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3 - 어원으로 배우는 영단어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3
강신영 그림, 엄지희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영어교육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3 #강성태의저절로영단어 #강성태영단어 #학습만화 #교육만화 #초등학습만화 #초등영어도서 #초등교육도서 #초등영어학습 #초등학생영어교육 #초등학생영단어 #영단어테스트 #영단어공부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공부의 신으로 유명하신 강성태 선생님 일단 공부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도 신(神)이라 칭하실만큼의 공신이시죠. ​ 이런 분이 함께하는 초등영어교육을 위한 영단어 도서,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는 자신의 자녀에게 적용한 결과를 함께 공유해주고 있어서 더욱 믿음직 스럽습니다. ​ ​ ​ ​ 빨리 더 많은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는 반갑게도 어느덧 3권이 발간되었습니다. ​ 1권에서는 cap, graph, bat, spec을 2권에서는 car, bar, hand, ped, vis를 배웠는데요. 마치 4-5단어씩만 배운 느낌일 것 같지만 절대로 아니랍니다. car라는 어원 하나에서 파생되어지는 단어로 9단어를 함께 배울 수 있으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기까지 하거든요. ​ ​ ​ ​ 저도 학교 다닐 적에, 아니 솔직히 어른인 지금도 영어단어를 외우려고 하면 가장 힘든 것이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것인데요. 어원으로 영어단어를 익히면 확실하게 망각률이 낮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 초등영어교육에서도 역시나 영어를 배울 때에 언어적으로많은 부분들이 강조되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영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 너튜브의 모채널을 보면 영국 영어선생님도 모르는 단어들이 수능에서 출제가 되어진다는 사실에 놀라는데요. 영어 시험의 효율성이나 타당성을 배제하고 '시험'으로 바라보았을 적에 신경써야할 것은 얼마나 많은 영어단어를 많이 알고 있느냐가 향후에도 중요하다는 점이 아닐 수 없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 영어단어를 많이 아는 것 그리고 영어단어를 많이 아는 방법 강성태 선생님은 어원으로 가르쳐줍니다. ​ ​ ​ ​ 아주 잠깐이지만, 2권에서 배웠던 어원 vis에 관한 내용이 도입부에 나옵니다. '고마워! 여기까지 visit 해줘서!'라고 말씀하시면서 약간의 영어단어 운을 띄우시죠. 아이들의 선물에 반가움이 더해지신 선생님은 오늘은 더욱 열심히 어원으로 영어단어 공부를 하자고 하십니다. ​ 가끔 요즘 초등영어교육에 관해 생각해보면 이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영어 수업은 한번쯤 들어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 ​ ​ ​ 이번에는 새로운 어원을 공부하기 위해 아이들과 기차표를 끊고 역에서 출발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역은 영어로 station 역, 정류장이라는 뜻이죠. 수목원을 목적지로 하며 역에서 출발하면서 어원 공부가 바로 시작되어집니다. ​ ​ ​ ​ 이번 어원은 sta 라고 해요. 어원 sta는 '서다'라는 의미의 어원으로 멈춰 서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네요. ​ 33개의 어원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가 무려 14,000개가 넘는다는 사실 그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강성태 선생님은 앞으로 33개의 어원으로 영어단어를 가르쳐주실 작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 ​ ​ ​ 어원 sta 에서 station 까지는 끄덕끄덕~ 하였었는데, 어...? instant food의 instant 경우에도 어원 'sta'에 기원한다고 해요. 그러고보니 instant 안쪽에 sta가 들어있는 것이 이제서야 새삼 눈에 들어와요. ​ instant → insta​nt ​ 많은 분들 눈에도 들어오고 있으실텐데요. 역시나 어원으로 공부하는 영단어는 재미있네요. ​ ​ ​ ​ 여기 instant 가 어원 'sta'에 기인한다는 것은 이렇게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 '즉각적인'이라는 의미의 'instant'는 '가까운 곳에서 대기한다'라는 의미에서 파생되어 나온 단어로 어원 'sta'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 사실, 어원에 기반하여 어휘를 익히는 것은 아주아주 새로운 방식은 아니기도 해요. 저 어릴 적에 보았던 Vocabulary 책도 예전 십수년전의 베스트셀러였던 꼬리에 꼬리를...시리즈도 역시나 어원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어휘책이었으니까요. ​ ​ ​ ​ ​ 하지만 강성태선생님과 학습만화 형식으로 이렇게 배울 수 있는 책은 역시나 '강성태의 저절로 영단어' 뿐이지요...! 어원을 기반으로 재미있게 영어단어를 술술~ 익혀나갈 수 있는 어휘책 초등영어교육의 숨통을 틔워 줄 것 같은 기대를 안고 아이들에게 권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 숲의 생태계와 균류 - 본격 미스터리 과학 상식 만화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1
