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와 커다란 케이크 시루 시리즈
권서영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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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폭신폭신 마음 따스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시루의 커다란 케이크

처음 책을 만나고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책표지의 느낌이 무척 보드라워서
이야기를 다 보기도 전에 따스한 느낌으로
마음이 가득 차올랐다

주인공 시루가 어찌나 다정하고
사랑스럽던지 한번 꽉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시루같다면
이세상에 소외되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을거 같다

겉 표지조차 너무나 따숩고
보드라운 이 책을 덮으며

내 아이도 시루처럼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멋지게 성장하는 상상을 해본다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정한 온기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그림책 너무나 추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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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안) 특별해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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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친구에게 줄 선물은
가장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랑스런 두마리 곰이 있다

조금 더 특별하고
조금 더 멋진 선물을 고민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씨가 예쁜 책❤️

우리집 꼬마와 재미있게 읽은 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주고싶은지 물으니

헬로카봇 경찰차 라고 말했다😁

이유는 그 친구가 헬로카봇 경찰차를
제일 좋아하니까 라고 답하는걸보니

우리집 꼬마는 친구가 무얼 가장 좋아할지
잘 알고있는 다정한 아이 인것 같다🤭

이 아니야 시리즈는
전권 영어버전 짝꿍책이 있는데
같이 읽어주면 참 좋을거같다

책이 큼직해서 커다란 글씨도 시원시원
잘 읽혔고 내용도 참 마음 따수워 지는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참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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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노래 반달 그림책
신유미 지음 / 반달(킨더랜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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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노래

산이 노래하는 사계절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담긴 책이다

책에 담겨있는 산의 모습은
사계절의 색을 가득 담은 산이
호숫가에 비춰 마치 데칼코마니 같기도 한데

이 모습이 또 마치
산의노래를 그 노래의 음파를 그려놓은거 같아
눈으로도 노래를 듣는듯한 느낌에
이 책 한권으로 오감이 즐거웠다

어쩜 이토록 제목과 그림이 찰떡처럼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 또 있을까

눈으로 듣는 음악이 이토록 아름다울 줄이야!!

하며 소리없는 감탄으로 책을 보았다

책장을 넘겨가며
또 큐알코드로 듣는 피아노 선율을 따라
사계절을 산책하는 기분이드는 너무 멋진 책!!!

마음의 산책이 필요한 이들에게
꼭 추천 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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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라면 가게 작은 곰자리 59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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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란색 고양이들이 있는곳은
언제나 우당탕탕 소란스럽다😁

늘 엉뚱한 사고를치지만
언제나 그렇듯 수습도 잘 한다

그래서 미워할수 없는
사랑스러운 야옹이들❤️

요번에는 라면가게란다

야옹이들이 라면가게를 기웃기웃
들여다보는 표지를 보자마자
웃음이 났다

이 사랑스런 야옹이들
사고를 칠 지언정
마음이 참 따숩다

멍멍씨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들어간 라면가게에서

밭을 망쳐놓은 괴수 때문에
배를 곯은 원숭이들에게
맛있는 라면을 대접하는데

어찌나 맛있게 잘 끓여내던지 ㅋ

이 밤에 나도 물 올릴뻔 했다😁

우당탕탕 야옹이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도

아기자기 오밀조밀한
그림을 보는재미도 쏠쏠한 이 그림책

우주리집 꼬마도 나도
재미있게 잘 읽었다

다음 시리즈도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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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보통날의 그림책 1
마리야 이바시키나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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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는
나이제한이 없다고들 한다

글을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책 가득 담긴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고

글을 아는 이들은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 눈을 기울여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그런거 같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들에게 더 재미있는
그림책을 더 많이 읽는게
일상이였는데

이렇게 어른들이
더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 이라니

반갑고 반가웠다

책을 처음 읽었을 때에는

마치 아름다운 그림이 가득 담긴
단어사전을 보는것 같은 느낌에

다소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책 인데

아이를 등원시키고
천천히 다시 읽어내려가니

한 단어에
시선이 한참 머물렀다

카푸네 - 사랑하는 사람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빗어내리는 일

이 카푸네 라는 감정 이름에

아 그랬구나

잠든 아이의 머리칼을
손으로 빗어넘겨주는 그 시간이

빗어넘겨주며 아이의 얼굴을
한참 눈에 기억에 담는 그 순간이

사랑 이였구나 하고 깨닫고나니

조금 더 부드럽고 사랑을 가득
담아 아이의 머리카락을 빗어넘겨주고 싶어졌다

책 가득

다양한 감정들이
세계 각국의 단어들로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하루하루 순간순간 느끼는 감정들에
붙어있는 이름들을 또 담고있는 감정을
확인하니 왜 인지 모를 위로를 받게 되었다

다들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구나

다들 나와 느끼는게 크게 다를게 없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받게 된거 같다어느날 문득
내안에 있는 감정이 뭔지
확신에 차지 않을 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져보자

그리고 부정하지 말고

온전히 받아들여보자

휘몰아치는 감정들이 정리되고

더 마음이 편안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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