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어 표현 - 미국 사람처럼 술술 나오는
남궁의용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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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미국 사람처럼 술술 나오는 인생 영어 표현

"단어 하나로 말문이 트이는 인생 영어 표현"

📖책 살펴보기

Chapter 01
한 단어 영어로 1초 만에 말해봐!
Anytime. 언제든지

Chapter 02
두 단어 영어로 쉽게 말해봐!
After you. 먼저 쓰세요.

Chapter 03
세 단어 영어로 풍부하게 말해봐!
Good for you. 잘했다.

Chapter 04
네 단어 이상 영어로 원어민처럼 말해봐!
Over my dead body. 절대 안 돼

CHECK UP!
배운 영어 표현
우리말을 보며 말해봐!
-마지막으로 영어를 복습할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질문을 통해 그에 맞는 문장을 적어주면 된다. 내가 앞에서 배운 영어와 꿀팁들을 잘 배웠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정답을 따로 기재하고 있으니 선문제 풀고 후답을 체크해 보자

🍯꿀TIP
-우리가 배우는 단어와 문장에 관해 한 번 더 요약으로 알려준다
-영어 단어와 문장을 해석하여 우리말 단어로 알려준다
-QR코드가 각 챕터마다 배치해놔서 영어의 발음을 들을 수 있다.

💬감상평

그대로 미국 사람처럼 술술 할 수 있는 기본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게 이 책이다. 대부분 우리가 알기에는 영어를 할 때 장황하게 해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조금 무서워하는 경향들이 있다. 얼마 전에 tv에서 기안84가 외국에서 생활하는 리얼버라이티쇼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해외 네팔에서 펼쳐지는 내용인데 아주 간단하게 영어를 하는데도 소통이 되더라. 문맥도 엉터리고 영어를 안다는 사람들은 코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놀라운 건 의사소통이 되는 거였다. 짧은 문장 만으로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소통이 되는 점이 신기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은 복잡하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으며 벅차지 않고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겁먹지 말고 자신감 있게 내가 아는 단어를 생각하여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 책으로 어렵지 않게 술술 나올 수 있는 배움이 가득하다. 대명사, 부사, 접속사, 동사, 명사 등 이 모든 걸 알아야만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영어는 간단하게 말하면서 QR코드를 이용하여 영어 발음을 듣고 내 발음도 고칠 수 있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또 마지막에는 내가 챕터에서 배운 영어들을 다시 한번 반복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영어 질문이 있고 한국어로 된 답변이 있다. 이 부분도 너무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아무리 앞에서 배웠다고는 하나 영어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라면 한국어 답변 없이 빈 공간으로 남겨 놓고 그 안에 답을 적으라고 했다면 적을 수 있는 사람이 몇 안 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어 답변으로 좀 더 쉽게 내가 배운 걸 끌어올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책의 장점이다.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시작하고 점차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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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필사집 따라 쓰는 즐거움 2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성소희 옮김 / 시대인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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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팬 필사집

"피터 팬을 필사로 만나다."

📖 줄거리

✔️엄청난 두께의 책이지만 엄청 튼튼하다는 점.
✔️180도로 펼쳐지는 제본 형식으로 필사하기에 정말 편리하고 내가 쓸 글씨가 비치지 않는 고급스러운 종이를 가지고 있다.

