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갓 - Cit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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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시티 오브 갓>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눈먼자들의 도시>를 영화화 하여 원작을 가볍게 망쳐주는 

오류를 범했던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이 세계적인 감독으로의 명성을 얻게 되었던 

작품이다.  

신에게 버림 받았음에 역설적으로 '신의도시'라고 부르는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안의 시티 오브 갓을 배경으로 충격적인 내용의 동명의 실화 소설을  

감각적인 영상과  흥미롭게 구성해 놓은 플롯으로 매우 빠르게 전개 시키는  

장르영화의 걸작이다.  

오감을 만족시키고 싶을때 감상하면 좋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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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달레나 시스터즈 - The Magdalene 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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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영화의 카피문구처럼 '누구에 대한 죄이며 누구를 위한 용서인가'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파고드는 영화이다. 

실화라는 사실이 매우 당혹스럽게 다가오는 이영화는 인간의 신앙을 제데로 까발림으로써 

바티칸을 굉장히 불편하게 했던 문제작이다. 

어찌보면 굉장히 짜증날 정도로 작위적인 내용이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라는 점에서  

우리의 신앙 또한  작위적이며 편협하다 더 나아가 우리의 현실 또한 작위적이며  

편협하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어필한다. 

수녀원을 탈출하기 위해 또는 편협하게 꾸며진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막달리는 시스터즈 

막달레나 시스터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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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젊음 - Youth Without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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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철학서를 영화화 시킨것만 같은 <영원한 젊음> 

<레인메이커>와<슈퍼노바>이후 7년만에 돌아온 영화의 대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작품이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벤자민 버튼 만큼이나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는데 바로 벼락을 맞고 회춘해버린 남자의 이야기다. 

일단 이영화를 온전히 이해하려면 앞으로 30~40년 인생을 더 살아보고 되돌아 봐야만  

가능할 것 같다. 

주인공의 손에 쥐어지는 장미 한송이처럼 내가 집착하는 나의 꿈과 내가 꿈꾸는 나의 인생 

그 뒤의 나의 손엔 과연 무엇이 쥐어져 있을까. 

하나 더 하자면 영화에 나오는 장미 3송이는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장미의이름>과 매우  

흡사한것 같다. <장미의이름>에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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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트 - 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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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장면도 없고 불필요한 대사도 없다. 

<도그빌>의 무대가 그랬던 것처럼, <세븐>의 주구장창 내리는 비가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 역시 공간을 제한 해놓고 그 안에서 3명의 인물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 

공간의제한은 인물들에게 더욱더 집중 할 수 있으니 이 영화로써는 아주 효과적이었다. 

또한 그 집중해야 할 인물이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이었으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그저 감독이 마련해 놓은 제한된 링 위에서 피튀기는 연기대결을 감상하고 판정하면 된다. 

한번쯤은 꼭 보아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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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 The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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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보아야만 그 가치를 오전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있다.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문>역시 이와 같은 영화이다.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이미지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온 영화 <더 셀>의 타셈 싱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영화의 내러티브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이러한 단순함에도  

시각적인 이미지로 관객을  압도해 버리는 영화이다. 

CG가 난무하는 현 영화계 속에서 꿋꿋하게 CG를 배제하고 20개국 이상을 돌아다니며 

진짜 자연 위에서 펼친 감독의 열정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배어 나오는 말그대로 

환상적인 이 영화에 깊은 감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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