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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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관찰력이 많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가 같겠지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재미있는 그림책을 소개할께요.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시공주니어



 

 

 

[구두 한 짝으로로 뭐 할래?]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신발은.. 한쌍으로 이루어졌을때 그 기능과 멋이 나타나는 것인데,

구두가 한짝 밖에 없으니... 이걸 가지고 무얼할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헐렁하고 큰 옷을 입고 있네요.

아마도 엄마, 아빠의 옷을 입은듯해요.


두 아이는 심심해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를 했겠죠??


그러다 여자아이가 신발하나를 잃어버렸나봐요...

신발을 하나밖에 안신고 있네요!!!


여자아이가 뛰어가며 말해요



"뭐 할래, 뭐 할래, 구두 한 짝으로 뭐할래??

 

 

 

귀에 걸면 되겠다 팔랑팔랑 귀에 척

머리에 써도 되겠다

빵처럼 버터를 발라도 되겠다


정말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하지만

구두를 가지고 놀리는 남자아이때문에 울음이 터진 여자아이.

결국 남자아이는 구두를 돌려주네요. ^^


 

 

 

뭐할래 뭐할래 뭐할래 의자로 뭐할래?


이번엔 의자네요!!!


의자로 무얼할수 있을까요?

 


우리에 갇힌 으르렁 곰인 척

배멀미하는 울렁울렁 캥거루인 척

탁자로, 기차로, 비행기도 되어보는 의자놀이.

그러다 결국 의자에 서로 앉게다며 다툼이....



 

 

 


싸우지않고

사이좋게 앉으면 되지요~

 

 

 

 

 

이번엔 모자!!!


뭐할래 뭐할래 뭐할래 모자로 뭐할래?


모자에는 피클을, 팝콩을, 풀도 한가득 담아보고

문어가 쉬고, 새둥지가 되며 재미있는 상상놀이는 계속되요.

 

 


컵으로는 우유, 차, 커피, 쥬스를 마실수 있고

침대로는 빨강, 노랑, 파랑으로 칠할수 있어요.

 

정말 아이들은 주변에 있는 모든것이 재미있는 놀이, 장난감이 되는거 같아요.

책속의 아이들처럼 진주군도 그렇거든요.

 

 

장난감이 많지않은 진주군은 책이 걸래대가, 계산기가, 아빠 카메라가 장난감이에여.

가끔은 그것들로 여미가 상상하지 못한 행동을 할때가 있어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요~ ^^

 

 

 

신나게 놀았던 두아이...

피곤한지 코~~~ 잠이 들었네요.

 


아이들은 잠잘때가 제일 이쁘다지요~ ㅎㅎㅎ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는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이 선사하는 재기발랄안 놀이와 통념을 뒤엎는 신선한 발상으로

생각의 자유로움과 놀이가 누는 즐거움을 한가득 담고 있는 그림책으로

진주군도 여미도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정말 끝도 없는 상상의 세계인것같아요~~


요즘 자꾸만 여미의 생각대로 진주군을 이끌려고 하는 부분이 생기는데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울수 있도록 더 자유롭게 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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