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트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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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은 물론 울집 중학생 아이도 재미있어하는 책!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권>이 나왔어요.


지난 6권을 읽으며 웃던 큰아이의 미소가 떠오르네요.

작은 아이는 친구들과 돌려 읽기 시작한 책이기도 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스스로 읽는 책 #엉덩이 탐정 열풍 #스테디셀러 #베스트셀러

#초등 추천 도서 #추리 동화


3학년 여름방학에 엉덩이 탐정을 처음 만났지요.

읽기도 전에 아이들을 빵~터지게 했던 책이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책소개 할 때 망설임 없이 들고 가더니

이젠 엉탐 모르는 친구가 없다고 하네요.

 

저학년이면 모를까 초등 5학년 녀석들이 말에요.

그만큼 엉덩이 탐정의 매력에 빠졌나 봐요.

때아닌 엉덩이 탐정 열풍을 일으켰다죠.

 

 


 

트롤은 글을 쓰는 다니카 요코와 그림을 그리는 후카사와 마시히데가

콤비를 이루어 만든 팀이에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시리즈는 엉덩이 얼굴을 한

'엉덩이 탐정'이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멋지게 해결하는 추리 동화랍니다.


엉덩이 얼굴엔 익숙하지만... 여전히 웃겨요.

 


아이큐 1,104의 천재?

믿을 수 없다고요?


그럼 책을 읽으며 확인해봐야죠.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

 

엉덩이 얼굴을 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엉덩이 탐정과

엉덩이 탐정의 조수 브라운을 만나러 고고~


 

 

이번에 만나볼 이야기는 바로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 편과 주인을 알 수 없는 장물 편이에요.

 

조금 무섭긴 하지만, 엉덩이 탐정님과 함께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봐요.



 


평화로운 마을의 언덕 끝에 자리 잡은

텅 빈 '전망 여관'에 눈알 귀신이 나타났어요.

오싹한 눈알 귀신의 정체는 과연....?


귀신?

이번 사건은 공포물 냄새가 나는군~


엉덩이 탐정을 읽고는 아이들이

"흠흠, 냄새가 나는군" 이란 말을 종종 했어요.

엉덩이 탐정의 말버릇이거든요.


냄새가 난다 냄새가 나~

 


해가 완전히 떨어지면,

텅 빈 전망 여관 5층에 새까만 눈알 귀신이 나타난다!

어린 꼬마 숙녀, 코알라 양의 의뢰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정의의 신사,

우리의 엉덩이 탐정!


어느날, 엉덩이 탐정 사무소에 찾아온 꼬마 숙녀 코알라 양은

다짜고짜 귀신을 잡으러 같이 가자고 해요.

텅 빈 '전망 여관'에 오싹한 눈알 귀신이 나타나

친구들이 잔뜩 겁을 먹어 마을 공원에 놀러 나오지 않는다네요.

귀신을 물리치고 공원을 되찾아야 한다며

귀신을 잡으러 간다는 꼬마 숙녀 코알라 양 참 용감하네요.

엉덩이 탐정과 브라운은 코알라 양과 함께

눈알 귀신을 찾아 전망 여관으로 향하고,

사방이 어둠으로 둘러싸이자 텅 비어 있는 전망 여관은

더더욱 으스스해 보이는데....


눈알 귀신의 정체는?

'뽀오옹~'

엉덩이 탐정의 방귀 냄새에 정신 못 차리는 걸 보니

귀신은 아닌가 봅니다.



눈알 귀신의 정체는 빈집털이범?

그런데 빈집 털이범이 가지고 있던 장물 중애

주인을 알 수 없는 물건 시계가 나왔다네요.

이런,

시계를 도둑맞았다는 신고도 없다니

어찌 주인을 찾아줄 수 있을까요?

단서라곤 굴뚝 구멍이 별 모양이었다는 것 밖에....

참 난감하군요.


그렇지만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이 있잖아요.

몇 날 며칠 잠복근무를 하면서 해결하지요.

그리곤 곯아떨어지셨네요.



엉덩이 탐정을 따라 미로를 지나고

숨은 그림을 찾다 보면 추리력과 사고력이 쑥쑥!

