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 아이의 자신감·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슈물리 보테악 지음, 정수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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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대인 부모의 말 ●

슈물리 보테악_지음
정수지_옮김
RHK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훈육하기 전에 교감부터 해야 한다"
🔅아이의 자신감.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소통의 기술
🔅오프라 원프리가 선택한 최고의 자녀 교육서

책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
🌷'소통의 기술'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기에
책장을 한장한장 넘겼어요.

🌳 이 책의 저자 슈물리 보테악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랍비이자
아홉명의 아이를 둔 부모예요.
그는 부모의 가장 주된 역할이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무엇보다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그의 생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 아이와 진정한 소통을 나누고 싶은 엄마
아이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빠
부모 앞에서 점점 말수가 줄어드는 아이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부모를 위해 썼다고 해요.

🌳 어렵거나 화려한 문장대신
자신이 아이들과 겪었던 일들,
상담을 통해 접했던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평범한 문장으로 읽기 쉽게 적혀있어요.
글을 읽고 있지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러면서도 독자가 생각해야할 것들을 알려주어
읽으면서 고개를 계속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 저의 양육태도도 뒤돌아보고,
소통의 방법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어요.
친구 같은 부모, 등대 같은 부모를 꿈꾸어 볼께요!

➰➰➰➰➰➰➰➰➰➰➰➰➰➰➰➰➰➰➰

1장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
🏷 48_아이가 내면의 소리, 즉 양심의 소리를 듣게끔 자극하고 격려한다면 아이는 더 나은 사람이 된다. 부모가 정한 모습이 아닌 아이 스스로 바라는 모습에 충실하도록 이끄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 방법은 없다.

2장 진정한 소통을 나누는 방법
🏷 62_하루에 단 오 분만이라도 모든 것을 멈추고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3장 행복한 삶을 위한 밑그림
🏷 91_아이에게 진심 어린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는 때로 부모의 실수담을 들려주거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지적 없는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 94_주도적으로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될 신념이자 부모가 반드시 가르쳐일 할 깨달음이다.

4장 지적 호기심을 키우는 비결
🏷 115_"누가 나에게 와서 '당신에게 있어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가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지적 호기심'이라고 대답할 거야."

🏷 호기심 많은 아이로 키우는 다섯 가지 방법
   1. 저녁 식사 시간을 활용한다.
   2. 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눈다.
   3. 신문과 텔레비전, 인터넷 등을 통해 즐거움을 일깨운다.
   4. 가족 여행을 떠난다.
   5.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 항상 관찰한다

5장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
🏷 150_부모가 솔선수범하여 존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6장 아이의 내면을 성장시키는 용서
🏷 157_용서를 할 줄 아는 아이는 분노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릴 줄 알게 된다.

7장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시간
🏷 179_사랑을 표현할 기회가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잡아야 한다. 부모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할수록 아이는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RHK, 책키 고맙습니다🙏

#아이를성장시키는유대인부모의말
#자녀교육서
#유대인교육
#오프라원프리
#RHK
#책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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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8
조지 손더스 지음, 민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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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 8 ●

조지 손더스_소설
민은영_옮김
문학동네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여우 8》은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라는 평을 듣는
조지 손더스의 작품으로,
새로운 기법으로 신선하게 우리에게 경고장을 보내는 우화예요.

🦊주인공 '여우 8'은 인간에게 관심이 많고
공상을 즐기는 걸 좋아해요.
어느날부터 창문 너머로
인간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의 말을 배우게 되요.

🦊그래서 첫장에
"내가 글짜를 틀리개 쓰더라도 이해하새요.
난 여우라서 그래요!"
라고 시작하죠^^

🦊얼마후 여우들이 사는 숲은
트럭들이 몰려들고 나무를 모조리 배어져요.
그리고 그 자리에 '폭스뷰커먼스'라는 쇼핑몰이 들어서죠.

🦊집과 먹을 것을 읽어버린 여우 무리는
하나 둘 쇄약해지고 목숨을 읽죠.
보다못한 여우 8은 가장 친한 여우 7과 함께
먹이를 구하러 쇼핑몰에 가게 되는데요..
인간의 잔인함으로 가장 친한 여우7을 잃게 되요.

🦊《여우 8》은 슬프고 사랑스러운 우화예요.
사라져가는 숲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인간의 환경 파괴와 지나친 소비주의, 난개발에 대한
풍자적이고 위트 있는 경고를 하고 있죠.

🌷 여우가 주는 경고가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우리가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우의 경고를 절대 외면해서는 안되요.
착해지려고 노력하라는 여우의 마지막 편지가
마음에 맴도네요^^

🌷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길 추천해요.
저 또한 찐형제와 함께 이야기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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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_잉간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보여줄 수 잇다니, 기분이 증말 조앗서요. 다시 말해, 지구의 미래애 히망을 느꼇죠!

