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신나는 신간추천 시간! 이번달에도 역시 읽고 싶은 책, 감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책들을 꼽아보았다. 특히 자기계발서 중에서 책을 고를 때 신경쓰는 것 중에 하나는 '저자' 이다. 자기계발서는 한국인이 쓴 것이 훨씬 현실감각이 있고 적용도 쉽고 번역체와 달리 표현이 직설적이라 나태한 마음을 팍팍 흔든다. 이번달에는 깊은 내공을 지닌 한국인 저자 4명의 자기계발서를 추천해본다.

 1.제대로 시켜라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7월  

류랑도씨의 전작 '일을 했으면 성과를 내라'를 보고 완전히 팬이 되어버렸다. 일의 핵심을 포커싱하고 그것을 날 것 그대로 무섭게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그에 대한 딱 맞는 해결책을 내놓는 그의 직설적인 문체에 나는 반해버렸다. 

그래서 그의 신작, 제대로 시켜라도 내가 기대하는 그 이상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이번 신간은 '리더'들을 대상으로 씌어졌다. 우리모두는 언젠가 리더가 된다. 회사에서 팀을 이끌든 가정에서 가족을 이끌든 동호회에서, 혹은 어떤 단체에서든 리더의 자리에 있을 때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이런 기술들을. 

뜬 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닌 리더로서 아랫사람을 코칭하는 기술, 잔 기술들이 아닌 리더의 역할과 본질을 깨우쳐 주는 책이라 생각이 되어 추천을 슬쩍 날려본다. 

2.아름답게 욕망하라
조주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예쁘신데, 영어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20여년간 외신기자 경력에 현재는 지국장 이신 조주희씨. 이쯤되면 우와 하느님은 공평하시지 않으시군. 이라고 생각될 법 하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것 외에 분명 그녀가 길러온 그녀만의 실력과 내공이 가득하기에 지금 그 자리에 서계신 것, 그만큼 땀흘렸기에 남들보다 앞서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분의 노하우가 뭔지 궁금해진다. 어떻게 자신을 관리해왔는지, 어떻게 일하고 커뮤니케이션 해왔는지,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담겨있는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풀어줄 해답이 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  

 

3. 사장의 본심
윤용인 지음 / 알키 / 2011년 7월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했을 법한 생각, 사장님의 본심.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 나왔다. 소재가 남다르다 했더니 딴지일보 기자님 출신이셨다.   

이 책에는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사장님에 대한 오해와 편견부터 사장님의 예쁨받는 방법, 사장님이 돌려하신 말뜻의 속뜻과 직원들에게 하는 조언들이 있어, 말 붙이기도 쉽지 않은 사장님과의 심리적 관계거리를 바짝 좁힐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역할이 사람을 만든다고 했다. 이 책을 보면, 사장이라는 역할을 가진 사람들의 가면 뒤에 감추어져 있는 사람의 생각, 느낌을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된다. 

4.습관부터 바꿔라
전옥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이 분 역시 '이기는 습관'의 저자로 내공이 깊으신 그분이시다!! 전옥표님. 이번엔 '습관부터 바꿔라'라는 신간으로 다시 찾아오셨다. 

사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제일 어렵다. 오늘 먹는 초콜렛 내일 안먹기 힘들고, 매일 2시에 자는데 갑자기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건 더더욱 힘들다. 그러나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니, 이 책을 보고 '열심히'사는 방법에서 '잘'사는 방법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봐야겠다. 

현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저자의 기운을 그대로 물려받아 이 책을 보고 나의 뻔한 마음가짐도 바꾸고, 나만의 경쟁력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추천 신간페이퍼에 담았다. 

 

8월은 극강의 더위를 자랑하는 달(요즘은 그냥 우기...가 되버렸지만;;;;)이지만 이제 곧 올 가을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4권의 책을 보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새학기, 가을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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