엉덩이 탐정과 함께라면 추리가 쉬워져요.

 

엉덩이 탐정~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권> 기이한 전망 여관 사건도 멋지게 해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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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5 - 독과 해독 내일은 실험왕 45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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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 방학이 시작된 학교도 있겠지만

울 아이들은 아직이에요.


코앞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겨울 방학이 마냥 반갑기만 한건 아이들 뿐이겠죠.

직장맘이다 보니 걱정이 더 크답니다.


겨울 방학을 어찌 보낼지 아직도 고민이거든요.

아이들과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뚜렷하지 않아서 말에요.


우선 '책을 좀 더 읽자'를 1차 목표로 세우기는

아이들과 합의했어요.

이제 학습목표 계획만 좀 더 구체적으로 세우면 될 것 같은데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물론 그동안 뒤로 미루었던 책들도 읽을 수 있는

겨울 방학이길 엄마는 바랄 뿐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말 안 해도 알아서 읽거든요.

바로 이 책처럼요.

 

 

 


본격 대력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5

독과 해독

 


흥미진진한 실험 대결에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실험 키트

내일은 실험왕을 기다리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일지도 몰라요.


학습 만화라 휘리릭 읽어주고 날름 실험 키트 활용하거든요.

 이번 45권도 넘 기다렸네요.

 



내일은 실험왕 45 차례를 볼까요?

제1화 로켓, 하늘을 날다!

제2화 우리가 했던 약속들

제3화 마음을 움직이는 사랑의 묘약

제4화 부작용을 막아라!

제5화 독을 어서 이겨 내길

제6화 안녕, 독일 팀! 안녕, 강세나!


45권 역시 소제목만 살펴봤을 뿐인데....

더욱 궁금해지는 건  엄마도 아이못지 않아요.

 


여기서 잠깐!

지난 이야기 _ 로켓이란 주제로 한국 팀과 독일 팀의 16강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 팀은 팀원들의 실력을 고려한 기초 수준의 물 로켓 실험을,

독일 팀은 보다 난이도 높은 모형 로켓 실험을 준비한다.

1차 대력에서 한국 팀이 독일 팀에 뒤처지자,

우주는 물 로켓에 폭발물을 설치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마침내, 8강 진출권이 걸린 로켓이 하늘로 쏘아 올려지는데....


 


로켓, 하늘을 날다!

풍선 두 개를 터트린 한국 팀에 반해

독일 팀 로켓은 중간에 추락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로켓을 하나 더 날리겠다고?

하나만 시도하라는 규칙은 없으니까요.

독일 팀 막스, 넘 멋진 것 같아요.


드디어 두 번째 로켓 발사~

이런 두 번째 로켓은 어디로 갔을까요?

힘이 넘 과한 나머지 타깃을 지나치고 말았네요.

아쉽지만 멋진 대결이었지요.


로켓을 주제로 한 16강 대결이 끝나고,

한국 B팀과 독일 팀의 아이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며 실험을 정리하는군요.


원소와 세나의 후회 없는 대결이었네요.


 

 


막스가 무시무시한 독충에 물렸다고?

대결장에 울려 퍼진 구급차 사이렌 소리!


멀리 날아간 로켓을 찾으러 숲속에 다녀온 막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대결장에는 독충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해요.


벌레 물린 곳에 침을 바르는 우주의 행동을 보며

사실 저도 뜨끔했어요.


모기한테 물리면 종종 침을 발랐거든요.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어요.


무시무시한 독충의 종류도 다양하단 사실을 알았다며

야외 활동할 때 조심해야겠다 데요.

엄마가 말할 땐 그저 잔소리로만 여기더니

책으로 읽으니 바로 효과 보네요.


좋다~ 좋아!


응급실에 간 막스를 위해 세나는 독충을 찾아 나서는대요.

치료 방법을 빨리 찾으려면 어떤 독충에 물렸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거든요.

팀원을 위해 애쓰는 세나의 모습에 또 한 번 감동이네요.

세나의 노력에 막스가 빨리 완쾌되었으면 좋겠어요.

 


독일 팀이 떠난 대결장~

뭔가 일이 벌어진 것 같아요.

모기 쫓는 종이?

한 번도 모기에 물린 적 없었다는 원소의 얼굴이....