📝필사

✔️ 필사 내용을 들여다보면...
세상 모든 어린이는 어른으로 자란다. 단 한 명만 제외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어른이 된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린다. 이건 웬디도 마찬가지였다. 웬디가 두 살이었던 어느 날, 정원에서 놀다가 꽃 한 송이를 꺾어서 엄마에게 달려갔다. 그 모습은
참 사랑스러웠을 것이다. 웬디의 어머니인 달링 부인은 가슴에 손을 얹고 탄식했다.
"아, 지금 이대로 영원하다면 얼마나 좋겠니!"
둘 사이에 오간 말은 이뿐이었지만, 웬디는 자기가 자라서 어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누구든 두 살이 지나면 알게 마련이다. 두 살은 어린 시절이 끝나기 시작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웬디네 가족은 14번지에 살았다. 웬디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달링 부인이 집안의 주인공이었다. 달링 부인은 마음이 낭만적이며 입가에 새침한 미소가 어린 아리따운 여인이었다. 부인의 낭만적인 마음은 미지의 동양에서 온 작은 상자와 같았다.
상자 안에 또 상자가 들어 있어서, 상자를 아무리 많이 꺼내더라도 그 안에는 언제나 상자가 하나 더 있었다. 부인은 새침한 미소가 어린 입가에 키스를 하나 머금고 있었다. 오른쪽 입꼬리에 보란 듯이 하나를 머금고 있었지만, 웬디는 결코 키스를 받을 수 없었다. 달링 씨는 어떻게 달링 부인을 아내로 맞았을까? 달링 부인이 아가씨였을 때, 수많은 청년 신사들이 그녀를 사랑한다며 그녀의 집으로 청혼하러 달려갔다. 하지만 달링 씨는 청년들과 다르게 마차를 잡아타고 가장 먼저 그녀의 집으로 뛰어들어서 달링 부인을 차지했다. 그렇게 달링 씨는 전부를 얻었지만, 달링 부인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숨은 상자와 입가의 키스만은 가질 수 없었다. 숨은 상자는 존재조차 몰랐고, 키스를 얻는 일은 결국 포기했다. 웬디는 나폴레옹이라면 어머니의 키스를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나폴레옹조차 그 키스를 얻으려고 하다가 벌컥 역정을 내며 뛰쳐 나와서 문을 쾅 닫았을 것이다. 달링 씨는 웬디에게 엄마가 아빠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존경한다고 자랑하곤 했다. 그는 증권과 주식에 관해 깊이 아는 사람이었다. 물론 증권과 주식을 정말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는 꽤 잘 아는 것 같았다. 증권 값이 올랐다거나 주식값이 내렸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 어떤 여자라도 존경심이 샘솟을 수밖에 없었다.

💬필사평

우와 내가 피터 팬을 필사를 한다니.. 환상의 섬 네버랜드 이야기가 펼쳐지는 정말 꿈같은 이야기!
나는 어렸을 적에 접했던 이야기여서 피터 팬이 실존 인물인 줄로 알았었다. 지금에서야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그만큼 순수했으리라 믿는다.
피터 팬은 내가 읽고 보았던 고전 소설 중 가장 스펙터클하다고 여겨왔다. 환상의 섬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피터 팬이 나서면 다 해결이 되는 거였으니 그때 우리 또래들에게는 우상 같은 존재였다.
필사를 하기 전에 책을 쭈욱 살펴보니 꽤나 두꺼운데도 책이 튼튼한 걸 보니 책의 품질에서도 아끼지 않고 투자를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특히 방대한 양을 가진 필사 책에도 180도로 펼쳐지는 제본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구나 싶다. 나는 필사를 매일 하는데 180도 펼쳐지지 않는 필사 책들은 양손이 다 피곤하다. 한쪽은 써야 하고 다른 한쪽은 책이 안쪽으로 접히지 않도록 붙들고 있어야 하니 말이다. 필사러들에게는 180도 제본 방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또 필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의 노트와 가장 중요한 흥미로운 피터 팬의 이야기를 필사를 하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고 계속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필사란? 내 내면을 견고히 하며 단단한 마음으로 내 삶의 가치관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는 내면 챙김의 가장 귀중한 도구 아닌가. 그 도구를 이렇게 환상적인 이야기와 함께 필사를 한다는 것만으로 행복이자 행운이라 느껴졌다. 아이들에게도 소중할 피터 팬을 필사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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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 구토 나는 세상, 혐오의 시대
백숭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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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를 만나다

"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줄거리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무런 이유 없이 태어나 연약함으로 삶을 이어가다가 우연히 죽는다."
✔️life tips
1. 일단 뭐가 되었든 주변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일에 호기심을 가져보자.
2. 어디로 내쳐진 경험, 낯선 곳에 내던져진 느낌을 떠올려보자. 왕따, 실연, 재수, 실직, 파산 등 여러 난관을 돌이켜보고 이를 글로 적어보자.
3. 이번 기회에 소설 『구토』를 읽어보자. 다 읽는 게 힘들다면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인공 로캉탱이 구토를 느끼는 장면까지는 참고 읽어보는 것으로.
4. 구글에서 사르트르를 검색해서 그의 일생을 따라가보자.

