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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oldplay - Viva La Vida Prospekt's March Edition [2CD][Japan Edition][Bonus Track]
콜드플레이 (Coldplay) 노래 / Toshiba-EMI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어제 받아 보았는데요, 은근히 빈약한 디지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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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우먼_ 마더의 엄마의 본성과는 다르죠?

결과적으로 셜록홈즈는 주인공 홈즈와 왓슨 박사 캐릭터의 승리였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팝콘 무비로서 정말 손색없는 영화였다. 아니 정말 팝콘 안 산 게 후회스러웠다.

지루한 틈도 없고 셜록홈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왓슨 역의 주드 로의 연기는 일품이었고 중요한 것은 이 둘이 호흡이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것이다.

홈즈와 왓슨의 대화나 행동의 유머는 정말 제대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러하니 그 둘의 매력에 안 빠질 수 없게 만든다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매력에 나의 여자친구가 흠뻑 빠져버린 것 같았다. 홈즈의 뛰어난 관찰력에서 보여지는 홈즈만의 말빨~ 그리고 그의 엉뚱한 행동에 너무나 좋아라 했다. 키도 나보다 작은데....

그리고 그의 옆에서 절대 지지 않는 왓슨~ 워낙에 미중년이시라 머리가 많이 빠졌음에도 아직 죽지 않았더라... 내가 웃을 타이밍을 놓친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옆에서 계속 웃어주는 여친의 센수~.
그저 좋아서 웃는 것은 아니라,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 뻥뻥 터지는 듯 보였다. 그리고 말했다. 난 저런 스타일이 좋아?  나도 나름 말빨 좋은데...-_-;;




또 다시 연휴가 찾아온다. 아직 연휴에 볼 영화를 정하지 못했다면 그리고 여자친구와 함께 할 것이라면 강력하게 셜록홈즈를 추천한다. 왜냐면 많은 여자분들이 좋아라 하드라.~ 영화보고 웃는 얼굴로 나오면 좋지 않겠는가? 

셜록홈즈의 또 하나의 매력~ 마돈나의 남자였던 가이 리치가 이번에 정말 제대로 대박을 터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 리치는 영화 감독으로 우리에게 그다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이 리치는 자기만의 훌륭한 영상 감각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천재(?) 감독 중 한명이다. 뭐 이건 정말 과찬이고, 영국의 천재는 대니 보일이라는 감독이 따로 있다. ㅋㅋㅋ

마돈나가 너무나 유명해서 마돈나의 그늘에 있는 듯하지만, 영화계에서는 꽤나 괜찮은 분인데 이번 셜록홈즈에서도 뛰어난 영상으로 셜록홈즈의 매력을 더욱더 살려줬다고 생각한다.


액션신에서나, 영국을 배경으로 한 항만 풍경 거리를 잘 보여줬고 개인적으로 가이 리치가 보여주는 영상이 정말 맘에 들었다. 그리고 음향도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연출도 부담없이 즐기기에 정말 좋았다.


빠른 영상과 액션신에서 보여지는 슬로우 모션(?) 실감나는 난타전 그리고 플래시백이라고 해야하나? 같은 장면을 두 번 보여주나 서로 다른 영상으로 그의 뛰어난 영상 감각을 한 번 각인시켜 준다. 한번은 강약조절을 해주고 그 다음에는 물 흐르듯 매끄러운 프레임으로 같은 장면이지만, 서로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단순히 같은 장면을 여러 앵글로 표현한 것이 아닌 프레임 조절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어디서 본 듯하지만, 그렇지 않은 새로운 느낌의 영상이었다.





셜록홈즈는 뭐니뭐니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연기의 완승이다. 이미 있는 캐릭터를 현대판으로 맞춰 자신의 캐릭터로 잘 만들어버렸다는 말이다. 이미 아이언맨으로 그의 진가를 보여줬고 여기서 또 하나의 자신의 시리즈물을 만들어 버렸다. 아이언맨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 그리고 셜록홈즈 2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없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의 짝 주드 로가 없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셜록홈즈는 캐스팅도 잘됐고 감독 선택도 잘됐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잘 만들어진 영화이다. 아바타는 일반 상영관에서 봐서 그런지 그 감동이 오래가지 않았고(지방이라서 3D상영관이 없다), 전우치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순간의 웃음만 선사했지만,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화려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감독의 압축 능력이 대단한 영화라 힘들고... 셜록홈즈는 여러가지로 이들보다는 연인과 즐기기에는 정말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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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토르나토레감독의 언노운 우먼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은 거장이란 말은 아무에게나 붙여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머리로 보는 스릴러 영화가 아닌 마음으로 보는 스릴러 영화라~. 그 말이 너무나도 와 닿았던 영화 언노운 우먼 그녀의 정체를 알게된 순간 영화가 막을 내리긴 전까지 그저 멍하니 화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너무나 어두운 영화! 그리고 너무나 추상적인 영화 너무나도 감성적인 영화. 정말 잔인하고 노출이 많은 영화였지만, 그렇게 느낄 수 없었던 영화 언노우 우먼! 초반 영화는 한 여자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알려주지도 않은 채 그저 흐리는 대로 시나리오를 전개해 나간다. 쉴 틈 없이 나오는 플래시 백으로 조금은 혼돈을 주지만, 그것은 감독이 우리에게 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언노운 우먼 즉, 알 수 없는 그녀의 정체의 힌트~ 그 해답이었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을 때, 장면 하나하나 놓칠 수가 없었으며 대사 하나하나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에도 귀를 땔 수가 없었다. 이런 영화 언노운 우먼을 보고 갑자기 봉준호감독의 마더가 생각났다. 전혀 상관 없을 같은  두 영화에서.....