안치현 지음, 강경효 그림, 정재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과학상식을 쌓자!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미스터리과학조사단 #학습만화 #과학만화 #교육만화 #과학학습만화 #초등과학만화 #과학정보 #초등학교과학 #초등과학상식 #초등학생과학 #미스터리만화 #초등추천도서 #교육도서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미스터리 장르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장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미스터리가 초등과학상식과 만나서 상당히 쓸모있으면서 유익함으로 똘똘 뭉쳐 등장하였다면 그러한 책을 마다할 마땅한 이유는 당연히 없습니다. ​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본격 미스터리과학상식만화 시작합니다. ​ ​ ​ ​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정의는 아래와 같아요. 신비, 불확실, 애매함, 수수께끼를 뜻하는 말로 불가사의라고도 한다죠. ​ 괴담이라던가 도시 전설과는 다른 분야로 미스터리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 혹은 실존하는 인물이나 물건에 얽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하기에 있는지 없는지 모를 허위적인 부분이 많은 괴담과 구분됩니다. ​ 이런 미스터리를 초등과학상식과 맞물려 재미있는 이야기로 완성해낸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은 여러가지 면에서 재미가 없을 수 없는 특징을 지닙니다. ​ ​ ​ ​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역시나 이 책에서도 '미스터리'는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이상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 초등과학상식과 함께 미스터리를 해결해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무더운 여름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 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 ​ 개인적으로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반전과 의외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는 늘 놀라움을 선사해주고 있거든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점 때문에 미스터리 장르에 관심과 흥미가 많을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 ​ ​ ​ 이야기에서의 미스터리 장르는 역시나 추리소설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른들의 추리소설에서는 다소 잔인한 사건이 주를 이루겠지만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에서는 가장 기본적으로는 초등과학상식을 배우는 학습만화라는 목적성을 잃지않고 있기에 재미와 유익함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 ​ ​ ​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에서는 학교의 동아리 활동으로 '미스터리과학조사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동아리로 교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애쓰는 사적인 모임이죠. ​ 주인공인 신기한이 UFO를 목격한 뒤로 미스터리에 푹 빠져서 만들었다는데요. 너무 좋아하다못해 자신이 직접 미스터리를 조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동아리에는 사진전문 해나, 과학자가 꿈인 테리, 그리고 길고양이 출신 까미가 함께하는 소수정예 동아리라고 합니다. ​ ​ ​ ​ 사실 실질적으로는 거의 소소하면서도 자잘한 교내 일들을 해결하고 있었는데요. 야구부 소속인 류연진이 사건을 의뢰하면서 이번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지게 됩니다. ​ 학교 뒤편의 공터에서 같은 야구부 아이들과 야구 연습을 하던 중에 공을 멀리 날려버린 덕분에 류연진이 아끼던 공을 찾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 ​ ​ ​ 뒷산 가파른 절벽같은 곳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자신의 야구공을 본 류연진은 당연히 손을 뻗어 공을 집으려고 했는데요. ​ 굳이 저녁에 멀리 날아간 공을 찾으러 갔던 이유는 좋아하는 선수의 사인이 적힌 야구공이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아니... 그러면 쓰면 안되지...) ​ ​ ​ ​ 아무튼 알 수 없는 이유로 낭떠러지로 미끄러지듯이 떨어진 류연진은 휴대폰도 고장이 나는 바람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일단 무작정 걷기 시작하게 됩니다. ​ 우연히 산장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다가가는데요... 동네 뒷산에 산장이라니 일단 이런 상황부터 미스터리합니다. ​ ​ ​ ​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려고 들어간 산장 그러나 몹시 기분이 나쁘고 축축함에 무서움마저 느끼는데요... 그때... 헉!!! 벽 쪽에 사람의 형상이 보여 다가갔더니 사람이 아니라 검은색 그림이었습니다. 어딘가 무시무시한 분위기의 산장 과연 어떤 사연으로 류연진은 학교 동아리 '미스터리과학조사단'에 찾아왔을까요? 어떤 사건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 ​ ​ ​ 초등과학상식과 미스터리가 가득한 '미스터리 과학 조사단' 추리물을 좋아하고 수수께끼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당연히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 올여름을 책임질 서스펜스!!!...가 아이들 책이라 가득하지는 않지만, 일단 재미와 과학이 가득하다는 사실이 학부모 입장에서도 마음에 듭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 탐정스 3 - 괴도 퀴즈를 잡아라! 과학 탐정스 3
