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지식 : 과학 한 장의 지식 시리즈
헤이즐 뮤어 지음, 윤서연 옮김, 이정모 감수 / arte(아르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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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장의 지식, 과학 편/과학 지식백과가 따로 없다





한 장의 지식은 여러 시리즈가 있다.

심리학, 천문학 등등.. 그 중에서도 난 과학 편을 읽었다.






책 제목에 걸맞게 한 장, 한 장

과학에 관련된 다양한 이론과 그 이론의 정의 및 간단한 설명이 가득하다.




물론 물리학, 화학 등 과학이라고 하면 분야가 굉장히 넓기에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으로 알 수는 없겠지만

핵심 주제들을 선별하여 간결하게 다루었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너무 어렵지는 않게 쓰여져있다.




가장 첫 장, 운동.

속도, 가속도라는 단어가 나오며, 

고등학교 시절 물리학을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동, 속도의 정의에서부터 물체의 운동에너지까지

단 두 페이지로 설명이 되어 있다.




한 마디로 과학 지식백과사전같은 느낌으로

'과학'이라는 분야에 흥미가 있는 이들에게는

다양한 원리를 한 권에 정리할 수 있어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넓고, 

얇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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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드립니다 - 더 이상 꿈꾸지 않는 이 땅의 청춘들을 위한 포토 에세이
문재인 지음 / 리더스북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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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위한 포토에세이 책 문재인이 드립니다






얼마 전,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걱정이 가득했던 

대선이 끝났다.

그리고 그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그리고 그의 행보는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었던 이들도 지지하게 만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통령이 되고 있다.



나는 확고하게 누구를 지지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대통령이기에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이번 포토에세이를 읽어보았다.






외모패권주의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유명한 특전사 사진부터

그의 고양이 찡찡이 사진도 발견할 수 있다.




찡찡이를 바라보는 문재인의 얼굴처럼

그 사진을 바라보는 나도 왠지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다. :D



촛불시위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분노를 평화적으로 하려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이

그리고 먹먹함이 느껴진다.





단순히 그의 이야기만 서술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꿈이 없는 대한민국 

청춘들을 향해 따뜻한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차례의 시작을 알리는 

'머리말_스무 살의 저에게 편지를 쓴다는 마음으로'

이 부분부터

'6장_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끝까지

그가 2030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그저 한 권의 포토에세이를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어도

좋을 책 '문재인이 드립니다.'








# 책 속 마음에 든 구절


요즘 청춘들은 스펙 쌓기에 많이 바쁩니다.

학점도 쌓고, 토익점수도 쌓고,

자격증도 쌓고, 인턴경력도 쌓아야 합니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하나라도 더 쌓는 것이 좋겠지요.


최선을 다해 이력서에 몇 줄이라도 더 넣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나서 조금이라도 짬이 난다면

이런 스펙을 욕심내 보십시오.


이웃돕기 1급 자격증,

맑게 웃기 3급 자격증,

배려하기 2급 자격증...


함께 사는 우리 사회에 무엇보다 필요한 스펙은

이런 것들 아닐까요?



-'스펙쌓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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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재발견 - 마흔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바버라 브래들리 해거티 지음, 박상은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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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당신에게, 책 인생의 재발견






마흔, 중년 그리고 자신이 어른이라고 느껴질 때,

이 책을 읽으며, 그 뒤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중년이 단지 정체된 시기가 아니라, 

아직 성장할 수 있는 시기임을 느낄 수 있다.








# 책의 차례

10개의 차례로 구성되어 있다.


인생의 후반전에 뛰어든 당신에게


마흔이후 찾아오는 위기의 실체


나이가 들면 뇌도 성숙해지는가


어른에게 우정이란 무엇인가


생각만으로 인생이 바뀔 수 있는가


부부관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인생의 목적이 삶을 구원하는가


삶의 상처는 무엇으로 치유되는가


이타적일수록 더욱 행복해지는가


인생의 후반전, 일이란 무엇인가




중년이란 나이가 찾아온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퇴화되거나 혹은 정체되어있다고 느낄 때,

이 책에서는 그것이 맞으면서도 틀리다고 이야기한다.




노력만한다면, 기억력향상도 가능하고, 오히려 경험이 있기에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인생은 60부터라고 말하듯, 중년은 젊은 나이다 !

당신은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였기에, 또 다른 시작이고

때문에 지금이 바로 즐겨야 할 때이며,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말기를 바란다 !!



'인생의 재발견'을 통해 단순히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던 '중년'이란 시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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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의 꽃
김옥숙 지음 / 새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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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의 아픔과 무서움이 느껴지는 책 흉터의 꽃






경남 합천이 '한국의 히로시마'라고 불리는 것을 알고 있는가.

생계를 위해 히로시마로 떠나야 했던 이들의 삶이

이 소설의 소재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에게 '원폭'이란 단어는 

막연하게 일어나서는 안 될 존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될 문제이며,

이 책을 읽고 나처럼 생각했던 사람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책에 묘사된 히로시마 원폭의 참상은 차마 계속해서 읽을 수가 없었다.

너무나 끔찍했고, 무서웠고 그래서 눈물이 났다.








# 책 속 이야기들


자신들의 생과 사를 거머쥐고 날아오는

악마의 날갯짓을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


봉인되어 있던 지옥의 문이 열릴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p.33




아이도 어른도 노인도 청년도 소녀도 아기도

순식간에 검은 재와 먼지로 변했다.


마치 물 한 방울이 사라지듯,

먼지가 사라지듯

사람들이 사라져버렸다.

-p.40





원폭,그것은 끔찍한 괴물이었고, 재앙이었고,

결코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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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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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탠드펌, 자기계발이 아닌 자기 자리에 단단히 서 있는 법을 고민하다






자기계발, 자기향상, 자아실현

이와 관련된 책들이 매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책 스탠드펌은 이러한 문화에 반대하기 위해 쓰여졌다.






자기계발하는 법이 아닌 자기 자리에 단단히 서 있는 법을 고민하고,

자기를 찾는 법이 아닌 존엄하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한다.




여느 책에서는 성공습관, 대중철학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스탠드펌에서는 스토아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이야기한다.




# 책의 차례
 

1장 멈추다

2장 바라보다

3장 거절하다

4장 참다

5장 홀로서다

6장 읽다

7장 돌아보다




7개의 차례에서는 이 행동이 어떻게 좋은지와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비교되는 점이 있다면

희망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희망에서 실행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코치해준다.




보통 '~해보는게 어떨까' 라던지, '~하면 좋아진다'라고 끝나는데,

스탠드펌에선 '~하면 좋아진다.' 뒤에 만약 하지 않는다면이란 뉘앙스를 풍기며

현실적인 그 뒤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서 

제시한 계획들을 실행으로 옮기게 만든다.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지루해졌다면

현실감 '팍' 주는 이 책을 읽어보기를



 



# 책 속 한 줄


자기계발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책들이 약속한 수 많은 행복과 부,

건강을 이루지 못했을 때, 결국 우리는 낙담하고 만다.


반면에 소설을 읽으면

삶이 복잡하고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소설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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