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북 즐기기에 적당한 나이가 따로 있을까?서른 중반이 넘어서도 보는 이 플랩북무척 기발하고 센스있는 구성에눈으로 손으로 책 보는 맛이 너무나 즐거웠다단순히 즐겁기만 하면 무브무브 플랩북이 아니다물에관한 다채로운 지식들도가득 담겨져 있어 유익했다살면서…한번도 궁금해 본 적 없던 질문을던지기에 첫 페이지 부터 무척이나흥미진진했다지구에 있는 물은 어디서 왔을까요?이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플랩속에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담아놓았는데 무척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이였기에플랩을 안 들춰 볼 수가 없었고계속되는 흥미로운 물 이야기에쉴세없이 눈도 손도 입도 빠르게 움직였다이 책은 커다란 책 이여서큼직 큼직 하게 눈앞에 펼쳐지는팝업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한권 뚝딱 놀고나니물에대한 잡 지식이 늘어난 느낌다섯살 우리집 꼬마가 이해하기 어려운 지식들도많았지만 크게 문제 될 건 아니였다그저 우리집 꼬마는 장난감처럼 책을 이리저리펼지고 돌리고 땡기며 나름대로책을 재미있게 즐겼다과학지식 좋아하고 플랩북 사랑하는 모든이들에게추천 하고 싶다
잔잔한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책일러스트가 무척이나 잔잔하고 아름다운데마치 꼭 진짜 바닷가 근처에 살고계신 할머니 집에놀러간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살며 살아가며채우고 버리고를 반복 하다보니낡고 오래된것들 보다는반짝이는 새것들이 더 많이 자리잡고 있게 되는데이 새것들의 반짝이고 설레임도 참 좋지만낡은것들이 가지고 있는 빛바랜 세월의 깊이와 추억이참 정겨워 이 또한 무척 애틋하고 좋다늙은 개와 낡은 공과 할머니가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래본다나의 오래된 보물(남편)과 새로운 보물(우리집 꼬마)도나와 함께 오래도록 행복하자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에게글밥이 많지않은책은 참 읽어주기가 어렵다그림을 다 설명 해 줘야 하는게 상상력이 부족한 나에건 영 어려운 일 이였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포도 꿀꺽 책너무나도 직관적인 일러스트에작가님의 말랑말랑한 상상력에포도 특유의 달콤함에 어렵지 않게 술술재미있게 읽혔다아이의 반응 또한 너무 좋아서 나처럼 글씨없는책, 글밥 적은 책 읽어주기 어려운 엄마 아빠들에게 꼭 추천 해 주고 싶다😁글씨만 읽어내려가는것이 아니라얼굴에 있는 모든 근육을 써서포도꿀꺽을 읽으며 포도씨를 뱉어내다보면어느세 깔깔 웃음꽃이 만발하게 된다침좀 튀어가면서 온가족 깔깔 달콤한 포도꿀꺽재미있게 읽어보길 바래본다서평남긴김에 한송이 더 맛보러 가야겠다🍇😁👍
아노락은 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으로매 호마다 각 다른 주제로정보와 이야깃 거리 또 놀잇거리가알차게 담겨있다이번 호의 주제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인데무더운 여름에 너무나찰떡스러운 주제이다🍦아이스크림에 관한일반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아이스크림에 얽혀있는재미있는 정보가 가득 한데그런 정보와 이야기들을아이들의 수준에서 재미있고 센스있게 풀어놓으면서아기자기 예쁜 일러스트가더해지니 시너지 효과 랄까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고눈에 사진을 찍은 것 처럼확 담기게 해 준다👍어른인 내가 봐도 너무나 재미있었고아직 우리집 다섯살 꼬마가아노락의 센스와 유머를 완전히 이해하기에 어렵겠지만일러스트를 보며다시 우리집 꼬마의 수준에서 이야기 하기딱 좋은 아노락!!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 했다예쁜그림 좋아하는사람재미있는 이야기 좋아하는사람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추천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