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이야기 - 역사 속에 숨겨진 코드
박영수 지음 / 북로드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새로 출간된 암호 이야기는 머리가 비상한 천재이거나 특정 집단의 공유물이라는 관념을 깨뜨려준 고마운 책이였다.

암호는 원래 고대 문명 민족들이 특정 계층간에 그들만의 비밀을 향유 하면서 문자 형태로 시작 되었다.

그래서, 고대 문자중 아직까지 해독이 안된 문자도 많고, 해독하기까지 매우 힘들었던 문자도 많은게

사실이다.  안타까운것은 이로인해 고대 인류문명에 관한 수많은 미스테리가 풀리지 않는것이다.

.중동 지역과 이집트 문명, 그리고 마야문명까지 이러한 암호같은 수수께끼 문자로 기록하는 바람에 미처 전승되지 못한 문자들은 인류의 미스테리로 남겨지는게 너무 아쉬웠다.

이책에서 비교적 쉬운 암호기술이나 방법을 읽어가면서 암호라면 괜시리 어려워 하던 본인도 흥미를 유발 시키게 되었다.  특히 암호는 군사적으로 많이 이용 되면서 전쟁에서 암호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는데,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중립을 지키려던 미국을 자극 시켜서 참전 한 계기가 바로 암호 때문이였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왔다.

내내 지루하지 않고  암호에 관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읽고나서 책에서 소개된 암호 기법으로 재미삼아 해보는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것임을 확신 하면서... 꼭 권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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