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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좀 주세요! 과학의 씨앗 9
박정선 기획.글, 김슬기 그림 / 비룡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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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하루에도 몇번씩 물놀이를 하고,

수시로 물을 먹게되요.

이렇게 더운날에는 물론, 1년 365일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물이지요.



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나오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계곡에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목이마르면 근처 편의점에가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물이다보니

뉴스에서 나오는 가뭄이야기가 쉽게 피부와 와 닿지 않는 것도 현실이에요.



하지만 우리 몸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고

물의 소중함을 알려줄수 있는 책.

바로 비룡소 과학의 씨앗 [물 좀 주세요!]에요.

 

 

 

 

◇  과학의 씨앗 9 ◇

물 좀 주세요!


박정선 글

김슬기 그림


비룡소

 

욕실에서 시~원하게 샤워기로 물을 맞으며 노는 아이들.

날씨가 더워서  책의 표지마저 시원해보이네요! ㅎㅎ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가 말해요.



물 좀 주세요.

 

 


물, 물, 뭉치는 물.

물, 물, 마시는 물.

 

 

 

 

 

 

물 좀 주세요!

 

 

 

 

물, 물, 깨끗이 씻는 물.

물, 물, 꽃과 나무의 밥.

 

 

 

 

 

그리고

물고기의 집,

생명의 물.


지구를 살리는 물이에요.

 

 

물은 정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보고 만나고 만지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 소중함을 가끔은 잊고 지내게 되는거 같아요.


 

 

 


이렇게 은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


 

 

비룡소의 [물 좀 주세요!]는 이렇게 소중한 물의 존재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일상 모습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한편의 수체화를 보는 듯한 편안하고 예쁜 그림체로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상상하고 이야기하면서

볼수 있는 과학동화책이라 더 좋은거 같아요.


간단하고 간결한 단어로 물에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

그림을 보며 아이는 충분히 상상하고 이야기를 하며 물에 대해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줄수 있거든요.


 

늘 과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과학동화라니!


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소중함을 알아갈수 있는 시간.

 

 

 

 

우리가 마시고, 씻는 물.

꽃과 나무의 밥이 되고, 물고기의 집이되고,

지구의 생명을 살리는 물.


그 고마움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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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와 눈사람 - 우즈베키스탄 옛이야기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50
캅사르 투르디예바 지음, 정진호 그림, 이미하일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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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이고 독특한 그림책을 소개할께요.

 

 

 

 

 

 

 

 

◇  세계의 옛이야기 50 – 우즈베키스탄 ◇

나르와 눈사람

 

 

 

캅사르 투르디예바 글

정진호 그림

이미하일 옮김

 

 

비룡소

 

 

 

 

 

중아아시아 지역의 옛 이야기를 담은 비룡소 세계 옛이야기 [나르와 눈사람]은

실제 사진을 이용한 꼴라쥬기법으로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일러스트가 독특하고 매력적이에요.

 

 

 

 

나릐의 부모님은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가야해서

아버지는 나르에게 집에 있는 동물들을 잘 돌보라고 당부하며 떠나요.

 

 

 

새로운 스타일의 독특한 그림체가 진주군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옛날에 엄마가 어릴적에도 사용했던 물건들이라고 이야기해주며 이름과 용도를  하나하나 알려주니

재미있어 하지요. ^^

 

 

 

 

 

그런데말이죠….

부모님이 안계신 하루. 나르는 동물들을 잘 돌보라는아빠와의 약속을 잘 지킬수 있을까요??

 

 

다음 날, 나르는 하루종일 눈사람만 만들고 놀다가

집으로 돌아와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네요….

 

이런 … 어쩌면 좋아요…

 

 

그래도 나르가 만든 눈사람… 넘 잘만들었는걸요!!!

작품성 10점만점에 10점!!! ㅎㅎㅎ

 

 

밤새 배고픈 송아지와 염소, 목마른 새끼 양이 큰소리로 울어댔지만…

나르는 깊이 잠이들어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이런 어쩌면좋죠??

아기동물들이 배가고플텐데… ㅠ.ㅠ

 

 

 

 

 

 

 

 

그렇게 아기동물들이 배가고파 우는 그 순간 신기한 일이 벌어졌어요.

나르가 만든 눈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한거에요!!!