김수주 기획, 조승연 그림, 조인하 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과학상식이 가득! 과학 탐정스 3 #과학탐정스 #탐정스시리즈 #수학탐정스 #과학동화 #과학퀴즈 #추리동화 #학습동화 #초등과학퀴즈 #과학정보 #초등학교과학 #초등과학상식 #초등학생과학 #초등학생동화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요즘은 학습적인 부분과 연계가 없으면 사실상 학부모들에게 독서의 개연성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 조금이라도 과목과 연계하여 책을 읽는 쪽은 선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인데요. 문제는 교과연계 도서는 어딘가 재미가 너무너무 없다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 ​ 하지만 초등과학상식이 가득한 '과학 탐정스' 시리즈를 만나면 달라집니다. 나름의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교과서연계로 과학지식까지도 챙길 수 있는 도서이기 때문이죠. ​ 기왕이면 스토리도 좋으면서 지식과 연계된 학습활동까지 할 수 있다면 누가 이런 책을 마다할 수 있을까요? 당연한 선택이겠지요. ​ ​ ​ ​ 그러한 목적과 목표를 적절하게 갖추고 있는 미래엔아이세움의 과학 탐정스가 어느새 벌써 3권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권이 나왔을 적에 재미있는 책이 나왔네...하며 2권도 나오려나... 했었는데 그새 3권이 나왔어요. ​ 확실히 초등과학상식을 갖춘 도서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듭니다. ​ ​ ​ ​ 이번에는 초등과학상식과 더불어 약간의 추리력이 필요한 내용이 펼쳐지나 봅니다. 과학 탐정스 3권에는 별종 도둑으로 불리는 '괴도 퀴즈'가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하거든요. ​ 신문에 '예고장'을 광고로 내걸만큼 자신의 범죄에 자신감이 충만한 괴도퀴즈는 아이들을 이런 식으로 도발하게 됩니다. ​ ​ ​ ​ 그리고 예고장에도 초등과학상식 이론을 숨겨두어 아이들이 추리를 통해 그 이론을 알아나갈 수 있도록 해두고 있죠. 과학 탐정스는 등장인물과 함께 독자인 아이들이 함께 생각하며 추리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재미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 아이들은 괴도퀴즈가 낸 퀴즈를 풀고 마을 최고 부자인 나부자의 보물인 청화백자를 훔쳐 간 괴도퀴즈를 잡기로 하지요. ​ ​ ​ ​ 범행을 예고하는 예고장 속에는 5월 25일 언제 청화백자를 훔치러 갈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힌트는 '번.데.기'라고 하는데요. 이게 뭘까요? ​ 자신은 비겁한 사람이 아니라면서 엉뚱한 퀴즈를 내고 간 것처럼 보이는 괴도퀴즈의 예고장은 어떻게 해석해야만 시간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일까요? ​ ​ ​ ​ 아이들은 용케 신기하게도 초등과학상식을 발휘하여 괴도퀴즈의 퀴즈를 풀어냅니다. 번데기라는 힌트에서 한살이를 추리해내고 그를 통해 예고장의 미스터리를 풀어버리죠. ​ 아이들 앞에 펼쳐지는 과학퀴즈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아이들까지 똑똑해지는 기분입니다. ​ ​ ​ ​ 초등과학상식만 가득하고 교과서연계로 배움은 그다지 많은 것 같지 않다고요? 아니오, 각 챕터마다 연계되어있는 교과서적인 지식을 확인해보면 초등 3학년 1학기부터 초등 6학년 1학기 과학까지 연계되어져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지식들이 담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 탐정스' 입니다. ​ ​ ​ ​ 과학 탐정스 제1장에서 나오는 교과지식은 동물의 한살이, 혼합물의 분리, 그리고 식물의 구조와 기능이라고 해요. 아이들은 잘 모르는 '도깨비바늘'이라는 식물을 통해 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면서 초등과학상식을 차곡차곡 쌓아가지요. ​ 미로찾기, 퍼즐조각찾기, 옮은 길 따라가기 등등 재미있는 활동과 함께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다보면 모험과 더불어 과학실력까지 길러지는 과학탐정스 일 수 밖에 없습니다. ​ ​ ​ ​ 재미도 챙기며, 초등과학상식까지 쌓는 '과학 탐정스 3' 괴도 퀴즈를 잡아라! 1권과 2권을 읽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3권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전편들이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과학동화 입니다. 읽을 수록 재미와 지식이 쌓여가는 즐거운 시간, 독서습관까지 같이 챙겨요!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 -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사회 수업