🏷 15_조은 작까는 독짜가 얘기 속 잉간과 똑갓치 속상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27_칭구 조타는 게 머냐? 음, 내가 말해줄께요. 칭구가 조다는 건, 무리 전채가 등을 돌리는대도 내게 와주는 칭구가 잇다는 것.

🏷 41_채악의 시간이엇고, 채악의 시간이엇다.

🏷 42_창조자는 웨 이런 잘못을 저질럿슬까? 가장 재주가 띠어난 무리를 가장 못돼게 만들다니.

🏷 50_인생이 멋찔 수 잇다는 걸 알아요. 대게는 멋찌죠. ... 하지만 이제 그 모든 행복칸 광경과 소리가 사기처럼 느껴져요. 조은 시간은 그저 연기에 불과하고 그개 걷치고 나면 현실이 나타나는 거죠.

🏷 54_당신들 잉간이 여우 따위가 하는 충고 한마디를 바다들인다면 어떨까요? 잉간들은 행복카게 끈나는 얘기를 조아한다는 걸 이제 나도 알거든요?
당신들의 얘기가 행복카게 끈나기를 원한다면, 좀 차캐지려고 노력카새요.

🏷 58_인간과 동물의 복지는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그 사실을 인간만 모른다. 인간의 언어를 배울 생각이 없는 자연은 미세먼지로, 녹아내리는 빙하로, 신종 바이러스로 계속 말을 건다. 여우 8 이 다급하게 외칠 것 같다. 언능 아라드러요, 제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문학동네 고맙습니다🙏

#여우8
#여우공감단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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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2 - 1 : 미래에서 온 명령 챗걸 시즌2 1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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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2 챗!걸 1.미래에서 온 명령 ●

방미진_글
소르르_그림
슈크림북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만약 20년 후의 나에게서 메시지가 온다면?
어떤 대화를 나눌까요?

《챗!걸 1.미래에서 온 명령》은
20년 후의 나와 챗을 주고받는 앱이 개발되고 상용화되면서
미래의 나와 챗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되요.

🔅미래에 정말 이런 앱이 생길 것만 같지 않나요?😍
나의 미래를 알고도싶고 모르고도싶고 갈팡질팡하네요^^
그래도 미래의 나에게 챗이 오면 엄청 두근두근 할 것 같아요💗

🔅표지는 순정만화같지만,
개성있는 캐릭터와 강력한 추리, 속도감 넘치는 전개에 어른 아이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정해진 미래,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는 단비는 10대들을 대변해주고 있고, 그런 10대를 엄마로서 힘차게 응원하게 되는 책이예요!!

🔅추리 소설을 좋아하고 명탐정을 꿈꾸는 초긍정 소녀 '고단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 상용화되고
단비도 미래의 '성단비'로부터 쳇을 받게 되요.
그런데 미래의 단비는 전학! 결혼! 같은 이상한 이야기만 계속하네요.
단비는 호기심을 갖고 명문 한빛스쿨로 전학을 가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을 개발한 앱 개발 동아리에 들어가요. 그런데 그 곳에서 도난사건이 일어나는데.. 명탐정을 꿈꾸는 단비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 도난사건의 범인도 궁금하지만,
미래의 단비와 결혼할 사람이 제이, 서준, 라온 중에 누구일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두근두근 2권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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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지,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라는 엄청난 앱이 있거든. 2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과거의 나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앱이야. 20년 전 과거의 자신과 대화를 나눈다니, 정말 꿈 같은 이야기지.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20년 뒤인 기술이 발전한 미래에는 이 앱이 정말 가능하게 된대. (P.8)

"네가 어디에 있건 하나만 기억해. 남들이 상처 주려고 하는 말에 휘둘릴 필요 없다는 거.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만 보고 살아가고 있거든. 널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너한테서 자기를 보고 있는 거야. 자기의 약한 점을 남한테서 찾아내고는 나는 쟤보다 낫다고 스스로한테 최면유 거는 거지." (P.91)

"공부 잘하는 것만 똑똑한 건가? 성격 똑똑이. 추리 똑똑이. 잔하는 게 다른 거지. 넌 운동 잘하니까 운동 똑똑이야!" (P.118)

"어휴, 영웅이 혼자 행동하는 시대는 갔다고! 어벤져스를 봐. 아이언맨이 아무리 잘나도 혼자서는 타노스를 못 이기잖아. 슈퍼 히어로들도 힘을 합치는 마당에, 네가 뭐라고 너 혼자 그 어려운 사건을 다 해결하겠냐고!" (P.180)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슈크림북 고맙습니다🙏

#챗걸
#챗걸미래에서온명령
#슈크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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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맨 앞줄 - 학교에 관한 장르 단편집 꿈꾸는돌 29
김성일 외 지음 / 돌베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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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 맨 앞줄 ●

김성일, 정소연, 구한나리, 박하익, 이지연, 듀나, 이산화, 송경아_글
송경아_엮음
돌베개_출판
#학교에관한장르단편집
#도서협찬 #책선물

'십대'하면 어떤게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학교>를 빼놓을 수 없죠😊

                          °°
             악당이 버티는 소굴
          친구가 기다리는 놀이터
         언제나 벗어나고 싶다가도
            때때로 숨어들고 싶은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우리들의 이상한 학교
                           °°

《교실 맨 앞줄》은 십대와
가장 밀접한 공간인 '학교'를
기담, SF, 판타지 등 여덟 편의
학교에 관한 다양한 장르 단편집이예요.

