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21세기북스

김정운 교수의 신간이다. 

사실 티비에서 그를 처음에 봤을때 그의 특이한 외모와 말투, 솔직한 언행이 눈에 들어왔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통찰력이 있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다 그런, 잘나거나 특이한 사람들 아닌가. 그래서 그에 대해서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 

그러다가 그에 대한 나의 의식이 바뀐것은,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그를 본 후였다. 

그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지식인의 서재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아침에 일찌감치 일어나 세면을 하고 식사를 한다. 회사에 나가기 위해서.. 하지만 그것을 회사에 가기위한 준비시간으로만 생각하면 너무 귀찮고 정신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 과정속에서 삶의 순간순간들을 느끼는 훈련을 해야 행복해지는 것 아닌가. 라고 제시한다. 

이제 이책을 통해 그가 우리에게 행복해지는 훈련법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가격은 없다. 윌리엄 파운드스톤, 동녘사이언스 

MBC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과자 과대포장을 소재로 방송이 된 적이 있다. 가격은 종전과 같고 포장용기 크기도 똑같다. 하지만 그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종전보다 1/3이나 줄어있었다. 겉보기와는 달리 결국 가격은 종전과 같은게 아니다. 가격의 눈속임이다.

우리가 몸으로 느끼는 경제, 

가격! 가격이란 무엇인가? 그 물건을 평가하는 가치? 그만큼의 쓸모가 있다?  

내가 물건을 구매할때 포장지에 표시되어있는 가격은 진짜 가격인가? 내 주변에 넘처나는 쿠폰과 포인트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경제학 책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싸게 살수록 소비자잉여는 더 커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구매자는 물건의 가격으로 그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란스럽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가격을 하루에도 몇번씩 만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실체가 무엇인지 잘모른다.

저자는 가격의 실체에 대해 분명히 말해준다. 더 똑똑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 이책을 한번 눈여겨보자. 

  

 

세상을 바꾸는 천개의 직업. 박원순, 문학동네 

한달전 쯤이었나? 안철수라는 이름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흥분했다. 그의 출마에 대해서 찬반논란도 있었지만, 그의 등장이 그만큼 떠들썩했던 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우리의 불만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안철수는 결국 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고, 이책의 저자인 박원순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신드롬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원순 변호사가 이야기하는 블루오션의 천개의 직업. 

남들과 똑같이 포화상태의 레드오션으로만 들어가려고 하지말고, 우리의 시선을 바꿔 내가 진정 원하는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 블루오션 직업을 찾아보자. 

무한경쟁 사회에서 스펙싸움에 지친 청년들이라면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우리의 생각만 바꾸면 놀라운 해결책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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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2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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