그리고는

송아지에게는 양파눈과 당근 코를,

염소와 새끼 양에게는 감자 귀와 수박껍질 입을 주고

마지막엔 자신의 몸을 녹여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 물이 되었어요.

 

 

눈사람의 희생으로

배고픈 동물들은 배부르게 목까지 축일수 있었지요.

 

 

 

 

동물들은 녹아버린 눈사람을 보고 동물들은 눈사람을 되돌리고 싶어서 자고 있던 나르를 깨워

함께 다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양파 눈, 당근 코, 감자 귀와 수박 껍질 입도 만들어 다시 태어난 눈사람.

 

나르와 동물들은 기뻐하며 눈사람을 꼬~옥 안아주며 말했어요.

“넌 눈사람이지만, 마음은 정말 따뜻해!”

 

 

나르와 동물들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눈사람이 녹지않도록 눈이 녹지 않는 산꼭대기로 데려다줬어요.

 

눈사람은 산꼭대기에서

나르와 동물 친구들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알고 보면 더욱 재미난 옛이야기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중부에 있는 나라에요.

여름인 건기와 겨울인 우기로 나뉘는 우즈베키스탄의 계절.

여름은 매우 뜨겁고 비가 거의 내리지않아 건조하지만,

겨울에는 비와 눈이 많이 오고 습도가 높으며 굉장히 춥다고 해요.

 

 

이런 우즈베키스탄의 겨울이 배경인 [나르와 눈사람]

 

나르와 눈사람의 행동을 보면서

선행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사진과 그림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꼴라주기법으로

요츰은 보기 힘든 농사도구들을 실사진으로 만나볼수 있어 시골출신 여미는 추억에 젖고

진주군은 신기한듯 보게되더라고요~

 

다른 나라의 풍습과 생활에 대해 알수있는

비룡소의 세계의 옛 이야기.

 

진주군에게도 여미에게도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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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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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관찰력이 많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가 같겠지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할께요.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시공주니어



 

 

 

[구두 한 짝으로로 뭐 할래?]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신발은.. 한쌍으로 이루어졌을때 그 기능과 멋이 나타나는 것인데,

구두가 한짝 밖에 없으니... 이걸 가지고 무얼할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헐렁하고 큰 옷을 입고 있네요.

아마도 엄마, 아빠의 옷을 입은듯해요.


두 아이는 심심해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를 했겠죠??


그러다 여자아이가 신발하나를 잃어버렸나봐요...

신발을 하나밖에 안신고 있네요!!!


여자아이가 뛰어가며 말해요



"뭐 할래, 뭐 할래, 구두 한 짝으로 뭐할래??

 

 

 

귀에 걸면 되겠다 팔랑팔랑 귀에 척

머리에 써도 되겠다

빵처럼 버터를 발라도 되겠다


정말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하지만

구두를 가지고 놀리는 남자아이때문에 울음이 터진 여자아이.

결국 남자아이는 구두를 돌려주네요. ^^


 

 

 

뭐할래 뭐할래 뭐할래 의자로 뭐할래?


이번엔 의자네요!!!


의자로 무얼할수 있을까요?

 


우리에 갇힌 으르렁 곰인 척

배멀미하는 울렁울렁 캥거루인 척

탁자로, 기차로, 비행기도 되어보는 의자놀이.

그러다 결국 의자에 서로 앉게다며 다툼이....



 

 

 


싸우지않고

사이좋게 앉으면 되지요~

 

 

 

 

 

이번엔 모자!!!


뭐할래 뭐할래 뭐할래 모자로 뭐할래?


모자에는 피클을, 팝콩을, 풀도 한가득 담아보고

문어가 쉬고, 새둥지가 되며 재미있는 상상놀이는 계속되요.

 

 


컵으로는 우유, 차, 커피, 쥬스를 마실수 있고

침대로는 빨강, 노랑, 파랑으로 칠할수 있어요.

 

정말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모든것이 재미있는 놀이, 장난감이 되는거 같아요.

책속의 아이들처럼 진주군도 그렇거든요.

 

 

장난감이 많지않은 진주군은 책이 걸래대가, 계산기가, 아빠 카메라가 장난감이에여.

가끔은 그것들로 여미가 상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때가 있어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 ^^

 

 

 

신나게 놀았던 두아이...

피곤한지 코~~~ 잠이 들었네요.

