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마르크스 자본론'의 핵심을 찌르는, 제2판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2년 9월

쉽게 읽히지만 결코 쉽게 쓰지 않았을 테고 여러 압축을 통해 도달한 텍스트는 역시 텍스트라 사상이나 이론을 온전히 담기엔 아쉽고 마르크스가 죽어서 더 이상 그의 말을 듣지 못함에 사상은 공부의 영역이 되었고 이론은 배워야만 하는 것이라 지식에 대한 열망은 다소 허망하였다.

이해에 초점을 둔 책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 마르크스 세계관의 핵심을 찌르는 ㅣ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0년 8월

마르크스를 알고싶다면 읽기에 좋다.
이해를 도모한다면 유용하겠으나 사유를 논하기엔 부족하다.

원숭이도 이해한다는 자극적인 표어로
저자가 진화론을 믿는다는 추측을 해본다.
독서에 도움이 될 진 모르겠으나.

마르크스가 강의하면 듣고 싶다.
사상은 해석의 차이가 늘 존재함을 느낀다.

[100자평]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 마르크스 세계관의 핵심을 찌르는 ㅣ 원숭이도 이해하는 시리즈
임승수 지음 / 시대의창 / 2010년 8월

이해는 쉽고 사유는 어려웠다.

[100자평] 문화와 제국주의

문화와 제국주의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음, 박홍규 옮김 / 문예출판사 / 2005년 5월

과제도서로 발췌독을 했다. 문화의 계급관계와 무의식 중에 학습되는 대중문화의 폭력성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유익하다. 읽으며 신자유주의를 다룬 다른 과제도서가 생각났다.

[100자평] 일탈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 현실문화 / 2015년 9월

너무 두꺼워서 읽기 포기한 책이 책장에 장식처럼 꼽혀 있다. 언젠가 읽겠다고 생각하지만 구매하기에 앞서 신중하기를 바라며 정말로 많이 두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