✔️혼자 있는 게 불편하고 외롭다면 일단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원 만하지 않다는 뜻이야. 그렇다고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무 작정 친구에게 의존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life tips
1. 시간을 내서 평소 만나는 친구가 몇 명이 있는지 써보자. 그리고 친구를 친밀감의 정도에 따라 동심원으로 분류해 보자.
2. 가장 중심에 놓인 친구가 몇 명인지 확인하고 그들과 우정을 나눈 기간을 이름 옆에 적어보자.
3. 동심원 외곽에 놓인 친구들에게 시차를 두고 전화나 문자, 톡을 보내보자. 잘 지내? 밥 먹었어? 같은 단순한 안부를 묻는 것도 좋다.
4. 최종적으로 내 인생에서 친구들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떤 느낌일지 적어보자. 나는 신독을 수행할 수 있을지, 혹여 외로움을 느끼지나 않 을지 시뮬레이션해 보자. 내 나름대로 우정 friendship을 정의해 보자.


✔️"타자의 시선이 세상을 통과하여 나에게 엄습한다."
✔️타자의 시선 이 세상을 통과하여 나에게 엄습하고, 그 시선은 나 자신을 완전히 바꿔놓을 뿐만 아니라 세상마저도 전면적인 변모를 가져오게 한다고. 나는 남들의 시선에 갇힌 존재야. 그래서 사르트르는 남들의 시선이 내 존재를 응고시킨다고 말하지.

✔️"선택은 가능하지만, 선택하지 않는 건 가능하지 않다.
나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으나, 선택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인간은 그가 가진 것의 총합이 아니라 그가 가지지 않은 것, 그가 가질 수 있는 것의 총체다."

✔️"나는 불통을 경계한다. 그것은 모든 폭력의 근원이다."
✔️"우리에게는 자유롭기를 그만둘 자유가 없다.”
✔️"참여는 행동이지 말이 아니다."

💬리뷰평

장 폴 사르트르는 프랑스 철학자이자 구토의 저자이며 실존주의 처음으로 사용한 최초의 실존주의 철학자다. 책에서는 P라는 청년과 사르트르 살롱을 운영하는 신사의 대화로 모든 이야기와 철학의 문장들을 알려준다. 이 둘 모두 가상의 인물이기에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집중적으로 읽으면 된다. 책의 본문에서 느껴지는 사르트르의 명언과 철학은 1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화와 문학, 그리고 음악들을 함께 묘사하고 인용하며 적재적소에 맞게 연결점을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더 이해가 빨랐고 쉬웠다. 책을 읽으며 많은 인물들이 소환되는데 챕터마다 마지막 장에 아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빼먹지 말고 참고하길 바란다.
저자는 그대들 모두가 사르트르가 되라고 말한다.
그 말에는 아마도 사르트르의 철학을 나의 삶에 인용하여 살면 더 나은 나로 살아갈 수 있음을 말하는 듯하다. 사르트르의 명언들을 가슴에 새겨서 나의 삶 일부분에라도 적용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사르트르의 말을 보면 세상이 이렇게 엉망인데 속이 뒤집히고 쓴 물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불쌍한 것이라는 그 말처럼 삶에 용기 있게 참여해라는 그 뜻처럼 나도 좀 더 용기를 내고 싶어졌다.
무엇보다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 사르트르의 철학은 우리에게 많은 성찰을 안긴다. 자유와 선택을 존중하고 세상에 참여하여 그 가치를 나만의 삶으로 탄생시키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 인생의 위대함이라 생각한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이유 없이 위로를 받고 싶기도 하고 또 성찰을 할 수 있는 조언도 듣고 싶기도 하다. 책으로 위로받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이 책은 난 친구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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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평온을 주는 영어 어휘력 필사 노트 : 철학자 편
임은경 엮음, 강재린 도움글 / 알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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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에 평온을 주는 영어 어휘력 필사 노트 : 철학자 편