우주의 엉뚱함에 원소가 참 난처해졌어요.

어쩜 원소의 인기를 확인시켜준 걸지도...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한 범우주,

다음 대결도 기대되네요.



 

<내일은 실험왕> 45권에서는 '독'과 '해독'에 관한 과학 정보를 한눈에 보여 주는

실험이 펼쳐졌어요

대결 속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독과 해독의 정의, 독사와 독충, 독초와 독버섯,

중금속, 페니실린, 피톤치드, 원시의 독 이용, 자연독과 인공독,

중독과 해독 방법

독과 해독에 대한 다양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교과연계를 살펴보면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

1. 식물의 생활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식물의 생김새,

6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

1. 생물과 우리 생활 단원에서 다루고 있는 버섯과

생활 속 식물의 특징 활용 등을 통해

교과서 속 핵심 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학습 효과까지 높여주는군요.


또한 엄마인 제가 더 관심 있는 정보 페이지

'집에서 실험하기', ' 세상을 바꾼 과학자', 생활 속의 과학', '실험왕 핵심 노트'

어려운 과학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로 딱!


<내일은 실험왕> 한 권이면 과학 흥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아요.

초등 과학 추천 도서로 손색없지요.



효모와 설탕물을 이용한

윙윙~ 해충 감


<내일은 실험왕 45> 독과 해독 편의 실험키트는 다음에 하자는군요.

겨울보단 여름에 더욱 효과 있을 거라며....


실험 재료인 이스트의 유통기한도 2020년이니

올여름에 실험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해충이 출몰할 때쯤 실험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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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마리 퍼그와 북극 탐험대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61
필립 리브 지음,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한아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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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서운 바람에 마냥 이불 속으로 파고들고픈 요즘

그래서 아이들은 방학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 같아요.

기상할 시간인데도 밖은 어두컴컴하니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지요.


일찍 자는 방법밖엔 없는데...

늦은 시간까지 할일도 참 많은 녀석들이라

엄마의 잔소리는 늘어만 갑니다.

숙제하고 핸드폰 보다가 자야 할 시간에 꼭 책을 읽겠다고...


그런데 이번에 만난 책은?


66마리 퍼그와 북극 탐험대

 


"너무 두꺼워요!"

 

작은 아이의 첫마디였어요.

그러면서 표지 속 강아지 수를 세고 있더군요.

엉뚱한 녀석의 돌발행동~


보기엔 두껍지요. 그런데 그림도  많고 글씨도 커서

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울 녀석은 다소 힘들다고 하겠지만요.

시작은 했는데 늦은 시간이라

결국 정주행은 못하고 책을 덮었지요.

꿈속에서 퍼그 강아지들이 나올것 같다나...


 

주말  아침 책을 다시 읽으려다 못 읽고 집을 나섰어요.

컴퓨터 자격증 시험이 있었거든요.

시험 보러 들어간 사이 엄마가 먼저 읽기로....

 


표지를 보면 수많은 강아지들이 썰매를 끌어요. 

아우~ 귀엽기도 하네요.

눈썰매 하면 멋진 시베리아 허스키처럼 크고 강한 썰매 개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앙증맞은 퍼그들이라니...

피식 웃으며 첫 장을 넘겼지요.

한 장, 두 장 읽다가​

커피 마시는 것도 잊고 쭉~ 읽었어요.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거든요.

시험 끝난 아이가 전화를 했는데 진동도 못 느끼고 말이죠.


엄마가 먼저 정주행~


 


 

'겨울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찾아왔다.'

첫 문장부터 심상치 않아요.

'행운의 별'호엔

유능한 항해사 보, 요리사 멍빈, 막내 선원 쉔,

그리고 제깅스 선장이 타고 있는데요.

그만 커다란 얼음에 부딪쳐 침몰 위기에 놓였어요.


자기 몸 챙기기 바쁜 와중에 66마리나 되는 퍼그 강아지들까지

위험한 상황이 닥치자

제깅스 선장은 퍼그 강아지들을 버리고 떠나려 해요.

쉔은 그럴 수 없었지요.


쉔과 66마리의 퍼그 강아지를 기다릴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제깅스 선장은 그대로 떠나는군요.


