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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역사 박물관에 간 명화 - 명화가 된 역사의 명장면 이야기
박수현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9월
평점 : 
알아두어야 하는 것이 역사이고 많이 보면 좋은 것이 또 명화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명화속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역사의 명장면을 보는 것은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경험이다.
평소 이렇게 저렇게 접할 기회가 많아 눈에는 익지만 막상 그림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역사적 배경이나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이와 함께 알아가는 재미를 맛보게 된다.
여기서부터 이 책의 장점이자 '아~ 그렇구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한다.
같은 그림이지만 부분 부분 뜯어보며 그 그림 속에 숨은 보석같은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말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클로즈업 해 놓은 사진속에서
앞 그림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조목조목 짚어주는 섬세함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림에 사용된 기법, 그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역사와 문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인류 역사와 함께 한 것이 또한 명화이고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통해 전시되고 있지만
그곳들을 다 둘러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것이 현실이다.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 역사와 문화에서도 간접체험으로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책만한 것이 없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해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명화를 통해 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책 속 미술관 박물관 여행...
이젠 부담없이 자주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