"나만의 고유한 사색의 시간"

🍀성공의 이유

✔️10명의 철학자들의 명언의 가르침을 영어로 적혀있고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내용을 담았다.
각 장의 맨 아래에는 영어 단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여 어럽지 않게 어휘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QR코드를 활용하여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철학자들의 영문 필사 마지막을 확인해 보고 원어민의 영문을 듣도록 하였다.

✔️철학자들의 챕터 마지막에는 철학자와 나누는 생각 한 잔의 글을 볼 수 있는데 그들 삶의 가치관을 요약하여 현대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내용들로 담겨 있고 철학자의 질문을 내놓고 우리들의 가치관으로 답을 적는 이 부분이 또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필사

If will exists, so will life, the world, exist. Life is, therefore, assured to the will to live. So long as we are filled with the will to live we need have no fear for our existence,
even in the presence of death.

의지가 존재한다면, 삶과 세계가 존재할 것이다.
그리하여 삶은 살아갈 의지에 의해 확실해진다.
우리가 살아있는 의지로 충만해지는 한, 죽음이 존재하더라도
우리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은 없을 것이다.

📝
The will to live objectifies itself. Let one consider it well
and comprehend it in all its objectifications; and then one will arrive at an understanding of its nature and of the world.

삶의 의지는 자기를 객관화한다.
우리가 스스로에 관한 객관화를 잘 숙고하고
모든 인간의 객관화를 잘 숙지하면,
인간의 본성 및 세상을 향한 이해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동기부여 평

이 책은 동기부여가 최적화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10명의 철학자들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더불어 철학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도 된다. 10명의 철학자들의 가치관을 한 데 모아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을뿐더러 영어로 어휘력을 확장하여 자기 계발에 있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어 더 좋다.
또한 이제는 영어 단어가 그렇게 쉽게 입에 찰싹 달라붙는 나이가 아니다 보니 기억이 안 나는 단어도 있을 거고 문장들을
이어말하기도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책에서는 QR코드로 원어민이 직접 말하며 따라 할 수 있고 어려운 단어는 철학자의 영어 문장 마지막에 따로 적어놓고 표시해 놓았다.
그렇기에 영어사전이 필요 없고 원어민의 발음을 계속 듣고 따라 해서 어휘력에 있어 격상할 수밖에 없다.
철학자들의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 인간의 삶의 의지를 확대하고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리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도달하게끔 고귀한 글귀들로 전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은 지혜로우며 지혜를 사랑하고 지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늘 힘쓰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의 사람들은 그들만이 가진 지혜로움을 배우려고 애쓰고 있다.
세상의 옳고 그름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가치관을 겸허히 배우고 반복 훈련을 하여 적어도 잘 살아가려는 노력이야말로 내 삶의 발전을 이룰 것이다. 이 책을 그 모든 장점들과 영어의 어휘력, 문해력을 높이 올려주는 데에 든든하게 해내고 있다. 한글 필사만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영문 필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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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 친절 강박자 피플 플리저를 위한 마음의 기술
패트릭 킹 지음, 진정성 옮김 / 웨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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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

"남의 부탁을 거절할 용기를 가져라"

🔖책갈피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삶은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삶이다. 내가 지금 바꿀 수 있고, 바꿔야만 하는 것은 오로지 내가 남을 대하는 방식이다.
거절하는 법을 배우면 내 삶과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찾게 된다. 이제는 하기 싫었지만 했던 일들에서 벗어나 나를 존중하는 삶을 배워라.
패트릭 킹 Patrick King