남겨진 쉔과 66마리의 퍼그는?

앞날이 걱정인데요.

때마침 항해사 보와 요리사 멍빈이 떨궈준 스웨터가 담긴 상자를 발견해요.

쉔은 스웨터를 겹겹이 입고 스웨터 33벌의 양쪽 소매를 잘라

강아지들의 몸통에 씌울 옷을 만들었어요.

추위를 조금은 이길수 있었지요.


그러나 배고픔은 어쩔수 없네요.

쉔은 퍼그들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러 길을 나섰고

피오르 언저리에 자리한 마을에 도착해요.

그곳에서 시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죠.

66마리의 개가 있단 말에 시카는

몇 마리와 사료를 교환하기로 협상해요.

시카와 쉔은 할아버지의 썰매를 언덕까지 밀고 올라가

썰매를 타고 미끄러져 강아지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했어요.


 


그런데....

퍼그 강아지들을 본 시카는 그만 울고 말아요.


왜?

시카는 썰매를 끌 크고 강한 썰매 개를 생각했던 거예요.

할아버지 썰매로 위대한 북극 썰매 경주에 참가하고 싶었거든요.


쉔은 퍼그들에게 목줄을 채우고 썰매에 묶었어요.

10마리, 20마리, 30마리를 묶어도 썰매는 움직이지 않네요.

40마리를 묶자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해요.

50마리, 66마리 모두를 묶고 나니 속도가 제법 나는군요.


작은 퍼그지만 66마리가 힘을 합치니 썰매도 거뜬히 끌 수 있어요.

쉔은 퍼그들이 그리울 테지만

66마리를 모두 시카에게 주기로 결심해요.


264개의 작은 발들이 얼음판을 내달리기 시작하니

최고의 설매네요.


66마리 퍼그가 끄는 썰매를 타고 시카의 집에 도착한 쉔과 시카는

시카의 할아버지에게 눈 신령님과 고드름 궁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더이상 썰매 경주에 참여하지 못하신다네요.

할아버지 대신 시카와 쉔이 북극 대탐험 경주에 나가기로 해요. ​



흰 눈 사이로, 퍼그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 하다!

착한 마음씨를 가진 소년 쉔, 용감한 시카,

그리고 앙증맞은 퍼그 66마리가 펼치는 심장 쫄깃한 모험!



평생 한 번밖에 오지 않는 '진짜 겨울'이 오면,

어둠의 숲과 꽁꽁 언 바다를 건너 세상 꼭대기까지 달리는

썰매 경주가 시작된답니다.


북극의 여러 지역에서 썰매 팀들이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몰려왔는데요.

섀클턴 교수와 그의 로봇동료인 스노봇은

탄소 섬유 재질로 만든 초경량 썰매를 타고 왔어요.

외딴섬에 혼자 사는 헬가의 썰매는 개가 아닌 북극곰 두 마리가 끄는군요.

지난 경주에서 1등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꼭 1등을 해야겠다는 바질 백작은

더러운 꼼수도 서슴지 않는다네요.

또 다른 참가자 팀도 눈에 띄는데요.

푸들처럼 분홍색으로 염색한 허스키가 끄는 썰매로

가장 화려한 참가자 밋지에요.

뒤늦게 도착한 66마리 퍼그가 끈 썰매의 주인공

쉔과 시카도 참가자 명단에 올랐지요.


1등으로 도착할 수만 있다면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는

위대한 북극 썰매 경주 개막식이 시작되었어요.

북쪽으로 쭉 가다가 어둠의 숲과 크라켄 계곡을 통과한 다음

각자 알아서 세상 꼭대기에 있는 궁전으로 찾아가면 된다네요.

진행요원이 쏜 신호탄 소리와 함께 경주가 시작되었어요.

북극에 도착하는 일주일 동안

어떤 일들이 생길지 무척 궁금하네요.

66마리 퍼그와 쉔, 시카의 북극 탐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이지요.


쉔과 시카도 경주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빠르고 강한 썰매로 무장한 다른 팀들과는 경쟁이 되지 않네요.

하지만 쉰과 시카에겐 아주 특별한 친구들이 있어요.