 


아이들은 잠잘때가 제일 이쁘다지요~ ㅎㅎㅎ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는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이 선사하는 재기발랄안 놀이와 통념을 뒤엎는 신선한 발상으로

생각의 자유로움과 놀이가 누는 즐거움을 한가득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진주군도 여미도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끝도 없는 상상의 세계인것같아요~~


요즘 자꾸만 여미의 생각대로 진주군을 이끌려고 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수 있도록 더 자유롭게 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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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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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신비로운 깊고깊은 바다속은 어떨까요??


얼마전 가슴아픈 사연을 담고 바다위로 올려진 세월호로 인해 겉으론 참~ 평온하지만, 땅 위만큼 치열한 먹이사슬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다 속!!!

그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해요~~

 

 

 

 

 

◇ 네버랜드 자연학교 ◇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만나고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책으로

바다 / 나무 / 돌 / 흙 / 씨앗 / 숲 / 강 / 풀 / 논과 밭 / 물 / 습지 / 에너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 바다속 이야기인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가 들려주는 바다의 모든것으로 

바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환경까지 아우르며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책을 들어가기 전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편을 즐기는 단계가 적혀있는데,


안녕 바다  ::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져요.

반가워 바다  ::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만나요.

궁금해 바다  ::  가까운 바다를 둘러보며 흥미를 돋워요.

놀라워 바다  ::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점들을 알아 가요.

생각해 바다  ::  바다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생각해요.

즐기자 바다  ::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지키자 바다  ::  바다를 돌보고 지키는 방법을 나누어요.




단계별로 책속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금 더 바다를 이해할수 있을것같지않나요!!


 

 

 

안녕 바다!  바닷 속은 조용할까? 시끄러울까?


물 밖에서 보면.... 바다는 늘 조용한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물고기들이 내는 꾸륵꾸륵 소리

돌고래들이 내는 휘파람 소리

바다가제들이 내는 집개발 소리

그리고...

잠수정의 기계소리들까지...


땅 위만큼이나 다양한 소리들이 섞여 있지요.

 

 

 

 궁금해 바다!  바다와 땅 어느곳이 더 넓을까요?


지도에서 보면 바다는 바란색, 땅은 갈색으로 표시하고 있어요.

바다는 지구 넓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짠물로 되어 있는데,

바다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처럼 큰 바다와 동해, 황해 처럼 작은 바다도 있지만 모두 하나로 이어져있지요.

 


바다는 극지방은 차갑고 적도쪽은 따뜻한데 계속 흘러가면서 바다물도순환을 해요.

그리고 바닷물의 온도에 따라 사는 물고기도 다양하답니다.


바닷물에는 엄청난 양의 소금이 녹아있어서 바닷물이 짜게 느껴지는데

만약 세계의 바닷물을 모두 말린다면 소금이 무려 건물 40층 높이로 우리는 소금산에 묻히고 말지도 몰라요....



바닷속에는 물고기외에도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자원이 많이있어요.

석유, 망간, 철, 구리, 니켈 등...

이같은 자원을 캐기위해 여러나라가 기술 개발을 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그렇고요.

놀라워 바다!  바다속에도 땅이 있어요.



 

바다속에도 육지와 같이

너른 들, 우뚝 솟은 산, 깊은 골짜기가 있어요.

 


바다의 깊이에 따라 물의 온도도 햇빛의 양도 달라지는데

그렇기때문에 환경에 따라 사는 동물들도 다르고,

물고기들도 육지동물들처럼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에게 먹고 먹히며 살아가지요.


육지에서나 바닷속에서나....

강자가 약자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은 똑같은가봐요~~~

 

 

생각해 바다!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



 

아직도 바다속에는 많은 자원이 있어요.

그리고 아직 알지못하는 바다속 생물들도 많이 있죠.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를 연구하지요.

고래가 내는 소리, 물고기의 움직임 그리고 바다의 깊이나 바닷속 지형에 대해서요.



바다는 그 자체로도 많은 역할을 하는데,

옛날부터 배를 이용해 사람들은 대륙과 대륙을 이동하고 많은 물건을 옮는데 바닷길을 이용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배로 짐을 옮기거나 관광을 하는 등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즐기자 바다!  재미난 바다놀이



 

바다는 이렇게 많은 자원과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재미를 즐길수 있는 공간을 선물물하지요.


바닷가에 가면 부드러운 모래와 시원한 바닷물이 있는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모래성을 쌓고, 모래위에 얼굴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우리가 바다를 찾는 이유중에 하나지요!

