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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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가장 슬픈 일이라 묻는다면
날 떠나버린, 어긋나버린 너도 아닌

변해버린 마음도 아냐
잔인했던 말들도 아냐
식어가는 체온도
무너지는 마음도 아냐

어쩌면 이 모든 것이
환영보다 못한
그저 그런 것일지 모른다는게

넌 날 원한다고
한번도 말하지 않았지
그랬다면 그 순간이라도
나에겐 진실이었을텐데

그렇게 목마르게
내가 쫓던 네 사랑은
사랑이라 부를 수도 없는
고작 이런 걸지도 몰라

넌 어떤 나긋한 아이의 품 안에서
날 떠올리지, 노래하지도 않겠지만

난 아직 너를 노래해
이렇게 지긋지긋하게
수많은 색이 뒤섞여
엉망이 된 물감처럼

내가 네게 부르는 마지막 사랑노래는
이토록 추하고 탁하기만 해

이젠 내가 바라는게
정말 너인지 모르겠어
단순히 그리워할 사람이
필요해선지도 몰라

그리고 그 자리에
네가 있는지 모르겠어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란건
고작 이런 건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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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 매력적인 여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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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6-0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공감!!

라로 2015-06-09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중으로 공감인기요?? 좋아요까지 누루면????ㅎㅎㅎㅎ

2015-06-09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금요일은 '왕좌의 게임'이 방영되는 날. 

고로 불금이고 뭐고 일찍 들어가서 목욕재계하고 11시가 되기를 기다려야 함. 


그런데 콜드 플레이, 스노우 패트롤, 시규어 로스 같은 유명한 뮤지션들이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다는 기사 발견 !!

더구나 시규어 로스가 조프리한테 동전 맞고 쫒겨나는 그 악단이었다니..... 

아래 장면 바로 다음에 조프리가 꺼지라고 동전 막 집어던짐 ㅎㅎ 


기사는 여기로 


콜드 플레이가 자선단체 Red Nose Day를 위해 만든 a musical for HBO’s Game of Thr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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