언노운 우먼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생각날만큼의 그 모성이라는 단어가 이 영화에서 등장한다. 또한, Mothermurder인지를 의심케 한 봉준호의 마더~ 언노운 우먼은 그 것과는 조금 다른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한다고 느꼈다.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 봉준호와 세계의 거장 주세페 토르나토레감독 영화 언노운 우먼~ 그 안에 있는 것은 여성이였고   강한 모성의 힘을 지닌 어머니...하지만, 언노운 우먼과 마더의 어머니의 차이는 진짜와 가짜 그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분명 위에 보이는 두 여자는 다르다. 생김새로부터 국적까지 다 다르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다. 두 여자는 너무나 강하다!

언노운 우먼과 영화 마더의 차이는 무엇일까?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여자를 내세우고 그것도 모성으로 얼룩진 살인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비슷한 이 두 영화~.
두 영화가 다른 점은 마더는 전에 내가 느낀 바로는 인간으로서 최악이었지만, 정말 순수하게 어머니로서의 최고의 모성을 모여준다.
그저 어미니기에 강할 수 있었던 마더 김혜자!

하지만, 언노운 우먼은 착각 속에서 모성의 힘을 보여주면서 사회에 대한 불신보다는 자기의 삶이 최악이라면 그것이 죄악으로 내가 보기엔 그녀의 악은 그리 잘못되어 보이진 않았다. 사회가 만들어버린 그녀의 삐뚤어짐은 이해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다. 자신이 과거에 당한 그 추악한 과거에서 그녀의 괴로움을 나는 알 길이 없었다. 그녀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지만, 그것이 꼭 언노운 우먼의 이레나의 잘못만은 아닐 것이라고....
여자라서 강한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어머니라 칭하기 때문에 강한 이레나....


둘 다 원하지 않음에 살인을 하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려 했던 두 여성~. 한 여자는 묻어버렸고 한 여자는 서슴없이 밝혀 버렸다.  두 여자가 살아가는 방식과 삶의 목표는 틀렸다.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한 마더 김혜자와 자신의 삶의 무언가를 얻어내려고 했던 언노운 우먼의 이레나가 아니었을까? 내가 본 두 영화의 차이는 이 정도였을 듯하고 둘 다 말 못할 그 무언가가 있는 영화들이기에 내 표현력에 한계를 느낀다.



언노운 우먼은 베일에 쌓여 있던 그녀의 정체보다 그녀 안 사랑의 정체성이 밝혀짐에 더욱더 초점을 맞춰야 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사랑의 그 모성의 정체가 착각일지언정 그래도 마지막까지 그녀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던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그 마지막 장면의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거짓된 모성의 존재를 마주했을 때 과연 그녀의 마음은 어땠을까? 사랑했던 사람의 대리만족을 느끼려 했던 그 존재가 거짓이라면 그 순간 무엇을 어찌 받아 드릴 수 있을까? 결국엔 그녀가 찾으려는 잃어버린 아니 사라져버린 사랑의 씨앗을 찾으러 방황하고 결국엔 자신도 모르는 그 다른 사랑  거짓된 모성을 찾아 받아들여 버린 것은 아닐까? 
거짓과 진실이 그녀에게 주는 마음의 상처가 있지는 않았을까라고 느끼면서 언노운 우먼의 그 대단한 여운을 아직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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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셜록홈즈 여자친구가 너무나 좋아라 한다.
    from *곰돌이*님의 서재 2009-12-31 14:49 
    결과적으로 셜록홈즈는 주인공 홈즈와 왓슨 박사 캐릭터의 승리였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팝콘 무비로서 정말 손색없는 영화였다. 아니 정말 팝콘 안 산 게 후회스러웠다. 지루한 틈도 없고 셜록홈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왓슨 역의 주드 로의 연기는 일품이었고 중요한 것은 이 둘이 호흡이 정말 찰떡궁합이라는 것이다. 홈즈와 왓슨의 대화나 행동의 유머는 정말 제대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러하니 그 둘의 매력에 안 빠질 수 없게 만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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