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시공주니어 문구 시리즈는 큰 아이로 인해 익숙한 시리즈이다. 이 작품은 2단례 시리즈로 작고 보잘것없는 생명에서부터 친구와 가족, 소외된 이웃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여섯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제 초등 2학년인 딸아이와 더불어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작지만 점 점 더 자기만의 관계를 확립해 나가는 아이들에게 좋을 듯 하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다룬 비룡소의 다디익선 시리즈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티브잡스의 등장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줄 듯 하다^^ 부록에는 스티브 잡스가 만들었던 여러 제품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스티브잡스가 구체적으로 만든 제품들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현암사에서 만든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3권. 여성 무사 홍계월의 일대기를 그린 여성영웅 소설이다. 여성임에도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가 일러스트와 함께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작품이다. 여성이 영웅으로 등장하는 소설이 흔치 않기에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양호문의 전작인 [꼴찌들이 떴다!]를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청소년 문학의 다이너마이트'라는 평을 얻으며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고 하니 그 아쉬움이 더한다. 학교생활을 다 마치지 못하고 세상 밖으로 뛰쳐나온 아이들의 생활을 그려낸 이야기로 청소년을 향한 사랑과 애정이 각별한 듯한 작가의 신작은 꼭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