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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6 - 볼라뇨 20주기 특별합본판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송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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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소장해온 책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장정을 가진 소설책. 각별히 훌륭한 작가를 향한 최고의 예우. 지하의 볼라뇨 씨를 대신해 내가 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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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타, 나의 버지니아 큐큐클래식 7
버지니아 울프.비타 색빌웨스트 지음, 박하연 옮김 / 큐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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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끄는 내용에 감각적인 디자인... 참 좋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양장 표지는 색지, 내지는 쉬이 변색되는 시험지(개중에서도 유난히 얇은!)라서 읽을 때도 보관할 때도 아슬아슬하네요. 가격을 고려하면 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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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스미는 - 영미 작가들이 펼치는 산문의 향연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외 지음, 강경이.박지홍 엮음, 강경이 옮김 / 봄날의책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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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통 난 몇몇 악평들처럼 나도 쳇-하며 지나칠 뻔하다가 너무너무너무너무무나 좋은 어느 한 편의 글 때문에 개종하듯 모난 눈빛을 바꿨다. 그러고 나자 매편이 주옥 같다고 느껴졌다. 천천히 다시 읽고서야, 비로소 스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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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kwj 2022-08-22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공감해요.
 
호반 대학시절 범우문고 256
테오도르 슈토름 지음, 홍경호 옮김 / 범우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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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독일 서정 문학의 정수를 느끼게 해준 두 편의 소품. 투박하게 읽어나가다 마지막엔 여지 없이 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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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쓴다는 것은 미래로 메시지를 보내는 일이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리카르도 피글리아는 말했다. 편지를 쓰는 동안, 우리는 그 자리에 없을 뿐 아니라, 지금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는 사람과 현재 시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나중에야 서로의 이야기를 읽게 된다. 편지는 유토피아적인 대화 형식이다. 편지는 현재를 폐기함으로써 미래를 유일한 대화 공간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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