트리트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은행 중 하나였던

베어스턴스가 파산한 2008년 이야기도 담고 있어요.

원래라면 평생 대출을 안해줄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대출자에게 대출을 해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파산이었죠.


이처럼 경제학과 관련된 책이지만 어려운 경제용어는 거의 나오지 않고,

이야기를 흐름이 굉장히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엄청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농축된 엄청난 정보의 책이란 걸

읽어보시면 충분히 동의할 수 있으실 꺼에요.


오래오래 두고 볼 수 있는 정말 값진 책인란 걸 다시 느껴요. ^^

좋은 책, 감사합니다.




"머니: 인류의 역사" 였습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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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공 30일 기초 일본어 회화 숏공 30일 회화
AI 편집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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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일본어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과거 고등학생 때 제2외국어로 일어를 했었어요.

그 이후로 깊게 배운적은 없어서, 히라가나 정도만 읽을 수 있고

정말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로 알던 것도 다 잊어버렸죠 ㅎ


마침, 근래 가족여행 목적지가 일본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여서

기초 수준으로 여행회화나 기초 일본어 회화를 목적으로 이 책이 유용해 보였어요.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숏공 30일.

30일 완성으로 짧게 배우고, 말문이 트이는 목적의 기초 일본어 회화 책이에요.

총 4주차로 공부 가이드를 해주는 데,

각 주차마다 QR 코드가 있어서 그 주에 배우는 주제별 문장과 어휘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공부전에 가볍게 먼저 MP3로 발음과 억양을 먼저 들으면서 책을 가볍게 맛본 후에

진도에 맞춰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각 DAY 별로 공부하면, 연습문제로 본인이 공부한 걸 쓰고 말해보며 확인하는 시간이에요.

보통 연습문제는 쓰게끔 빈칸으로 되어 있지만,

책에서 가이드 되었듯 회화를 배우는 게 목표니 입으로 말하면서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각 주차마다 주요 목표가 다른데,

1주차에는 일본어 기초 다지기라고 일본어의 기본을 알아보는 챕터에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기초 인사, 자기소개, 숫자와 날짜가 있어요.

(전 숫자와 날짜가 앞쪽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이런 수 표현을 알고 있으면 든든하잖아요 ^^)


2주차엔 이제 의문문과 부정문을 포함한 문장 위주로 나오고,

누구를 소개해주거나 시간을 표현하거나, 여행 때 꼭 필요한 가격 묻기 등이 있어요.


3주차엔 실생활 회화로 여행과 일상 표현이 중심이에요.

주문하기 부터 대중교통 이용, 길 묻기, 긴급상황 (병원 표현 포함), 호텔 체크인과 예약 등

여행에 필요한 주요 문장들과 키워드를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4주차엔 응용회회로

여행회화에서 조금 확장하여 좀 더 스몰토크할 수 있는 주제들로 있어요.

취미나 관심사 이야기하기, 감정 표현, 전화 및 메세지 주고 받기, 약속 잡기 그리고

일본 문화와 관용 표현과 최신 신조어와 SNS 표현 등 좀 더 확장된 주제로 공부할 수 있어요.

매주 마지막은 복습과 실전 연습으로 앞서 배운 문장들을 복습하면서 실전 회화 대화문을 연습할 수 있어요.


잘 이해했는지는 문장 완성하기와 틀린 부분 찾아 고쳐보는 형태로 복습을 할 수 있어요.

회화스터디 책이지만 쓰면서 배울 수 있는 건, 보며 말하고 들고 쓰는 종합적인 스터디가 가능해요.


그리고 발음 Tip 이나 표현 Tip 등 다양한 Tip들과 오늘의 복습 코멘트 등으로

회화 뿐 아니라 생활에서 주의해야할 것들을 그때그때 알려줘서, 유용했어요.

예로, 일본 버스는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리며 요금을 내는 등

지역마다 그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등,

생활에서의 차이점도 알려줘서, 지루하지 않게 기초 회화를 공부할 수 있어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어렵지만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숏공 30일 기초 일본어 회화" 였습니다.


#북유럽

#숏공30일기초일본어회화

#삼육오_AI편집부지음

#출판사_삼육오

#4주일본어기초회화

#일본여행기초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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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으로 만드는 두 번째 월급통장
최만수.선한결.맹진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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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적금만기를 통해서나 다른 방법으로 약간의 seed money가 생기면, 

많이들 주식을 하고 있어요.

