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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 (컬러판)
김정민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16년 4월
평점 :
우리의 역사 교과서를 보면 잃어버린 역사가 보여진다. 우리의 역사가 분명한데도 기록되어지지 않은 역사들..고조선과 삼한(마한진한 변한) 의 역사,가야,발해의 역사,백제의 역사가 대표적인 경우였다. 이렇게 우리의 반만년 역사속에서 여기저기 빈 공백이 보이는 것은 힘을 가진 가자 새로운 강국으로 우뚝 서면서 기존의 역사를 지워버렸기 때문이며, 때로는 그 역사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기록들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리의 잃어버린 역사 중에서 고조선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고조선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였는지 재확인하고 있다.
고조선의 역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해서 알수 있으며,공식적으로 기원전 2333년부터 고조선의 마지막 기원전 108년까지가 바로 고조선의 역사였다. 고조선이 멸망하였다는 기록은 현재 사마천의 사기에 남아있다. 이렇게 우리의 역사를 우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통해서 알수 있으며, 우리의 역사를 김부식과 일연의 역사관를 바탕으로 쓰여졌기에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 채워지지 않는 역사는 중국의 역사서를 통해서 우리는 확인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고조선의 역사를 현재 남아있는 고조선의 언어와 문화 ,유물을 통해서 아시아 각 지역의 언어를 통해서 추청할 수 밖에 없다.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3시간의 시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나라는 러시아에 독립한 나라로서 세계 9위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고조선의 흔적을 찾는 이유는 그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남아있는 유적이 우리나라 고조선과 흡사하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해모수와 삼족오의 흔적을 카자흐스탄에서 찾을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 뿐 아니라 중국,우즈베키스탄,키르키스스탄에서도 고조선의 흔적이 남아있다. 특히 우리에게는 없지만 후한서와 삼국지,사마천의 사기에 남아있는 우리의 역사를 기초로 아시아 각국의 흔적을 확인해 본 결과 삼한의 이동 경로 또한 확인해 볼수가 있다. 54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마한,12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변한과 진한을 한반도에 국한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국가로 이루어졌으며 그들은 한반도가 아닌 중국과 카자흐스탄 주변에 큰 땅덩어리를 형성하고 있었으며 마지막 한반도로 이동했다는 것을 추정케 된다.
나당 연합국과 고구려 백제의 전쟁.. 책에서는 이것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있다..신라와 당나라는 투르크계 민족이며 고구려와 백제를 부여계 민족이라 말하면서 신라와 당나라가 연합할 수 있었던 건 서로 같은 민족이며 서로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연합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책에는 우리의 고조선과 카자스스탄과 관련하여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으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관심가지게 하며, 때로는 혼란스럽게 만들게 된다. 내가 알고 있는 역사는 틀린 역사인가 의심하게 되는 책.. 이책을 통해서 그걸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