 

 지키자 바다!! 바다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과 자원을 주고 있는 바다가

우리의 부주의로 병들고 아파가고 있어요.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쓰레기로 이루어진 인공섬이 생겨났고,

바다속 동물을든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먹이인줄 알고 먹기도 하고 떠다니는 그물에 걸리기도 하죠.

이렇게 점점 병들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에요.


 

 

 

 

 

 

 

얼마전 집에 진주군 사촌들이 놀러왔어요.

5살 사촌 형은 물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이죠.

한참을 놀다가 책을 읽겠다고 고르더라고요.

"무얼읽지?? 나는 물고기가 좋아~"

하길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를 권했더니

바다속 이야기라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바다속에 사는 물고기 이름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지도를 보면서 대륙 이름까지..... 정말 5살아이의 지식이 그저 놀라운 여미랍니다~ ㅎㅎㅎ

 

 

 

 

 

흰긴수염고래가 나오자 흰긴수염의 특징, 사는 곳, 먹이 등 정말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우리진주군도 5살이 되면... 이렇게 대화하며 책을 읽을 수 있겠죠!!!! ㅎㅎㅎㅎㅎ

 

 

 

 

지구가 더워지면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와

바다의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 동물들이 아파하게되는 사연, 그리고 병들어가는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고,

어른인 우리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바다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구 넓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바다는 지구 최초의 생물을 탄생시킨 공간이자 지금도 많은 생물을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우리에게 풍부한 먹을거리를 주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꿈을 품게 만드는 바다릉 이제는 우리가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않을까요!!!



단순히 바다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바다를 아끼고 이해할수 있게 해준

네버랜드 자연학교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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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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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가 다시 한 가족의 반려견이 되기까지.


[유기견 영남이]

 

 

 

 

 

 

1인가구가 늘어나고 노인인구가 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는 반려견의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주인의 실수로, 혹은 고의로 유기되는 개의 수도 해마다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제목을 본 순간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그리고 진주군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유기견이라는 존재가 왜 생기는지,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어떤것인지~

 

 

 

 

유기견 영남이




유진 글 / 그림

한울림어린이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

"목욕도 시키고, 똥도 치울게, 응?"



민지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매일 엄마를 조르지만 엄마는 허락하지 않죠.

어느 날, 버려진 유기견에  대한 방송을 보고 마음이 흔들린 엄마는 유기견을 데려오기로 했어요.

 

 

 
 


드디어 원하던 강아지를 키우게 된 민지는 기분이 좋았어요.

이름도 영리한 남자라는 뜻의 영남이라고 지어줬지요.


하지만 집에 온 강아지는 구석에 숨고,

아무데서나 똥오줌을 누어 엄마가 아끼던 이불을 버려게하고

쓰레기를 뒤지거나 슬리퍼를 물어뜯어

가족들은 고민이 많았어요.

 

 


밤이되면 영남이는 낑낑대며 울었고

급기야 새벽엔 큰소리를 내며 짖어대는 통에 부모님은 영남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야하는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했어요.

 


매일매일 민지는 정말 영남이를 다른곳으로 보낼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그러던 어느날,

집안 구석구석을 아무리 찾아봐도 영남이가 보이지 않는거에요.

아파트 상가까지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영남이는 보이지 않았고 한참을 벤치에 앉아있다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는데

 

 "월! 월!"





현관문을 열자마자 영남이가 민지에게 달려들었어,  민지의 볼을 핧았어요.

처음이었지요.

 

 


엄마와 영남이가 산책을 하고 왔다는 말에 안도하는 민지.


그날 밤,

영남이와 민지네 가족은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어요~

 

 


늘 강아지를 키우싶던 민지는 처음 만난 영남이가 반가웠지만,

영남이도 민지네 가족도 낯선 환경에 서로를 이해하고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더욱이 영남이의 경우엔 어떤사정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주인으로부터 버려진 유기견이었기 때문에

그 상처가 아물기까지는 더 시간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요즘도 가끔 TV를 통해 유기견/떠돌이견에 대한 내용을 볼때마다 안타깝고 안쓰러워

진주군에게도 앞으로 어떻게될지 모르겠지만, 동물도 한 생명으로 존중하고 만약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유기견 영남이]를 통해 영남이와 가족이 서로 신뢰를 쌓고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함께 할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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