바로 66마리의 귀여운 퍼그!

앙증맞은 66마리의 강아지들이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썰매 경주 속으로

함께 북극 탐험에 동참해보기로 해요.


 

 

 

쉔과 시카, 그리고 66마리 퍼그 앞에 바다 괴물 크라켄이 나타나요.

정말 위험한 순간인데요. 용감한 66마리 퍼그들 덕에 크라켄을 물리치네요.

믿기지 안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는군요.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바질 백작은

엉뚱한 안내판을 세우는 반칙을 하네요.

뒤따라오던 참가자들과 쉔이 끄는 썰매는 표지판이 가리키는 쪽으로 달렸고,

쉔 일행 보다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은

예티들이 만든 국수 맛에 빠져서

몇 시간째 국수를 먹느라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요.

시카마저 예티들이 만든 국수 맛에 빠져서 정신없이 먹다가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셨던 '잃어버린 희망 호'에 도착한 인간들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것이 예티가 만든 국수에 정신이 팔려 배에 갇힌 채

점점 예티가 돼가고 죽을 때까지 설거지를 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데요.

다행히 국수를 먹지 않는 스노봇은 정신이 멀쩡하군요.

시카는 스노봇에게 쉔에게 절대 예티들의 국수가게에 오지 말고

경주를 계속하라는 말을 전하라고 하지만

쉔이라면 그 말을 들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66마리 퍼그와 함께 시카를 구하기 위해 '잃어버린 희망 호'로 가는데요.

때마침 메아리 눈을 발견 메아리 눈 뭉치를 뭉쳐 예티들에게 던지네요.

예티들끼리 욕지거리를 하면서 눈싸움이 벌어지고

그 틈에 시카와 다른 참가자들을 구하는데...

쉔과 시카는 또다시 꼴찌로 경주를 이어가는군요.


아이들의 도움을 받은 어른들이지만 아이들을 뒤로하고

1등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지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네요.


먼저 간다고 먼저 도착하는 건 아니지요.

또 다른 변수, 위험이 도사리고 있거든요.

얼마 남지 않은 눈 신령님의 궁전으로 가려면

매우 깊고 험한 협곡도 지나야 하는데요.

앞서가던 팀들이 위험에 처해있군요.

우리의 쉔과 시카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군요.


또 한 번 참가자들을 구해주네요.

쉔과 시카 덕분에 두 번이나 살아난 참가자들은 이제 경쟁하지 않고

다 같이 눈의 궁전을 향해 가기로 해요.

욕심 많은 바질 백작은 뒤따라오는 쉔의 일행들을 향해 로켓포를 쐈지만

결국 백작이 '줄어드는 눈'을 맞고

장난감처럼 작아졌어요.

이렇게 통쾌할 수가 완전 사이다네요.

 

 



마침내 쉔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눈의 궁전에 도착했는데요.

과연 1등은 누구?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누가 1등으로 도착했냐는 눈 신령님의 물음에

여기 온 사람이 모두 1등일 수도, 아니면 모두 1등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네요.

그럼 아무도 소원을 이룰 수 없는 거야?

작은 아이는 몹시 아쉬운 듯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눈 신령님과 한자리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하는 장면은 참 보기 좋았어요.


그 누구도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니거든요.


 


할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달라는 시카의 소원은 이룰수 없지만....

할아버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카는

할아버지의 소원을 눈 신령님께 말씀드리죠.

눈 신령님을 꼭 한번 뵈고 싶다는 할아버지에게

눈 신령님이 방문하는데요.

이렇게 감동일 수가....


 


또한 시카의 엄마는 쉔더러 함께 지내자고 하네요.

물론 퍼그 66마리와 함께 말이죠.

순간 쉔은 그동안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던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았어요.

쉔이 바란 것은 화려한 배가 아니었어요.

낡았지만 눈으로 뒤덮인 이 아늑한 우체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었던 거죠.


눈 신령님은 썰매를 타고 북극으로 가시고,

진짜 겨울이 끝나가고 평범한 겨울이 시작되었네요.

시카는 아쉬움에 슬픈 표정이지만

쉔은 슬프지 않았어요.

이미 모든 것을 봤으니까요.

거대한 크라켄, 예티, 50가지 마법의 눈....