✔️피플 플리저란?
인정과 칭찬에 목매는 사람들

✔️피플 플리저는?
- 거절하지 못한다.
- 입으로는 승낙하지만 속으로는 거절하고 싶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수락해 놓고 부탁한 사람에게 화가 나거나 혼자 부글부글 끓는다.
-내 고생을 당연시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애정 표현이 상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혹은 상대가 제대로 호응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남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내 마음을 오해하거나 이용하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나를 원하거나, 사랑하거나, 나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 같지 않고 무시하는 느낌이다.
-남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짜증 나게 할까 봐 걱정한다.
-도무지 거절할 수 없는 상대에게 피곤을 느끼고 지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남들이 내 불만의 이유를 알아주길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화가 난다.
-남이 원하는 내 모습에 나를 맞추려고 애쓴다.
-내 의견을 말하지 않고 대개 남의 의견에 맞춘다.
-내 생각과 가족과 친구들의 생각이 다르면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불편한 마음을 회피한다.
-내주장을 내세우기가 어렵다
-내가 해야 할 일을 과감하게 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을 불쾌하게 할까 두려워서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피플 플리저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
명심하자. 피플 플리저로서 살아가는 것은 해롭다. 단기적으로는 바라던 대로 인정을 받을지 몰라도 부질없고 진실되지 못하며,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한다. 울화와 분노가 마침내 화산처럼 폭발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제를 해결하느라 내 행복과 건강을 희생하는 식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순종적 위치에 놓고 항상 가면을 쓰고 있기에 모든 인간관계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

✔️이기적인 태도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내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면 남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뿐이다.
-이기심은 무책임하거나 남을 챙기지 않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내 몸을 우선시하자.
-내 마음을 우선시하자.

✔️내 본연의 모습을 인정하는 과정
-사람은 자신의 생각대로 산다.
-좋은 것은 모두 내면에 있다.
-나와의 관계는 다른 모든 관계를 결정짓는다.

✔️남에게 지나치게 공감하기보다 나를 온정적으로 대하는 습관을 기르자.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미덕이고, 그 결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남의 행복을 위해 내 건강과 행복을 희생하는 것은 고귀한 일이 아니라 이기적인 행동이다.
✔️피플 플리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쩌다 몸에 배었고 미처 떨쳐내지 못한 습관이 피플 플리저를 만든다. 남을 만족시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잠시라도 멈추면 피플 플리저의 세상은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사고방식과 접근법을 조금만 바꾼다면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들이고, 마침내 감정적 자유를 손에 넣을 것이다.

💬감상평

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피플 플리저의 모습을 조금은 갖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거절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타인들에게 나쁘게 비치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너무 양보만 하고 속상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다. 아이의 그런 모습들이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걸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치부를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내가 '참자 참자'했던 그런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가고 큰 아이는 식당에서 우리가 돈을 내고 먹고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권리들을 진상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나는 잘못된 판단을 똑바로 잡아주면서도 미안함을 느꼈다. 아이들은 그 이후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할 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최우선시 하되 거절은 품격있게 하라고 가르쳤다. 예전의 나는 '내가 이렇게 배려하는데 왜 남들은 배려가 없지'하는 마음이었다. 내가 하는 배려로 무언가의 보상을 바라는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아이들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
옛날의 나의 가치관이 배려하고 양보하면 내게로 보상이 온다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착하게 살되 나를 가장 아끼고 돌봐 주자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의 안타까웠던 나를 마주 보는 것 같아서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었고 더 나은 나를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촌철살인급으로 설명되어 있어 다시 용기를 얻었다. 하는 말 하나하나가 심장에 콕 안착되는 느낌이다. 착한 병, 착한 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나 거절하는 용기를 배우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여 자존감을 키우는데 힘쓰고 거절하는 행동들이 나쁜 것이 아님을 깨우치는데 이 책은 힘을 실어준다. 남들에게만 신경 쓰다 보니 자신이 망가져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나를 망가뜨리는 것이 타인이 아니라 나였음을 알게 된다. 책을 통하여 많은 반성들을 하게 되는데 정말 속이 후련할 정도로 시원한 반성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저자의 말을 곱씹어 본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잘 판단하여 토닥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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