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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증정 사은품] BIC 볼펜 세트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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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이서 너무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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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1
김별아 지음 / 문이당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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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의 작가 김별아의 최신작품.

솔직히 김별아의 작품은 논개를 읽기 전까지는 읽지 않아서,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것은 무리가 있네요..^^

 

김별아의 작품마다 역사속 인물, 특히 묻혀지거나 잘못 알려졌거나 역사속에 묻힌 내용을 작품으로 출간 시킨것 자체는 매우 좋아요. 특히,  논개 같은 경우 자료가 매우 미약함으로 집필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두권의 분량으로 논개를  집필했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권에는 태어날때 부터, 최경회의 첩실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자세하게 기록을 했고,

2권은 임진왜란의 전투 과정- 특히 호남,경상도쪽 육전-을 상세하게 그리고 난 후,

제2차 진주성 전투과정을 상세히 묘사 해서 그런지, 두권 다 두껍지만, 전개과정에 있어 긴장감 때문에 지루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리고, 1권 첫장에서 진주성 촉석루에서 투신할때 물속에서 왜장과 논개의 묘사와 , 2권 말미에서 진주성 촉석루에서 왜장을 유혹하고 투신 하는 과정이 너무 애달팠어요.

 

1권 첫장은 건너뛰고 2권까지 읽은 후 1권 첫장을 읽으면 좋을듯 싶어요..^^

 

문체도 부드럽고, 각종 고사와 옛스런 말들, 순 우리말들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인듯 싶어요.

오히려, 소설보다는 위인전 느낌이 들긴 하지만, 김별아작가가 참 맛갈스럽게 글을 쓴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

 

내내 읽으면서, 조선 민초들의 고단한 삶과 희망없는 삶에 불쌍했고,

그리고, 일본의 잔인함과 극악무도함에 정말 치를 떨 정도로의 만행들이 상세하게 묘사 되어서,

일본을 곱게 볼래야 볼 수 없게 만들더군요..어찌 그렇게 잔인한지...

벼슬아치들의 무능함과 안일함에 어이가 없었고,조선백성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3천명의 관군과 외곽에서 지원한 의병들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3만의 일본군을 패퇴시켰지만, 아깝게도. 김시민 장군이 전사 했고.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명군과 관군, 심지어 같은 의병조차도 포기하고 , 다른작전을 구사하자고 했지만, 김천일이나 최경회등의 의병과 진주성관군 도합 3천명, 각지에서 몰려든 피란민들 6만명이  12만 대군의 일본군에대해서 9일동안 진주성에서 결사 항전을 하지만, 지휘계통의 문란과 관군과 의병들의 방치속에 결국 함락되어서, 수많은 생명이 참혹하고 처참하게 살륙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이어, 논개가 기생으로 가장해서  경상우수사 최경회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적장 한명을 유혹해서 남강에 투신 하는 이야기까지 너무 안타까운 결말이네요.ㅠ.ㅠ

 

 김별아 작가가 집필한 제2차 진주성 전투 과정이 역사적으로 논란이 있지만, 논개의 아름다운 사랑이 감동적인 소설이였습니다.

 

 

+) 2권끝에 2차진주성 전투에 나온  진주성 최후의 글은 진주성 일기라는 책과 거의 똑같아요.

 

그리고, 실제역사적으로 의병과 관군간에 지휘계통의 혼란과 서예원이 겁장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이 있었고, 진주성이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는 김천일의 의병이 담당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만약, 관군의 지휘아래에 의병이 협조하는 형식이 되었으면 진주성이 그토롣 허무하게 무너지지않았을꺼라는 비판도 있구요.. 이래저래.. 심난하네요...ㅠ.ㅠ

 

 

하지만, 많은것을 알게 해준 좋은책입니다.. ^^

 

 

 

 

http://paper.cyworld.com/books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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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이야기 - 역사 속에 숨겨진 코드
박영수 지음 / 북로드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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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번에 새로 출간된 암호 이야기는 머리가 비상한 천재이거나 특정 집단의 공유물이라는 관념을 깨뜨려준 고마운 책이였다.

암호는 원래 고대 문명 민족들이 특정 계층간에 그들만의 비밀을 향유 하면서 문자 형태로 시작 되었다.

