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이번 6월에도 읽고 싶은 자기계발서가 많이 나와서 제일 뽑고 싶은 5권만 고르기가 매우 힘들었다. 어려운 와중에서도 골라낸 5권은 다음과 같다

   

크리티컬 매스   안심가격 
백지연 (지은이) | 알마 | 2011-05-09  

그녀가 돌아왔다. 이름만으로도 이미 포스가 넘치는 백지연씨. 

그녀가 쓴 자기계발서들은 군더더기가 없고, 버릴것도 없으며 잘 정돈되어 있어서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신뢰하게 된다. 이번엔 어떤 책을 들고왔을까 하고 기대가 되었는데 역시, 책의 목차 면면을 보니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듯 하다.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만난 사람들의 삶에서 건진 삶의 정수를 담았다고 하니 일단 기대가 되며, 특히 이 책의 제목인 '크리티컬 매스'는 물리학에서 시작된 개념인데 이책에서는 99%노력후에 필요한 1%의 노력에 대해 담고 있다고 해 더욱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나 자신을 감동시킬 노력’과 ‘나를 잊어버릴 정도의 집중력’이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현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었다는데... '크리티컬 매스'에서는 '어떻게' 1%에 다가가야 하는지, 핵심을 파고들고 있는 것 같아 보고 싶어졌다. 

스물아홉부터 쓰는 인생전략노트
가네다 히로유키 (지은이) | 천채정 (옮긴이) | 더숲 | 2011-05-18 

2011년 전일본 베스트셀러. 

딱 봐도 일본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일본 사람들은 20대에 해야할일들 같이 의무를 목록화시키는 걸 좋아하더라;) 목차를 찬찬히 살펴보니 우리나라의 20~30대에게도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제껏 메모에 관한 책들이 많긴 했지만 다소 추상적이었는데 이 책은 메모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시전하고 있어서, 읽을때 활용도가 매우 높을 거라는 추리를 해볼 수 있었다. '적자생존(적어야 살아남는다)'의 사명을 띠고 있는 직장인에게 특히 더 쓸모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6월에 읽을만한 도서로 추천! 하게 되었다. 

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탤렌 마이데너 (지은이) | 박지숙 (옮긴이)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 2011-05-20 

아, 내가 스무살때 이 책을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던 책. 물론 자기계발에는 스무살이고, 서른살이고, 마흔살이고 큰 구분이 없긴 하지만. 

누구나 사람들은 '자기가 지켜야 할 자신만의 생활의 룰'같은 걸 가지고 있다. 이런 룰 같은 것은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깨지면서 하나씩 생기기 마련인데- 이책을 읽으면 깨지고 아픈 경험을 덜 하고도 이런 지혜들을 얻을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성공은 사소한 습관, 오늘 하루,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된다. 그러니까 지금 이순간과 습관을 다스리는 것 부터 시작하는게 성공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성공의 첫시작을 위한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과 팁들을 담아놓고 있다. 나의 큰 꿈을 언제 다 이루지, 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부터 집어들 것. 

되살아나는 뇌의 비밀
이쿠타 사토시 (지은이) | 황소연 (옮긴이) | 가디언 | 2011-05-18  

머리는 쓸수록 좋아진다고 한다. 

그럼 머리는 어떻게 써야하지? 그 어떻게, 에 대한 책이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우울증을 고치고 뇌를 되살리는 법에 관해 서술이 되어 있어 좀 더 효율적으로 뇌를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생활습관으로 뇌를 되살릴 수 있다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 

돈드는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 

아마추어는 설득을 하고 프로는 협상을 한다
진 M. 브렛 (지은이) | 김성형 | 이은우 (옮긴이) | 스마트비즈니스 | 2011-05-20 
  

마지막으로 신간으로 추천하는 책은, 협상의 교과서처럼 불리는 '아마추어는 설득을 하고 프로는 협상을 한다'이다. 

협상은 테이블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트에서도, 집에서 엄마와도 혹은 친구와도 우리는 종종 협상을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빠질수 없는게 이 협상이라는 기술이다. 협상을 잘 하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책은 협상에 관해서 기초적인 정의부터, 문화간의 차이를 극복하는 협상, 협상에서 분쟁을 해결하는 방법, 협상의 딜레마 까지 협상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책만 읽는다고 당장 내가 '프로의 협상'을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 책을 읽고 고급한 스킬을 알고 협상을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면, 차차 나는 협상의 프로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아나, 이 책을 읽고나서 마트에서 협상해서 공짜로 소고기 1근을 더 얻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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