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와 스우 씨 1 - S코믹스 S코믹스
타카하시 나츠코 지음, 김현주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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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어른이 갑자기 작아지는 설정을 다루고 있어 이런 소재에 흥미가 많은 나는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른이 갑자기 작아졌다고 해서 SF만화인 줄 알았는데, 정작 주인공인 스우(스바루)는 요리사, 미오는 꽃집 점원으로
과학자라든가 SF와는 전혀 관련없는 사람들이었다는...! 이렇게 되면 갑자기 작아진 이유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설정에 흥미를 느껴 구입하게 되었지만, 그림이 예쁘고 연출이 너무 좋아서 눈을 뗄 수 없는 만화다.
일본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라이센스판 1권 표지가 일본판 1권 표지와 다르다.
일본판 1권 표지에서는 스바루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미성년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라 국내에서 검열된 걸까?
'어른이 갑자기 어린아이가 되었다'는 신비로운 설정을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일본판 표지도 인상적인 것 같다.
라이센스판 표지 일러스트는 스바루와 미오의 생활감과 따스한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어서 이건 이것대로 좋다.
타카하시 나츠코님,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팬이 될 것 같다. 2권도 구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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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에 사이렌 6
모모쿠리 미캉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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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트라우마의 원인이 소라가 편애받은 데에 있음을 안 슈지, 그러나 소라를 편애했던 감독님과 재회해도 마음의 상처는 치료되지 않는데...대체 언제쯤 슈지는 트라우마를 극복할지? 슈지와 소라가 친해지길 바라며 계속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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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에 사이렌 6
모모쿠리 미캉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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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트라우마의 원인이 소라보다 뒤처지는 자신의 실력 때문이 아니라

과거에 소라가 편애받은 데에 있음을 안 슈지.
그러나 과거 소라를 편애했던 감독님과 재회해도 마음의 상처는 치료되지 않는데...!
군청에 사이렌 6권을 보고 알 수 있었던 건 슈지가 트라우마를 갖게 된 원인은 참 복합적이라는 거다.
어린시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입원으로 인한 어머니의 슈지에 대한 무관심,
야구를 잘 했던 아버지와 자신을 비교하며 아버지처럼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슈지.
결코 슈지의 트라우마는 소라나 소라를 편애했던 감독님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다감한 어린 시절에 불행히도 힘든 일이 많이 겹쳤기 때문이구나 하고 이해하게끔 되었다.
군청의 사이렌은 야구만화보다도 '슈지의 트라우마 극복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에
대체 언제쯤 슈지는 트라우마를 극복할지 너무 궁금하고, 역시 사람이 능력이 출중해도
멘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
스포츠 만화라기보다 '멘탈 건강 만화'가 아닐까 싶다.(그 점이 특이하고 재밌는 부분!) 
슈지와 소라가 꼭 친해지길 바라며 계속 읽고 있습니다!
(BL은 아닌데 슈지와 소라가 서로를 불편해하기만 해도 BL처럼 보이는 신기한 만화..!!)
(결국 증오와 사랑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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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에 사이렌 1
모모쿠리 미캉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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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100%> 때부터 카와시타 미즈키님의 심리묘사가 참 좋아 팬이 되었는데 

'모모쿠리 미캉'이라는 옛 펜네임으로 새로운 연재를 시작하셨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인터넷 서점에는 카와시타 미즈키, 책에는 모모쿠리 미캉으로 적혀있으니 헷갈릴 만하다.^^;)
<딸기100%>는 처음엔 흔한 미소녀 할렘물인 줄 알았는데,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남자주인공이 수많은 미소녀들의 사랑을 받다가, 소녀들이 모두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있을 때
자신만 연애하느라 미래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지는 묘사가 인상적이었는데
<군청에 사이렌>도 주인공의 열등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  


어린 시절, 동갑내기 사촌인 소라가 자신보다 야구를 잘해서 트라우마가 생긴 주인공 슈지.
그 후로 야구를 잊고 지냈지만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난 소라는 자신보다 키가 작았고,
키가 큰 슈지는 지금이라면 소라에게 이길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다시 야구를 시작하게 되는데...??
슈지와 소라의 관계성이 재미있는 건, <딸기100%>에서 마나카가 아야, 츠카사에게 느낄 법한 감정을
이번엔 '소년이 소년에게' 느끼고 있고 그것이 열등감과 동경이 뒤섞인 혼란스런 감정으로 나타다고 있다는 것이다.


3권에 실린 작가의 말에서도 '소년이 주인공인 야구만화니까 소년만화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괴로워하는 주인공을 따뜻하게 맞아줄 수 있는 건 여성 독자분들입니다. 그래서 여성지에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시는 것처럼, 이 만화는 야구만화이지만 미소년들의 애증어린 성장통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BL 장르를 좋아하는 여성팬들에게도 반응이 좋을 듯하다.(작가님이 여성분이고, 실제로 BL을 그리기도 하셨고)     
카와시타 미즈키(모모쿠리 미캉)님, 소년지에서 러브코미디 장르 만화가로 입지를 굳히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성팬을 위한 야구만화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고 계속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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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하는 지성 - 21세기 뉴 노멀 사회의 도전 나남신서 1977
염재호 지음 / 나남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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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상현실,유튜브 등의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들을 보면 20세기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미래를 내다보아야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지성이 될 수 있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기성세대를 답습하는 고루한 지성이 되지 않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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