심지어 세상 꼭대기까지 가서 눈 신령님을 만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 말이죠.

쉔은 이곳에 있는 모든 언덕, 숲, 피오르를 눈에 담으며

살다가 진짜 겨울이 다시 오면 그때 또 눈 신령님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답니다.


다시 그날이 올 때까지... ... .

그날이 올 때까지.... ...

얼마나 멋진 인생이 쉔을 기다리고 있을까!


책의 마지막 장에서 깊은 여운이 느껴지네요.


현실과 가상 세계를 탁월한 문학성으로 표현한 익사이팅북스

생활.팬터지 동화


탐욕스러운 어른들까지 감동시키는 순수하고 정직한 아이들의 마음

정직, 배려, 협동의 가치를 담은 따뜻한 겨울 동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족'의 의미

이 책은 가족이란 거창한 게 아니라 나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힘,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소중한 가치라는 교훈을 일깨워 줘요.

나아가 '나에게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가','나는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대화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지요.

갖가지 인간 군상을 드러내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

부끄러운 어른들의 거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작품 <66마리 퍼그와 북극 탐험대>

썰매 경주에 참가한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현대 사회의 갖가지 인간 군상이 잘 드러나죠.

위기에 처하자 가족처럼 지낸 선원과 강아지들을 버리고 떠난 제깅스 선장,

내면의 힘보다 과학의 힘을 맹신하는 섀클턴 교수,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반칙도 서슴지 않는 바질 백작,

나쁜 짓인 줄 알면서도 상사의 말이라 따를 수밖에 없는 사이드플레이트 집사 등

우리 주변에서 꼭 한 명씩 있기 마련인 캐릭터들을 입체감 있게 그려

어른과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읽는 재미까지 살려 냈어요.

이 통통 튀는 등장인물들은 순수하고 배려심 깊은 주인공,

쉔과 시카와 대비되어 경쟁 중심주의와 이기주의에 물든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네요.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인듯해요.

66마리 퍼그의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이 꼿꼿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거라 믿으며

적극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인성동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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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자율주행 자동차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4
봄봄 스토리 지음, 이태영 그림, 장경식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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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운전면허 없어도 탈 수 있을까요?"

면허없는 엄마를 겨냥해서 한 말이겠지요.

여적 면허도 안따고 뭐했냐구요?

사실 할 말은 없네요.

놀이기구는 무서움도 안타고 잘 타는데....

자동차 운전은 무서워요.


어릴적 자전거 타고가다 마주오는 자전거랑 정면으로 충돌하고는...

더 그런것 같아요.


난 운전안해도 되는 차를 탈거야~

기사두고 살면 되는거 아냐?

신랑이 곧 우리집 운전기사?

 


아빠에겐 비밀~


 

 

 

울 규형제의 어릴적 장난감을 살펴보면

로봇보다는 자동차가 더 많았던것 같아요.

아주 작은 미니카부터 종류별로 있었는데...

이젠 컸다고 조카들 나눠줬지요.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

지나가는 차만 봐도 차종 이름을 줄줄~

 

반면 전 차에 대해 전혀 몰라요.

1도 관심없거든요.

그런 저도 자동차에 관심이 생겼네요.


브리테니커 만화 백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읽고부터요.

 


창의적 초등 영재를 키우는 세상의 모든 지식!


초등 백과사전 / 어린이 백과사전 / 과학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64 자율주행 자동차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백과

딱딱한 백과사전이 아닌 재미난 학습만화~


공부하기 위한 책이 아닌 재미있게 읽는 만화책이라는

생각에 수시로 꺼내 읽어요.

만화책이라고 절대 가볍지 않거든요.

 

 

역시 시각적인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와 기능, 발전하는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 정보가 모두 담겨있어요.

한눈에 쏙~ 들어오니 참 좋아요.


자율주행 자동차란?

자동차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해요.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여 주행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해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커넥티드 시스템과 연결된 스마트 도로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어요.


초3-1 사회 3.교통과 통신 수단의 변화

초4-1 사회 4.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초5~6 환경 2. 우리 지구의 에너지 문제

초5~6 환경 3. 새로운 에너지


초등교과 연계까지 딱이지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

자율주행 자동차의 한계와 극복, 자율주행 자동차와 미래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자율주행 자동차>

이책만 읽어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많은걸 알 수 있겠군요.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는 소년 로운.

