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과 무생물 사이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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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는 뭘까?

일본인 생물학자인 저자는 오랬동안 생명에 대한 연구를 해오면서도 막상 이런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자면, 자기를 스스로 복제 한다고 정의를 내렸다. 내리면서 생물에 대한 신비와 그 신비를 찾아 헤매는 과학자들에 대해서 정말 재미있게 서술했다. 생명 생물학 분야의 역사와  신비한 생물의 생명 유지 과정에 대해서 많은 비중을 하애했다. 물론, 생물이란 무엇인가를 정의 하기 위해서지만.. 말이다.

그래서, 단순하게 철학적 사유로 풀어 쓴 책이 아니라 생명과학 분야에 대해서 쉽게 서술한게 인상 깊었다. 물론 비전공자들이 읽기에는 난해한 용어와 실험과정 작용과정이 많이 있었지만, 생명을 찾기위한 과학자들의 노력도 서술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유익하게 읽은책이다.

 

과연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쯤 의문을 갖는다면 권하고 싶은책이다.

단, 이책으로 모든 해답을 찾을려고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그런 의문에 대해서 생명학자가  좀 더 구체적이고 생명과학에 가깝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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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 거짓기억과 성추행 의혹의 진실
엘리자베스 로프터스.캐서린 케첨 지음, 정준형 옮김 / 도솔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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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우리 기억은 진짜 기억일까?

어린시절 특히 유아기때 기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어느날 갑자기  다 큰 자녀가 부모님이나 가족들을 상대로 유아기때 성추행 및 사탄 숭배 의식의 피해자라고 고발 당했다면?

이책은 1980년~ 1990년대 미국에서 수많은 딸들이 부모와 가족들로 부터 성추행 당했다고 고발당한 가족들을 사례로 들면서 거짓기억이 얼마나 쉽게 만들 수 있고, 때로는 완벽한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것을 추적해 가는 심리학 책이다.

프로이트의 억압된 기억은 의식적으로 외부 트라우마에 대해서 방어기제가 작용해서 만들어진다고 했는데, 일부 심리학자들이 이것을 무의식적으로 억압된 기억을 꿈이나 일련의 체크리스트에 해당이 되면 치료하던 환자들에게 성추행이나 사탄의식 숭배 피해자라고 무리하게 적용 시키고, 환자들의 불완전한 심리 상태와 우울증, 그리고, 알콜 의존중을 성추행과 사탄의식 피해 결과라고 단언하고. 강요 하는바람에 , 심리 치료를 받던 딸들이 느닷없이 부모.특히 아버지를 상대로 흉악한 성추행 및 사탄의식 숭배자로 법정에 고발하게 되는 사례와 과정을 통해서..왜곡되고 거짓으로 만들어진 기억을 너무나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것을 증명하는 책이다.

일련의 사례 뒤에 억압된 기억과 여러 거짓기억에 관한 심리학적 분석..그리고, 이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가정이 붕괴되는 과정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대체로 사례-심리학적 분석-사례- 이런 심리 치료사들의 부적절한 접근방식에 대한 논란-사례 이런 형태로 전개해 나간다. 50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인데다, 전문적인 심리학 문제에 대한 접근으로 인해 어려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그리고 충격적인 사례들을 읽다보면 재미있고도 소름이 돋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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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맞짱뜬 나쁜 나라들 - 악의 뿌리 미국이 지목한‘악의 축’그들은 왜 나쁜 나라가 되었을까?
권태훈 외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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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미국에서 규정한 소위 악의 축 국가들에 관해서 쓴 책이다.

 미국이 이런나라들을 악의 축이라 규정하고 경제제재 조치도 하고 테러국가라고 해서 침략도 하는 명분은 항상 세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테러 국가라고 규정한 명분인데, 이책에서는 이들나라들과 미국과의 관계를 보자면 너무나 터무니없는 명분임을 곧 알수 있다. 우리들은 흔히, 언론 매체를 통해서 미국식 사고에 많이 젖어있었는데, 실상을 알고보면 그게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왜, 북한, 리비아, 이란,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베트남,쿠바등을 미국이 압박하고 침략하고, 경제봉쇄에, 그것도 모자라서 테러지정국가로 지목해서 세계에서 왕따 시키려는 이유를 명확하게 쓴 책입니다.

 

물론, 북한을 너무 옹호하는 글 때문에 거부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것만 배놓고는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마디로 미국 방식대로 따르지않는 나라들이 악의 축 국가나 테러국가로 낙인찍히는 거라 이책에서는 말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미국과 이들 나라들간에 이러한 과정을 알고 싶어하는 독자분들은 이책이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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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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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끝내 서로를 놓지 않았다
박정헌 지음 / 열림원 / 2005년 5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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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 히말라야 탱크 엄홍길 14좌 완등 신화
엄홍길 지음 / 이레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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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40년 5월 런던의 5일- 세계의 운명을 바꾼
존 루카치 지음, 홍수원 옮김 / 중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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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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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탄생 - 옥스퍼드 영어사전 만들기 70년의 역사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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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영어사전이 탄생하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낸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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