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주점 노부 3 - Lezhin Novel
세미카와 나츠야 지음, 쿠루리 그림, 박정원 옮김 /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전편에 비해 이야기의 힘이 좀 약해진 느낌.


 여튼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도 어찌보면 좀 문제였던것 같기도 하다. 1,2 편이 원체 마음에 들게 나오다보니


-여기까지 임시저장 되있어서 추가-


 약간 전권과 스토리의 방향성에 차이가 생긴게 위화감의 원인인듯 하다. 그동안 책에서 음식을 통해 갈등을 풀어나가고 주점이 번창해 나가는게 주된 스토리였다면 이번권은 인물들간의 관계(특히 사랑에 관련된)가 위주로 나오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 나는듯.


 여튼 이번권의 대주제는 사랑이다. 단순히 결혼을 위한것 뿐만아니라 가족애 같은걸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가 위주로 나오는데 아무래도 아침드라마같은 막장전개를 할 책이 아니다보니 딱히 눈에 띄는 갈등구조도 없고 있더라도 너무 흔한 주제가 된듯하다.


 좀 악담을 하긴했지만 역시 특유의 편안한 느낌의 글과 스토리라인은 여전히 만족스럽다. 다 읽은후의 치유되는 느낌과 정말 먹고싶게 만드는 음식묘사는 1권부터 봐왔지만 참 대단한듯 싶다. 전에 쓰다 만 글에서도 보이듯 그냥 기대치가 너무 치솟은게 문제인듯.


 사실 좀 솔직하게 말하면 사랑이야기가 하두나와서 괜히 짜증을 낸것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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