🔰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이 가득 담긴
기발하고 신선한
다른 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예상 밖의 이야기와
미래의 그럴법한 이야기들,
그리고 십대가 성장하며 느끼는 감정 등등
한 편 한 편이 각각 존재감있는 이야기였어요.

🏫 도서실의 귀신_김성일
전학을 자주 다녀 친구가 없는 수현.
6학년에 전학 온 학교 도서실에서 귀신을 만난다.
도서실 귀신은 모습을 바꿔가며 책을 추천해주며 친해지는데..결국 선생님과 부모님께 걸려 혼이 나고 만다. 수현이는 계속 도서실 귀신을 만날 수 있을까?

소리가 난 쪽은 도서실이었다. 있는 줄도 몰랐던 방에 오래된 문패가 붙어 있었다. 문 앞에는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작달만한 선비가 부채를 들고 이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30센티자보다 조금 큰 키였다. (P.13)

🏫 교실 맨 앞줄_정소연

친구들의 무시와 괴롭힘 속에서 힘들어하며 숨죽여 살아가던 어느날, 교실이 부서지고 학교 내부가 비워지고 건물 전체가 접근 금지 구역이 되면서 남은 학기동안 등교대신 온라인 수업을 할 거란 사실에 기쁜 주인공..

있잖아. 맨 앞줄에 앉은 사람에게 교실은 직사각형이 아니라 사다리꼴이야. ... 맨 앞줄에 앉는다는 건, 그 넓은 공간을 뒤로하고 교탁과 칠판만 보이는 아주 작은 공간에 머무른다는 뜻이야. ... 사다리꼴의 빗변을 따라 등교해서, 윗변에 가만히 앉아 수업을 듣다가, 다시 빗변을 따라 하교하면서, 3차원 공간에서 2차원적으로 지내는 거야. (P.33-34)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차단해 버리는 능력이나 어떤 상황에도 눈물이 나지 않는 능력을 고르고 싶었던 것 같아. 초능력이란 게 간절한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었다면, 나는 눈막귀막 초능력자나 눈물증발 초능력자가 되었을 거야. (P.38)

🏫 백 명의 공범과 함께_구한나리

지방의 예술계 고등학교 입시반.
장학금을 받아 학교를 다니는 태경과
서울에서 전학온 남부러울것 없는 수연이는
다르지만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고..
수연을 위해 백명의 공범이 생기는데..

"너 여기 안 살았으면 좋겠어. 나는 엄마랑 같이 안 살거야.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P.63)

🏫 해골성 가상 캠프_박하익

가상 체험학습 '해골성 가상 캠프'에 참여해 반끼리 대항하고,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가상공간 속에서 인격 수양과 입시에 활용할 개인 성적을 평가받는다. 개발자들이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이용해 혼자 살아남은 노정아가 발견하는데..

캠프에서 승리하려면 누구 하나라도 소외시키면 안 된다. 자의든 타의든 무리에서 고립되는 사람이 생기면 상호작용 점수가 뚝뚝 떨어지게 되고, 가산점을 잃는다. 내내 꾸물거리면서도 눈총을 받지 않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이런 채점 체계 덕분이었다. (P.82)

가상 캠프의 숨은 목적은 나와 같은 '관심학생군'이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에 스며들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영웅'이라는 가짜 왕관을 씌워서 말이다. (P.95)

🏫 공녀님은 기사가 되고 싶어서_이지연

기사를 꿈꾸는 미드리코 가문의 공녀 엘은 황태자의 친우를 교육, 선발하는 제국기사학교 특별반에 입학하여 친구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런 건 아니에요. 성적은 정말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꼭 정말 선발되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제 것이 아닌 승리를 차지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제가 반칙을 한 것은 아니지만, 데레가, 빈크리고 공자가." (P.130)

🏫 아발론_듀나

멸망 이후, 23세기 한반도의 도시 아발론에 사는 천명밖에 남지 않은 문명인과 야만인으로 취급받고 분리되어 살아가는 무색인..그리고 과학교사 여희는 '우나이아이'라는 이름으로 무색인에 관한 소설을 쓰는데..