더 이상 은행을 통한 적금이나 정기예금은 자산 증식에 큰 도움을 되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죠.

저도 적금이나 정기예금을 통한 1% , 2% 대 이자에 만족하진 못하지만

모험보단 안정주의에 가까워서, 사실 주식이라면 멀고도 험한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요즘에야 젊은 사람들도 쉽게 주식을 하지만,

과거만 해도 드라마나 매체에서 경제적으로 파산하거나 가정이 파탄되거나

몰락한 사람들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주식투자" 였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 머릿속에는 주식투자라고 하면 과도한 돈욕심, 사기, 

인생이 망하기 쉬운 길 이렇게 느껴져서 꺼리게 되었죠.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더이상 적금이나 이런 것에 매력이 느껴지지 못할 때,

저는 ETF를 접하게 되었고, 갓 S&P 500 입문을 했답니다.

마침 이런 상황일 때, 미국주식에 관한 책인

"미국주식으로 만드는 두 번째 월급통장" 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는 두 번째 월급통장을 바라기 보단, 미국주식을 이해하고 싶었어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굉장이 도움도 되었고, 재미도 있답니다.

미국주식에 대한 배경도 알려주고, 

현재 핫한 주요 기업에 대한 배경도 앞파트에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름만 들어본 미국 주 기업들의 내용을 읽는 재미도 있었고, 

트럼트 2.0 시대에 대한 내용도 살짝 있어서

저는 마냥 어려운 전문용어가 나오는 게 아니여서 어렵지 않게 읽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트럼프 2.0 시대에 맞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 정책과 기축통화국의 이점,

그리고 미국 국민들의 노후자금이 대부분 주식에 들어있어, 우리 나라 정부와는 다르게

미국정부에서 주식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목멤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는 것도 새삼 다시 확인을 했고,

미국 증시의 대표주자인 테슬라, 엔비디아 등 M7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

구분지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들 기업가치에 대한 배경을 엿볼 수 있었어요.


또한 바이오, 우주항공, 의료 AI 등 뉴M7 시장에 대해서도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앞으로의 미국 주요 기업 흐름도 참고가 되었어요.

이런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빅테크 기업 및 종목 외,

미국주식에 투자할 때 알아야하는 세금, 환율, ETF 활용법 등 이해하면 위험을 좀 줄일 수 있는

설명도 있어서, 저처럼 갓 시작한 사람에겐 좋은 정보가 되었어요.


PART 5에는 ETF에 대한 내용이 중점으로 적혀 있어요. 

ETF가 무엇인지 강점은 어떻고 어떤 기대를 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내용으로 참 도움이 되었답니다.

저처럼 갓 미국주식(ETF) 시작하신 분이나, 

조금 더 배경에 대해서도 이해하며 전체를 보고 싶을 때

좋을 책인 것 같아요. 몇 회독 하지 않을까 ㅎㅎ 생각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미국주식으로 만드는 두 번째 월급통장" 이였습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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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_선한결_맹진규지음

#출판사_메이트북스

#미국주식투자배경책추천

#미국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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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
이승화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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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번씩 그런적이 있죠.

잠깐만 봐야지 하며 숏폼을 보다가 아차 해서 보니 한시간, 두시간이 훌쩍 지나 있거나

40여분짜리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서도 10초 뒤, 10초 뒤 건너뛰기를 하면서

시청하기도 하죠. 도파민에 절여진 세대 라고 저자는 말해요.


결코 좋은 게 아닌 걸 아는데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또 아이도 여러 매체들에게 접근하는 방법과 할당되는 시간이 월등이 높이져서,

늘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런 숏폼이나 미디어에 대한 순간적인 도파민 중독도 걱정이지만,

미디어 체계에서 아이가 제대로 문맥을 이해를 하고 있을까,

아닌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판단력이 있을까,

이런 우려는 늘 있었어요.


이 책은 단순 문해력에 대한 서술식 공부라기 보다는

상대방과 대화를 원활히 하기 위한 내용을 시작으로

문장을 어떻게 핵심을 파악하며 읽어야 하는지,

생각을 어떻게 조리있게 생각해서 밖으로 표현할지에 대하 설명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이 얼마나 읽기 편했나면,

어느 약 2시간 동안 기다리는 자리에서 한 80% 를 그 자리에서 다 읽었을 만큼,

너무 유쾌하게 집중을 잘되게끔 서술해 두었어요.