신현주 글, 함규진 감수, 마이클 샌델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수업에 좋은 초등고학년도서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 #10대를위한공정하다는착각 #10대를위한시리즈 #10대시리즈 #마이클샌델 #초등고학년도서 #교양도서 #사회수업 #초등사회도서 #초등도서추천 #초등학생권장도서 #초등학생도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정말로 제가 어렸을 적에는 세상은 공평하고 섭리대로 움직이며, 반드시 권선징악이 통하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라는 환상이 있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실제와는 거리가 먼 상상이었지만 어릴 적 읽은 동화는 그것이 상상이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샌델의 '공정하다는착각'의 독자연령층을 10대로 낮추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 ​ ​ 한때 세상은 참 이상하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내가 하는 노력만큼 선생님들은 알아주지 않고 내가하는 노력만큼 결과는 나오지 않으며 내가하는 노력은 언제 결실을 맺을까... 이런 결실이 맺어질 수는 있는 것일까... ​ 항상 고민했던 시기가 존재합니다. 어쩌면 이런 고민과 갈등은 모든 인간들이 보편적으로 가질 수 밖에 없는 감정이 아닌가 싶은데요. ​ ​ ​ ​ 지금에야 당연하게 받아들기게 되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기까지는 나름의 심리적 고통이 클 수 밖에 없었으며 나름 심리적 성장이 필요하였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인생에 있어 좋은 시기였을 수도 있고 반대로 그다지 안좋았던 시기였을 수도 있습니다. ​ 사회수업을 위한 초등고학년도서 라고 책의 성질을 분류해보았습니다만, 사실 성인들에게도 생각할 여지를 주어 사회수업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수업으로 인간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책이 바로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인 것 같습니다. ​ ​ ​ ​ 솔직히 처음에 마이클샌델께서 쓰신 '공정하다는착각'을 읽었을 적에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왜 내가 이걸 일찍 깨닫지 못했을까...? 그래서 역시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존재하는가보다... 하는 생각도 했죠. ​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사회수업을 들으며 느꼈었던 인간평등의 원리는 사실상 완벽하게는 존재하기 힘든 이론이었습니다. ​ ​ ​ ​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이론과 심리적 사상들이 혼용되어져있어 어려울 것같은 원본의 레벨을 한결 낮추어 초등고학년도서 로서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어봅니다. ​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 요즘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전의 규칙보다 당장의 불편함을 개선하려고하는 의지를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 신선한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신기하면서도 때로는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처럼보여 위험하다는 시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 ​ ​ 하지만,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을 읽어보니 색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신선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도덕적이면서 상식적인 기준에 따른다면 신선한 시각은 어쩌면 세상을 바꾸는 초석이 될 수 있겠습니다. ​ ​ ​ ​ 이번 브렉시트를 예로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책에 투표를 하는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하였습니다. ​ 생각해보니 사회수업 시간에 이 책에 있는 주제를 한가지씩 선택하여 토론수업처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무튼 신기하게도 종종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선택을 당연한듯이 한다고 합니다. ​ ​ ​ ​ 이것은 바로 '능력주의를 향한 대중의 분노'라고 이 책에서는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석적인 결과가 어디에 또 있을까요.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겠구나...하고 공감하게되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론을 받아들이게 만듭니다. ​ 초등고학년도서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 ​ ​ ​ 여러분이 생각하는 공정한 사회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실제로 그러한 사회가 존재할 수는 있는 것일까요? 왜 사회는 공정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공정하다고 착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 사회를 향한 수많은 시선과 생각들을 '10대를 위한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는 이 책은 저에게 그야말로 커다란 신선함 입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1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1
