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르게 생각했을 뿐인데 - 나만의 잠재된 창의성을 발견하는 법
바스 카스트 지음, 정인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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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바스 카스트는 독일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심리학자이다.

창의력은 뛰어난 두뇌와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의 전유물? 으로만 생각했었다 .

누구나 자기의 자식이 영재가 되길 바라고 타고난 재능이 있기를 바라지만

똑같은 교육과정을 거쳐도 아주 작은 확률 속에 탄생하는게 천재라고 생각했다.

 

근데 저자는 천재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한다.

창의력을 몸무게에 비유하면서 다른 사람보다 몇 킬로그램 더 나가거나 덜 나가는 사람들은 있지만

전혀 무게가 없거나 불변하는 사람은 없단다.. 그 말인즉슨 내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어 훈련을 통해 충분히 키울 수 있다는 얘기다.

 

자식이 선천적인 유전에 의해 창의력이 생겨나는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평소에 하던 사소한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가능하다고 한다.

 

솔깃하다.

 

저자는 과학자처럼 없는걸 만들어 내는 분야가 아니라

기존에 있는 연구결과물을 직접 테스트? 해봐서 뇌파를 측정해서 반응를 살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잠깐 괴짜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해보는것만큼 좋은 검증 방법이 없다는걸 알고는 이해했다ㅎ

 

창의성을 발휘한 시대의 성공한 사람의 예로 들면 

스티브 잡스의 픽사 건물을 지을때 한개의 화장실을 고집한 사례를 들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건축방법이지만 화장실이 한개라 의도적으로라도 직원들끼리 마주치는 횟수와 상호 교류가 많아질 수록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한다...........대단한것 같다..

 

우리가 살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조금만 바꿔도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는 많다고 한다.

창의성 결과물에 대한 생각보단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때그때 비교하는 생각만 가져봐도 트레이닝이 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평소 수동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면 그 수동적인 삶에 의문문만 적절히 던져도

 

당신은 이미 창의성을 발휘 할려고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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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수업 - 마음이 가벼워지는 감정의 기술
오가와 히토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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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제목에 유행처럼 ** 수업 이 많이 붙어서 요즘 트렌드가 이런 것 이구나를 느끼면서 읽어보았다.

 

일본의 철학자 오가와히토시가 쓴 우리가 느낄 수있는 감정중

 

성취감,의무감,죄책감,친근감,열등감,혐오감,행복감 7가지 감정에 대한 책이다.

 

양파껍질처럼 하나씩 하나씩 벗겨내며 이야기를 해주는 점이 독특했다.

 

감정에 대한 제대로 된 정의를 내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바로 알고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무감

뭔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죄책감

누군가와 함계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친근감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열등감

무엇인가 밉고 싫어지는 혐오감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끼는 행복감

 

영화 인사이드아웃에서 나오는 아이들이 오버랩되면서 읽혀진다.

책을 보기전이나 보고나서 영화도 같이보면 참 좋을듯..ㅎㅎ

 

결국 여러 감정들의 종착지는 행복이라...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열등감 혐오감 죄책감 같이 마이너스 요소의 감정들을 플러스 시키는 방법들을 항상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종착지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걸 알았다. 

 

평소에 자기자신이 어떤 감정인지 잘 모를때 읽으면 좋은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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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 더 이상 내가 나를 닦달하지 않겠다. 자존감 높은 사람들의 17가지 생각습관
제임스 다운톤 주니어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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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서점에 자기계발 도서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유행처럼 번저서 너도나도 한번쯤은 읽어봤을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책도 시대적 유행을 많이 타는거 같은것 같다..몇년전에는 말의 화술에 관한 책이 많이 보이더니

요즘엔 자존감을 늘리는 서적이 많이 보인다.   이책도 그중 하나 이긴하나

 

제목에 끌려서 읽어보게 되었다ㅋ

 

주인공인 닥터밥이 코미디언으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카운슬러로 변신한뒤

각종 상담과 세미나를 통해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뭐 익히 알고 있듯이 우리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알지만 하기 힘든게 현실속의 자존감을 늘리는 일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책의 도움을 받고자 읽는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자존감을 더 잃지 않기 위해서 읽는것이기도 하다.