저 뿐 아니라 어린 자녀들도 아주 재미있게 어렵지 않게

하고자하는 말을 요즘 실제 에피소드 (또는 유튜브에서 적어도 한번은 접했을 예시)로

설명을 해두었어요. 저도 굉장히 흥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다른 뒷 부분은 여러분들이 읽어보시면 다 공감되시고

이해가 잘 되실꺼에요.

전 개인적으로 앞부분에서 확 집중을 일으킬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바로 "15초 만에 상대 화나게 하는 법" 으로 소개된 내용이에요.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아는 형님> 의 에피소드를 들었는데,


저는 그 이야기 후에 저자가 작성한

"우선 습관적으로 다시 묻지 않도록 주의해요."

"응? 뭐? 네?" 라는 반응이 튀어나오는 걸 주의하라는 내용이였어요.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데, 너무 쉽게 포기하고 상대방에서 떠넘기는 거라고.

차라리 본인이 이해한 부분을 이야기 하고 맞는지 물어보면 상대방은 "응"이라고 대답하면 되지만

"응? 뭐?"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앞서 했던 얘기를 다시 반복해야 하니

상대입장에선 얼마나 불쾌할까요.

(저희 아이가 이렇게 묻는 편이라 굉장히 집중해서 봤던 것 같아요.

이걸 보고 아이에게 그렇게 답하지 말고

이해한 내용을 말하거나 시간을 갖고 이해해보도록 노력해라고 얘길했네요 ㅎㅎ)


암튼, 내용들의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도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 이였습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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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위한문해력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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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앨릭스 채 지음 / 북오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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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엔 자녀에게 재밌게 읽힐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했는데,

표지처럼 어른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힐링 동화 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이 책은 집오리 더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인데,

1부와 2부로 더키의 여행을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더키는 야생오리가 아닌 집오리인데,

형제들과는 달리 새처럼 날고 싶어하는 모험심이 강한 오리에요.

현실과 주어진 상황에 안주하여 연못에서 자박자박 헤엄치며 살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모험을 계획하여 목표한 "최고의 장면"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요.


여러 인자한 새들의 도움과 동행자 호박벌을 만나,

어린 새들에게 투자하며 그들의 이야기로 돈을 벌고 또 다른 어린 새들의 모험과 무언가를 위해 투자하는 독수리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경비행기 여행을 떠나는 게 바로 1부에요.

더키가 처음엔 날고 싶다 라는 목표에서

날면서 맞이하는 최고의 장면을 찾겠다는 좀 더 확장된 목표를 가지고 모험을 하는데,

각 새들의 상황에 맞은 최고의 장면을 소개하고 소개하며

일관된 최고의 장면이 없다는 것에 의미를 느꼈어요.


함께 모험을 하는 호박벌과의 동행스토리도 감동이고,

각 에피소드 들도 어른들이 보기에도 잔잔한 마음의 물결을 준답니다.


2부는 더키가 불가사리와 함께 바다 여행을 하는 거에요.

우울감에 빠진 독수리를 돕기 위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산호약을 찾는 이야기인데,

결론은 산호약을 찾기위한 여러 모험을 하며 애를 쓰고 실망하고 노력하는 그 모든 것이

결국,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것이라는 통찰도 느끼게 해주어요.

게다가 같이 동행하는 별 불가사리의 성장도 볼 수 있구요.


저는 1부에서는 아래 에피소드가 좀 마음을 터치했어요.

에피소드#8 세상에서 가장 깊은 사랑 : 아메라의 파랑새

파랑새와 은행나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나이가 든 은행나무 할아버지는 금방 기억을 잃는대도 매번 파랑새가 새로운 이야기를 하며

은행나무 할어버지와 조금은 쓸쓸하게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마음이 좀 짠했어요.


2부에서는.

에피소드#4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꿈 : 바다거북의 영원한 행복 인데,

매일매일 행복해 보이는 바다거북이 본인의 행복을 이렇게 얘기를 해요.

"...아주 깊숙한 곳까지 닿았다가 다시 해수면 위로 오를 때면, 하늘보다 더 높이 날아오르는 느낌이지!..."


삽화된 그림도 몽글몽글 따뜻한 그림체라 이입도 잘되고,

내용도 어린이, 어른 모두에게 따뜻하게 다가 올 것 같아요.

잔잔한 마음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 좋은 책이에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이 책은,

"여행을 떠난 집오리 더키" 였습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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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른마음성장동화

#집오리더키와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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