자동차의 종류와 구조, 기능까지 완벽히 꿰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지식이 상당해요.

노안이 온 할아버지 때문에 자율주행 자동차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모든 일에 호기심 많은 말괄량이 소녀 슬기.

자신이 좋아하는 로운 앞에서만 유일하게 부끄럼을 타요.

자율주행 자동차는 물론이고 자동차에도 관심이 없었지만

로운 덕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된답니다.


할아버지를 걱정하는 로운을 위해 슬기는 차박사 외삼촌을 찾아가요.

외삼촌을 졸라 자동차 연구소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어린이 연구원이 된 슬기와 로운에게 일어날 일들이 궁금해지네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죠.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 몸이 불편한 사람도

멀리 이동할 수 있고 교통 체증도 사라질 거에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등장은 1925년부터라니 놀랍네요.

 미국 전기 기술자 프랜시스 후디나가 만든 차로

'전파 송시기를 설치한 무선 자동차'라네요.


운전석에 사람이 없으니 정말 놀랐겠군요.

그래서 이 차를 유령이 운전하는 차라는 뜻에서

'팬텀(Phantom, 유령) 카' 라고 불렀대요.


다음차는 1939년 산업 디자이너 노먼 벨 게디스가

뉴욕 세계 박람회장에 전시한 최초의 자율주행 콘셉트 카랍니다

콘셉트 카란 새로운 디자인이나 기술을 보여 주기 위해

만든 전시용 차라네요.


이후

1956년, 다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에서

파이어버드 Ⅱ를 발표했어요.

주행 라인을 따라 이동하는 무인 주행 모드를 탑재했대요.


1986년,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시속 32km까지 속도를 내는

자율주행 자동차, 내브랩 1을 개발했어요.

하지만 가속과 제동은 사람이 밀어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군요.


2012년, 정보 통신 기업 구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자동차 영상이

유튜브에 게시돼 큰 파장을 일으켰어요.

스스로 장애물과 도로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을 선보인 구글 무인 자동차랍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하루아침에 발명된 게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 끝에 탄생했어요.

미래의 자율주행 자동차 또한 현재의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겠죠.

자율주행 자동차의 역사, 발전 과정을 알수 있었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

인간이 눈으로 보고 근육으로 움직이듯이 자율주행 자동차도 보고 움직이려면

각각의 장치들이 필요해요.

또한 이러한 장치들을 최종적으로 제어하는 두뇌도 있어야겠죠.

자율주행 자동차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아이들 눈높이로 설명해준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 레이더와 라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역할을 하지요.

레이더는 전파를 이용하고, 라이다는 빛을 이용한다네요.


자율주행 자동차의 한계와 극복

완벽해 보이는 자율주행 자동차에게도 약점이 있어요.

우선 해킹에 취약하다는 점이지요.

이외에도 적절한 법이 필요하고, 유리적 문제 또한 해결되어야 한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풀어야할 숙제가 많네요.


자율주행 자동차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가 오면 운전과 관련된 직업은 사라지고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새 직업들이 생겨날 거래요.

또한 차 안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자율주행 자동차로 인해 우리의 미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교통 산업의 큰 변화는 물론 생활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겠군요.


슬기와 로운은 차 박사님과 함께 자율주행 자동차 톤테스트에 참가하는대요.

미래 1호를 타고 콘테스트에 참가하다니 정말 설레겠어요.

미션을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동하는 자동차가 승리한다는군요.

자율주행인 만큼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 외에

사람이 개입하면 즉시 탈락.

콘테스트 결과는 미래 1호에 달려있네요.

과연 최종우승팀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의 매력에 푹 빠졌던 시간이였어요.


통신 기술이 접목된 여러 가지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카, 무인 자동차의 특징을 비교하고

좀더 알아보았답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재미있게 읽고 지식도 쌓고

아이들 스스로 다시 꺼내 읽는 책이지요.