 

그런 관점에서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들의 고민들을 보면서 자존감을 잃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상담을 해오는지 미리 알수 있는 계기도 되고

그에따른 해결방법은 어떤지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알 수 있었다.

 

생각의 온도를 높히고 방향을 조금 틀어주는것 만으로도 자존감을 올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성찰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민스러운 일도 별거 아니게 해결되는 유레카를 경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봉사활동을 몇년 째 하고 있지만 공감되는 글귀가 있다.

"나눔은 내것의 '빼기'가 아니라 '더하기'가 된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지도록 도와주는 일에 앞장서라.."

 

책을 읽고 단 몇가지만 실천에 옮겨봐도 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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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오해를 바로잡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심리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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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을때

심리학적으로 나의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까 해서 읽어보았다.

직장이나 모임 , 단체에서 나의 주장을 펄쳤지만 무시당하거나 다른 주장으로 인해 덮히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되는데 그럴때의 마음을 토닥토닥 해주는 서적일까 처음에 생각했다.

 

하지만 읽을수록 이 책은 그런 관점이 아니였다.

여타 힐링서적같은 느낌이 아닌... 현실을 직시 하고 반성한뒤 개선해가자는 내용이였다.

한마디로 팩트폭행후 리스펙하는 느낌이랄까...ㅋ

 

일차적으로 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느껴보고

여태 내가 했던 행동들을 생각해보고

왜 상대방이 그런행동을 했는지에 대해 한발짝 물러서서 바라보면

관계 회복을 심리적 해결책들이 나열된다.

 

이런 주제를 다루기 위해 다양한 예시 상황으로 독자의 이해를 높혔다.

내용 말미엔 키포인트 설명으로 요약 정리까지 해주는 센스..

 

무엇보다 상대방이 나를 이해해주기 위해선

나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점..

상대방이 문제가 아닌 내 자신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행동하여야 관계를 롱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이를 점점 먹어감에 따른 인간관계가 왜 부실했는지 알꺼 같다..

다른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인맥이 하나둘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부분도 있겠지만 나 자신이 문제는 아니였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니

일정부분 책임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을 책을 통해 익혀

나 역시도 상대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같이 상생하는 멋진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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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팀리더십 : 한국축구대표팀에 '팀의 길'을 묻다
이정찬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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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경영학과 인문학이 녹아 있는 책이라는 리뷰에 읽어보았다.

축구 기술서 같은 느낌의 스포츠 서적과는 다른 느낌의 책..

스포츠 전문 기자의 필력과 오랫동안 스포츠와 함께 해와서 그런지 전문지식의 내공이 상당하다.

어줍사리 연결짓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옛 시절 부터 사회공동체 생활을 중요시 해왔고, 그 정신이 지금에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외국의 협역문화와 다르게 한국은 공동체 문화 즉 팀문화를 강조하고 단결력 , 우리는 하나다 라는 슬로건으로 스포츠를 비롯해 일반 직장에 이르기까지 다른 나라와는 다른 우리만의 문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이 사회문화가 스포츠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접근한다.

감독이 팀장이고 팀원이 선수들이다. 똘똘뭉쳐 승승장구 하기도 하고 슬럼프가 와서 적자가 나기도 한다.

 

축구에서의 원팀은 각자 목표하느 바가 다를 수가 있어 만들기가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감독의 역량부터 선수 개개인의 자질에 따른 환경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팀으로 만들기 위한 감독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을 이루어 냈을때의 성과는 어마어마 하다.

 

2002월드컵 4강이 그런것이 아니였을까?

 

작가는 한국의 홍명보 , 최강희 , 슈틸리케 감독의 선수들 운용하는 모습을 옆에서 오랫동안 지켜본 장본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가 평소 알지 못하는 내용들까지 섬세하게 담았다.

마치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엿보는 느낌이랄까..  글을 읽으면서 작가가 의도한대로 생각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그리고 회사의 경험과 매칭시키며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도 생각해 보았다.

 

어떻게든 골로써 , 성과로써 답해야 하는 팀플레이적인 이 사회에서 원팀이 되어 필요한 사람이 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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