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1.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든 것은 '부럽다'는 감정이었다. 이십 년 지기 친구라는 두 저자는 서로의 이야기를 결코 허투로 듣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생각하고 함께 나눈다. 그리고 그런 상대방이 있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보다 깊고 진실되게 털어놓는다. 그야말로 서로가 서로를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관계. 이 책 역시 '두 사람'이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소중한 인연이,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그래서 더 빛이 난다. 많은 것을 품고 있어 많은 것을 나눠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다. 이렇게 매력적인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있을리 만무하다.

 

 

2.

 

 

 

 

 

 

 

 

 

 

 

 

 

어쩌면 이렇게 한 장 한 장이 다 마음에 와 닿을까. 짠하다가 찡하다가 결국엔 픽 웃게 되는 이야기들과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드러운 그림들. 언제 어디서나 곁에 두고 계속 펼쳐보고 싶을 정도다.

 

 

3.

 

 

 

 

 

 

 

 

 

 

 

 

이처럼 마음을 흔드는 짧고 굵은 이야기는 찾기 힘들 것이다. 심지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우울한 날에도 조금만 힘을 내서 이 책을 펼친다면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물론 이처럼 에너지 가득한 책은 언제 보아도 즐겁기에, 내 소중한 시간을 이 책과 함께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