"누가 할 소리를. 네가 장난으로 만들던 이야기 속 주인공을 직접 만나니 기분이 어때? 우나이아이라면 감동했을 거안. 적어도 '이나니'시리즈를 쓴 우나이아이라면 말이지. <사탄의 축제>를 쓴 우나이아이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P.153)

🏫 과학상자 사건의 진상_이산화

초등학교 과학실에  있던 과학상자 공작품 '태극호'
6학년 어느날 친구 다연이가 그 기계로 인해 이 세상에 없던 것처럼 사라져 버린다.
그 후 중학교에 입학하고, 중학교 과학실에서 '태극호'와 닮은 과학상자 공작품을 만드는 선배를 만나는데..
과연 이 비밀스런 기계에는 어떤 능력이 있을까?

어떤 애들은 힘들어도 이겨 낼 수 있지. 그런데, 물고기가 어항에 갇히면 그래도 숨을 쉬면서 살 수는 있는데, 쥐가 어항에 갇히면 그냥 빠져 죽어야 하잖아. 어떤 애들은 그래. 어떤 애들은 그걸 못 버텨." (P.187)

🏫 거리두기 2063_송경아

미래에는 계속 코로나같은 바이러스가 계속 생겨나고,
언제든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하는 것이 일상이다. 또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에 홀짝 번호가 번갈아 등교하게 되고, 보듬이와 시우는 얼굴을 몬 본채 손편지로 친구가 된다.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시우의 편지가 오지않는다. 시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내가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아직 남아 있다면, 그건 널 만나고 싶어서일 거야.(p.223)

사람들은 이제 사회적으로 거리 두는 법을 알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고 우아하게 거리 두는 법은 아직 익히지 못핫 것 같아. (P.22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돌베개 고맙습니다🙏


#교실맨앞줄
#돌베개
#학교이야기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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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1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1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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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1 ●

이나영_글
정수영_그림
겜툰_출판
#도서협찬 #책선물

🌟 지금 이 순간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나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1》은
주인공 미호와 학교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구미호와 여우구슬을 소재로 한 한국판타지 동화이지요^^

미호의 친구인 슬기, 민성, 나라, 보림이는
어느새 소원 가게로 이끌려 들어가게되고,
각자의 소원을 적으며 계약을 해요.
소원 가게의 주인은 소원의 대가로 '한숨 한번'이면 충분하다고 하고, 계약서와 똑같은 소원을 빌어야한다고 하죠.

🎀 슬기의 소원
"우리 반 지원이가 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해 주세요."

🎀 민성이의 소원
"모든 게임의 아이템을 다 갖고 싶어요."

🎀 나라의 소원
"플러스의 우주 오빠를 꼭 만나게 해 주세요."

🎀 보림이의 소원
"엄마가 잔소리를 그만하게 해 주세요."

우리 친구들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을까요?

🌷 아이들의 소원을 보면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의 고민이 느껴지네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1》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소원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풀어 함께 생각하고 이해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뻔한 권선징악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결과를 바꾸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이르기도 하지요. 이런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을 통해 아이들도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소원을 들어준다는 느낌에 '전청당'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좀 더 한국적 소재와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고민이 담겨 있어서 좋았답니다^^ 1권이라니 곧 2권도 나오겠죠? 기대됩니다♡

🌷 만일 소원을 들어주는 가게를 가게된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 소원을 이루는 대신 어떤 대가를 치를수 있을까?
아이들과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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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슬기는 천천히 가슴 밑에서부터 끌어올린 숨을 불어넣었다. 그러자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구슬에서 노란빛이 나오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우와!"
슬기는 이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하지만 소원 가게에서 맡았던 숲의 향기가 코끝에 맴돌았다. (P.33)

한참을 내달리는데도 아직 골목이었다. 골목 안을 뱅글뱅글 돌고 있었다. 뒤돌아보니 구미호는 더 맹렬하게 쫒아오고 있었다.
'계약서에 쓴 내용과 똑같이 소원을 빌어야 해요.'
민성이는 소원 가게에서 주인 아줌마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P.72)

"소원을 들어준다고?"
나라의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온종일 소원에 대해 생각했었다. 누구라도 소원을 들어주면 수학 문제집을 백 권 풀겠다고 다짐까지 했었다. 그런데 떡하니 눈앞에 소원 가게가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P.99)

나라는 속으로 소원을 계속 되뇌며 한숨을 불어넣었다. 머리가 띵해 올 때쯤 구슬에서 입을 떼었다. 구슬이 점점 작아지더니 한순간에 사라졌다.
"역시 신기한 물건이었어. 정말 소원이 이루어질까?" (P.108)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서평입니다.
겜툰출판사 고맙습니다🙏

#소원을들어주는미호네
#겜툰출판사
#소원이벤트
#찐형제놀이
#jins_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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