최우빈 그림, 김언정 글, 권일용 감수,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똑똑해지는 추리동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셜록홈스범인을찾아라 #셜록홈스 #셜록홈스시리즈 #추리동화 #과학동화 #추천동화 #어린이동화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아동도서 #어린이문학 #동화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저도 어릴 적에 추리 소설이라면 꽤나 읽었던 사람 중 한명인데요. 요즘 아이들도 그렇게나 추리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저희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번에 모처럼 만난 추리동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를 보면서 느낀 감정 중 가장 큰 것은 반가움이었습니다. ​ ​ ​ ​ ​ 추리동화의 모습으로 찾아온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는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이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셜록홈즈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 소설 속 캐릭터로서는 가장 성공한 인물 중에 한명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무수히 많은 아류작들과 드라마, 영화 등등 수많은 메이킹 작품들로 재탄생되기도 하죠. 이번 추리동화도 그 중 하나 이겠습니다. ​ ​ ​ ​ 일반적으로 그냥 사건을 해결해가는 그러한 캐릭터가 아니라 보다 입체적이면서 상당한 능력과 지적 수준을 가진 캐릭터로 추리동화의 진행은 셜록 홈즈의 동료인 왓슨의 회고적인 시선으로 이루어지지요. 어쩌면 그래서 더욱 살아있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솔직히 능력으로만 보면 실존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까 싶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 ​ ​ ​ 왓슨은 참전용사로 부상을 입고 은퇴한 의사입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돌아 온 이후 마땅한 직업없이 살다가 룸메이트를 구하는 홈즈의 광고를 보고 만나게 되지요. ​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영원히(?) 함께 할 동료가 될지 누가 알았을까요...ㅎㅎ 단순히 방세를 아끼려고 하다가 셜록홈즈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어버렸습니다. ​ ​ ​ ​ 저희 아이들 중 셜록 홈즈 시리즈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아이는 둘째 입니다.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보면서 나름 추리물을 섭렵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중인데요. 추리동화인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를 보며 막내가 읽으면 정말 좋겠다고 하네요. ​ 계속 홈즈의 세계로 이끌고자 하였지만 막내는 어려워보인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거부를 해왔기때문에 한편으로 저희 둘째는 이 책을 반갑게 여기기도 합니다. ​ ​ ​ ​ 추리동화에도 묘사되어 있지만 셜록홈즈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주변 환경과 타인의 인상 착의를 관찰하여 그 사람의 배경과 살아온 이력, 직업 등을 추리해내는 이른바 프로파일링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요. 사건을 의뢰하러 찾아온 사람은 물론이고, 처음 왓슨을 만났을 적에도 왓슨의 일대기(?)를 읊을만큼 굉장한 추리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 ​ ​ ​ 이 책에서도 역시나, 다양한 분야에서 홈즈만의 특화된 능력을 선보이며 사건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한권의 책을 읽는 내내 두근두근함과 어딘가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추리동화라는 장르적인 특징답게 아이들에게 해롭지않은 요소과 구성으로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 혹은 내용은 없으면서도 충분히 나름의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는 그런 흐름이 마음에 듭니다. ​ ​ ​ ​ 아이들 도서는 아이들다워야하는데 가끔은 장르적 특징이 강조되어져서 공포심을 유발하는 도서들도 있곤 하죠. ​ 시장성은 있지만 그런 도서를 보다보면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이번에 만나게 된 추리동화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는 아이들의 수준과 눈높이에 알맞는 수준급의 추리 동화라는 느낌입니다. ​ ​ ​ ​ 만화와 텍스트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어 그림과 글씨를 통해 적절한 상상력과 적절한 문해력을 쌓아나가기에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직 책에 크게 흥미가 없는 초등학교 학생들이라면 이런 종류의 책으로 혼자서 책을 읽는 습관을 익혀나가도록 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이 재미있다는 것부터 알아야하니까요. ​ ​ ​ ​ 사건 해결을 위해 갑자기 잘생김을 갖춘 '셜록 홈스, 범인을 찾아라!' 읽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퀴즈는 독서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재미와 서스펜스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추리동화! 올여름이 무작정 덥지 않겠습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