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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스탠드펌, 자기계발이 아닌 자기 자리에 단단히 서 있는 법을 고민하다
자기계발, 자기향상, 자아실현
이와 관련된 책들이 매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책 스탠드펌은 이러한 문화에 반대하기 위해 쓰여졌다.
자기계발하는 법이 아닌 자기 자리에 단단히 서 있는 법을 고민하고,
자기를 찾는 법이 아닌 존엄하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한다.
여느 책에서는 성공습관, 대중철학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스탠드펌에서는 스토아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이야기한다.
# 책의 차례
1장 멈추다
2장 바라보다
3장 거절하다
4장 참다
5장 홀로서다
6장 읽다
7장 돌아보다
7개의 차례에서는 이 행동이 어떻게 좋은지와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비교되는 점이 있다면
희망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희망에서 실행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코치해준다.
보통 '~해보는게 어떨까' 라던지, '~하면 좋아진다'라고 끝나는데,
스탠드펌에선 '~하면 좋아진다.' 뒤에 만약 하지 않는다면이란 뉘앙스를 풍기며
현실적인 그 뒤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서
제시한 계획들을 실행으로 옮기게 만든다.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지루해졌다면
현실감 '팍' 주는 이 책을 읽어보기를
# 책 속 한 줄
자기계발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책들이 약속한 수 많은 행복과 부,
건강을 이루지 못했을 때, 결국 우리는 낙담하고 만다.
반면에 소설을 읽으면
삶이 복잡하고 통제하기 힘들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소설을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