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네버랜드 자연학교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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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신비로운 깊고깊은 바다속은 어떨까요??


얼마전 가슴아픈 사연을 담고 바다위로 올려진 세월호로 인해 겉으론 참~ 평온하지만, 땅 위만큼 치열한 먹이사슬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다 속!!!

그 속으로 여행을 떠나볼까해요~~

 

 

 

 

 

◇ 네버랜드 자연학교 ◇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김웅서 글

노준구 그림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만나고 이해하며 생각을 키우는 책으로

바다 / 나무 / 돌 / 흙 / 씨앗 / 숲 / 강 / 풀 / 논과 밭 / 물 / 습지 / 에너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 바다속 이야기인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가 들려주는 바다의 모든것으로 

바다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그리고 환경까지 아우르며 이해할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책을 들어가기 전

네버랜드 자연학교 바다편을 즐기는 단계가 적혀있는데,


안녕 바다  ::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져요.

반가워 바다  ::  일상에서 벌어지는 바다 이야기를 만나요.

궁금해 바다  ::  가까운 바다를 둘러보며 흥미를 돋워요.

놀라워 바다  ::  바다의 신기하고 재미난 점들을 알아 가요.

생각해 바다  ::  바다를 깊고 넓게 들여다보며 생각해요.

즐기자 바다  ::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즐겨요.

지키자 바다  ::  바다를 돌보고 지키는 방법을 나누어요.




단계별로 책속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조금 더 바다를 이해할수 있을것같지않나요!!


 

 

 

안녕 바다!  바닷 속은 조용할까? 시끄러울까?


물 밖에서 보면.... 바다는 늘 조용한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물고기들이 내는 꾸륵꾸륵 소리

돌고래들이 내는 휘파람 소리

바다가제들이 내는 집개발 소리

그리고...

잠수정의 기계소리들까지...


땅 위만큼이나 다양한 소리들이 섞여 있지요.

 

 

 

 궁금해 바다!  바다와 땅 어느곳이 더 넓을까요?


지도에서 보면 바다는 바란색, 땅은 갈색으로 표시하고 있어요.

바다는 지구 넓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고 짠물로 되어 있는데,

바다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처럼 큰 바다와 동해, 황해 처럼 작은 바다도 있지만 모두 하나로 이어져있지요.

 


바다는 극지방은 차갑고 적도쪽은 따뜻한데 계속 흘러가면서 바다물도순환을 해요.

그리고 바닷물의 온도에 따라 사는 물고기도 다양하답니다.


바닷물에는 엄청난 양의 소금이 녹아있어서 바닷물이 짜게 느껴지는데

만약 세계의 바닷물을 모두 말린다면 소금이 무려 건물 40층 높이로 우리는 소금산에 묻히고 말지도 몰라요....



바닷속에는 물고기외에도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자원이 많이있어요.

석유, 망간, 철, 구리, 니켈 등...

이같은 자원을 캐기위해 여러나라가 기술 개발을 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도 그렇고요.

놀라워 바다!  바다속에도 땅이 있어요.



 

바다속에도 육지와 같이

너른 들, 우뚝 솟은 산, 깊은 골짜기가 있어요.

 


바다의 깊이에 따라 물의 온도도 햇빛의 양도 달라지는데

그렇기때문에 환경에 따라 사는 동물들도 다르고,

물고기들도 육지동물들처럼 작은 물고기는 큰 물고기에게 먹고 먹히며 살아가지요.


육지에서나 바닷속에서나....

강자가 약자를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은 똑같은가봐요~~~

 

 

생각해 바다!  바다를 연구하는 사람들



 

아직도 바다속에는 많은 자원이 있어요.

그리고 아직 알지못하는 바다속 생물들도 많이 있죠.

그래서 사람들은 바다를 연구하지요.

고래가 내는 소리, 물고기의 움직임 그리고 바다의 깊이나 바닷속 지형에 대해서요.



바다는 그 자체로도 많은 역할을 하는데,

옛날부터 배를 이용해 사람들은 대륙과 대륙을 이동하고 많은 물건을 옮는데 바닷길을 이용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요.


배로 짐을 옮기거나 관광을 하는 등 바다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즐기자 바다!  재미난 바다놀이



 

바다는 이렇게 많은 자원과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재미를 즐길수 있는 공간을 선물물하지요.


바닷가에 가면 부드러운 모래와 시원한 바닷물이 있는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모래성을 쌓고, 모래위에 얼굴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우리가 바다를 찾는 이유중에 하나지요!

 

 지키자 바다!! 바다 쓰레기로 고통받는 동물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과 자원을 주고 있는 바다가

우리의 부주의로 병들고 아파가고 있어요.


태평양의 한 가운데에는 쓰레기로 이루어진 인공섬이 생겨났고,

바다속 동물을든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먹이인줄 알고 먹기도 하고 떠다니는 그물에 걸리기도 하죠.

이렇게 점점 병들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에요.


 

 

 

 

 

 

 

얼마전 집에 진주군 사촌들이 놀러왔어요.

5살 사촌 형은 물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이죠.

한참을 놀다가 책을 읽겠다고 고르더라고요.

"무얼읽지?? 나는 물고기가 좋아~"

하길래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자연학교의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를 권했더니

바다속 이야기라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바다속에 사는 물고기 이름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고,

지도를 보면서 대륙 이름까지..... 정말 5살아이의 지식이 그저 놀라운 여미랍니다~ ㅎㅎㅎ

 

 

 

 

 

흰긴수염고래가 나오자 흰긴수염의 특징, 사는 곳, 먹이 등 정말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우리진주군도 5살이 되면... 이렇게 대화하며 책을 읽을 수 있겠죠!!!! ㅎㅎㅎㅎㅎ

 

 

 

 

지구가 더워지면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와

바다의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 동물들이 아파하게되는 사연, 그리고 병들어가는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고,

어른인 우리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바다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구 넓이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

바다는 지구 최초의 생물을 탄생시킨 공간이자 지금도 많은 생물을 품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죠.

우리에게 풍부한 먹을거리를 주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꿈을 품게 만드는 바다릉 이제는 우리가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않을까요!!!



단순히 바다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바다를 아끼고 이해할수 있게 해준

네버랜드 자연학교 [깊고 넓은 바다가 궁금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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