10가지 지식의 갈래

물질과 에너지, 지구와 생명, 인간의 삶, 사회와 문화, 지리, 예술, 기술,

종교, 역사, 지식의 세계

 


초등과학은 물론 다양한 분야별로 지식이 쑥쑥~

앎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후회없는 선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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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3 - 위기 탈출, 빙글빙글 정글을 구해라! 뼈뼈 사우루스 3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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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2박 3일로 집을 떠났어요.

작은 아이는 혼자 방을 쓴다며 신났네요.

혼자 자면 무섭지 않냐고 엄마랑 자자했더니

혼자라 더 좋을 것 같다나...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러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반응으로 시작한

뼈뼈 사우르스가 벌써 3권이 나왔네요.


1~2권을 재미있게 읽은 녀석인데요.

1권이 안 보더군요.

혼자 보기 아까워 친구 빌려줬다네요.

2권 빌려준다고 약속했는데 3권도 같이 빌려준다고...

그래 재미있는 건 함께 읽어야지~



신나는 이야기와 함께 미로 찾기와 만화가 가득!


뼈뼈 사우루스 3

위기 탈출, '빙글빙글 정글'을 구해라!


온몸이 뼈다귀인 '뼈뼈 사우루스'와 함께

신비로운 정글로 떠나요!


어린 뼈뼈 사우루스 '베베','토푸스','고니'는

'빙글빙글 정글'을 모험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요.

세 친구들은 못된 계획을 꾸미는 '뼈뼈 베헤모트'를 막고

빙글빙글 정글의 평화를 지킬 수 있을까요?



 

빙글빙글 정글을 탐험하기 위해 집을 나선 사우루스 삼총사!

베베는 빙글빙글 정글에 가면

꼭 무지개 폭포를 보고 오라는 아빠 말씀을 떠올리며

무지개 폭포를 찾아 걷고 또 걸어요.

정글은 위험하다는 베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무지무지 큰 뱀 뼈뼈 아나콘다가 나타났어요.

아나콘다를 피해 도망치는데 이번엔 커다란 뼈뼈 왕사마귀를 만나요.

정글스릴러의 연속~

때마침 베베 친구들을 구해준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는군요.


빙글빙글 도는 모양의 정글 한가운데쯤 무지개 폭포가 있네요.

무지개 폭포가 점점 더 궁금해지는 베베와 친구들~ 



 

​베베와 친구들을 구해준 라고와 시소를 따라

무지개 폭포로 향하던 베베, 토푸스, 고니는 정글에 흐르고 있는

커다란 강의 기슭에 이르렀어요.

그때 누군가 떠내려오는게 아니겠어요.

바로 뼈뼈 샤먼?

뼈뼈 샤먼님의 허락이 있어야 무지개 폭포 가까이 갈수 있다는군요.

뼈뼈 크로커다일로부터 뼈뼈 샤먼을 구하고

무지개 폭포의 뼈뼈 피라루쿠를 잡아먹으려는

뼈뼈 베헤모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어요.

무지개 폭포 속에 사는 뼈뼈​ 피라루쿠가 사라지면

폭포의 물이 모두 마르고 아마본강의 강물도 없어진다고?

그렇게 둘순 없지요.

베베와 친구들은 뼈뼈 베헤모트를 막아 뼈뼈 피라루쿠를 지키러 떠나요.

하지만 그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죠.

어려움이 닥치고 토푸스는 베베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혼자 떠나는데요.

이런... 토푸스 혼자 괜찮을까요?


 


 

베베를 정말 좋아하는 토푸스는 샘이 났던 거군요.

새로운 친구와 베베가 사이좋아서 말이죠.

아들녀석도 공감하는 눈치였어요.

나와 정말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와 더 가까워 보일 때...

누구나 샘이 나기 마련인걸요.


혼자 떠난 토푸스

빙글빙글 지팡이의 마법에 완전히 사로잡혔네요.

친구들 소리를 못듣고 계속 공격하는데요.

결국 커다란 바위를 들이박고서야 마법에서 깨어나는군요.


친구들과 모험을 하고 어려움도 겪으면서

서로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배려를 알려주는 것 같아요.

신나는 이야기와 함께 미로 찾기와 올 컬러 만화가 가득한 책!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 좋은 올 컬러 공룡만화 초등 코믹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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