그래서, 고대 문자중 아직까지 해독이 안된 문자도 많고, 해독하기까지 매우 힘들었던 문자도 많은게

사실이다.  안타까운것은 이로인해 고대 인류문명에 관한 수많은 미스테리가 풀리지 않는것이다.

.중동 지역과 이집트 문명, 그리고 마야문명까지 이러한 암호같은 수수께끼 문자로 기록하는 바람에 미처 전승되지 못한 문자들은 인류의 미스테리로 남겨지는게 너무 아쉬웠다.

이책에서 비교적 쉬운 암호기술이나 방법을 읽어가면서 암호라면 괜시리 어려워 하던 본인도 흥미를 유발 시키게 되었다.  특히 암호는 군사적으로 많이 이용 되면서 전쟁에서 암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중립을 지키려던 미국을 자극 시켜서 참전 한 계기가 바로 암호 때문이였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왔다.

내내 지루하지 않고  암호에 관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고나서 책에서 소개된 암호 기법으로 재미삼아 해보는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것임을 확신 하면서...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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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드 프랭클린과 DNA
브렌다 매독스 지음, 나도선.진우기 옮김 / 양문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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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 새로운 지평선을 제시한 한 여성과학자의 삶을 재조명 하면서
유대인임과 동시에 여자라는 이유로
그동안 받았던 방해, 비난과 멸시 그리고 의도적인 폄하로 가려졌던
그녀의 위대한 공적을 새롭게 조명한 책입니다...

만약 로잘린드의 X-회절 사진이 아니였다면 크릭, 왓슨 그리고 윌킨스의 DNA 구조를
발견해 내지 못했을 뿐더러 그만큼 생명공학의 발전이 더디게 되었을 위대한 일을
유대인과 여자라는 시대적인 제약으로 사후 몇십년동안 제대로 평가 받지못한것과
그리고 남성위주와 백인위주의 노벨상 독점에 대해서도 아울러 비평한 전기입니다.

난소암으로 결국 자궁을 적출하게 되는데...
이 결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맘에 접어야 했던 그녀의 고통...
그리고 남성 과 백인위주의 과학 풍토때문에 가려져야 했던 그런 풍토에서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연구를 진행해서...
석탄분야... 바이러스분야 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하게되고
그리고 유전학 분야의 핵심인 DNA 구조 발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도 동료의 배신으로 결국 노벨상의 영예와 더불어
그녀의 공적까지 가려지는 안타까움이 행간 내내 배어나더군요,,,,,

너무 신중했기에... 그리고 짧은 생애때문에...
비록 DNA에 대한 그녀의 영예는 없었지만.....
하지만 분명한건 그런 그녀의 노력과 의지....
당연히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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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초가 교실
차오원쉬엔 지음, 야오홍 그림, 전수정 옮김 / 새움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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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초가 교실....

중국작가 차오원쉬엔이 지은 성장소설 [빨간기와]와 [까만기와] 이어서
상상의 초가교실이라는 소설을 펴냈는데...
우선 상상의 초가교실을 먼저 읽었어요....

 책  모임에서 어떤분이 추천해준 책인데....
읽어보니까 정말 감동적인 성장소설이더군요...

배경은 중국시골이지만 오히려 더 한국적인 분위기가 나는것 같아요...
어렸을때 누구나 다 한번쯤은 겪어봤음직한 그런 어릴때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것 같습니다

주인공 상상이가 아버지 교장 선생님을 따라서 시골학교로 전학 오면서
동네주민들과 아이들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장난과 사랑 우정, 그리고 여러가지 일들을
아버지 교장 선생님을 따라 다른곳으로 전학 갈때까지 재미있게 쓴글입니다.

요즘 감동적인 문학 소설을 볼 기회가 적었는데...
비록 중국작가 소설이지만 상상의 초가교실 처럼 마음속깊이 감동 시킨
근래에 보기 드문 좋은 작품였네요..


이소설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향수가 새록새록 피어오르며 마음 한켠에 따스한 감동이잔잔하게 자리잡는걸 느꼈습니다...^ㅅ^

읽는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따스한 감동을 느껴 볼 만한 정말 좋은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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