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신간평가단 9기가 되어서 처음으로 써보는 페이퍼, 그것도 자기계발서에 관한 페이퍼들이라니 가슴이 두근두근^^
학기가 시작해서 새학기에 새로운 결심을 도와주는 책들이 쏟아져 나왔는지, 페이퍼를 작성하기 위해 책을 고르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흑흑ㅠ 모든 책을 다 보고 싶었다. 처음에 고른 책은 총 14권이었다..-_-;;; 그러나 고르고골라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을 5권으로 추려보았다.
1. 회복탄력성
김주환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 2011-03-17
보자마자 이책, 하고 무릎을 쳤던 책이었다. 한국경제 신문의 박성희 수석논설위원님이 추천하는 책이었더래서 한번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살면서 우울하고, 힘들고, 어렵고, 아픈 일들을 겪는다. 그러나 힘들다고 마냥 주저앉아있을수만은 없다. 이런 시련들을 이겨내는 힘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눈 앞에 닥친 시련을 어떻게 하면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있는 가에 대해 서술되어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하게 살수있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도서로 선정해보았다. 이 책을 읽고 회복탄력성을 높여 내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
2. 토요일 4시간
신인철 (지은이) | 리더스북 | 2011-03-21
이 책의 첫번째 단원의 제목이 '<무한도전>으로 시작해 <1박2일>로 끝나는 주말'이었다. 보다가 앗, 이거 내얘기.. 하고 헛헛한 웃음을 지으며 이 책을 4월에 내가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토요일 4시간을 잘 사용함으로서 인생의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만들고 있는 이 책이 설득력이 짙은 까닭은 실제로 토요일 4시간을 활용해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예시를 풍성하게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토요일 4시간으로 기적을 일으킬 스스로가 기대가 된다.
3.1초에 가슴을 울려라
최병광 (지은이) | 헤리티지 | 2011-03-15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데 1초면 된다니, 얼마나 쉬운가?
저자는 이 책의 제목부터 가슴을 울리고 있다. 그래서 원초적 감동에 힘입어 4월 추천신간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사람을 설득하는 일은 오늘 하루에도 몇 번씩 일어난다. 그럴때마다 적재적소에 짧고 단단한 촌철살인을 한번씩 날려준다면 설득의 효과는 배가 된다. 1초에 가슴을 울려라는 그런 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비법들을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설명으로 담아놓았다.
그러나 이 책의 서평은 절대로 1줄의 촌철살인적인 글로 끝내지는 않을 예정이다.
4. EBS 기억력의 비밀
EBS 기억력의 비밀 제작진 (지은이) | 신민섭 | 김붕년 (감수) | 북폴리오 | 2011-03-21
우리는 중요한 것을 기억하지 않아도 살기 괜찮은 시대에 살고 있다. 컴퓨터와 각종 전자기기들이 친구들 생일, 전화번호, 중요한 일정 등등을 대신 기억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스타일로, 오히려 기억력에 관한 책을 읽고 싶었다.
특히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팍팍가는 EBS 제작진이 지은이라서 정말 이 책을 보면 산뜻하게 기억력을 높일 수 있는 어떤 비밀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 슈퍼 기억력이 깨어난다면 몇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책.
5. 화내지 않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은이) | 양영철 (옮긴이)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1-03-15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매우 분명하다. 자기계발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성공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성공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기 마련이다. 급한 성격으로 일을 처리하면 가시적인 성과, 성공이 보이기 때문이다. 성격도 좋으면서 성공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하긴 쉽지가 않다.
특히 요즘엔 욱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내 맘대로 안되었다고 내가 추천하는 도서가 선정이 안되었다고, 서평단 날짜를 문자로 통보해주지 않았다고 등등(하하, 농담)
어쨌든 욱하고 홧병나기 쉬운 현대인에게 스님이 말해주는 마음 평정심 찾기 비법은 한번 쯤 꼭 읽어봐야 하는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 화를 안낼 수는 없겠지만 좀 줄일 수는 있을테니까.
이외에도 읽고 싶었던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제발,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직장인을 위한 마음사용 설명서, 168시간 일주일 사용법, 생각, 엮고 허물고 뒤집어라, 씽크 체인지,애티튜드 등을 뒤로하고 페이퍼에 실린 모든 책도 다 읽고 싶은 마음으로 봄을 맞아 처음으로 올리는 9기 신간평가단 추천페이퍼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